-
전시 자체가 하나의 '이건희 미술관'...355점 모두가 '명품'
지난해 4월 고 이 회장의 유족들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등 7개 기관에 기증한 문화유산과 미술품의 놀라운 실체가 또렷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각각 기증품 전시를 열었지만, 고미술품과 근현대 작품을 망라한 이번 전시야말로 '컬렉션 자체가 명품'이라는 이건희 기증품의 실체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안 명예교수는 "간송 컬렉션과 마찬가지로 고 이건희 회장은 명품 컬렉션의 네 가지 요건(문화재와 미술에 대한 지대한 관심, 안목, 결단력, 재정적 능력)을 모두 갖추고 수집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온 국민에게 문화를 즐기고 누리는 것을 넘어서 문화에 대한 인식이 크게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27 23:44
0
-
'호날두 세리머니'에 발칵...굴욕의 바르셀로나, 그 장면만 쏙 뺐다
최근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 때문에 바르셀로나 구단이 발칵 뒤집히는 일이 발생했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 신예 선수들 중에선 구단 선배 호날두의 세리머니를 따라한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다. 페르민의 골 세리머니가 포함된 골 장면 원본을 공개한 영국 데일리 메일은 "바르셀로나 구단은 유소년 선수의 '호날두 세리머니'가 불편했던 게 분명하다"며 이번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2022.04.27 21:49
0
-
돌아온 '삐약이' 신유빈, 확 어려진 한국탁구 이끈다
복귀 무대는 다음달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시리즈다. 다음달 1일 미국행을 앞두고 27일 인천 서구 대한항공 훈련장에서 만난 신유빈은 "부상 이후 손목을 쓰지 않는 상·하체 근력 운동을 주로 했고, 뛰기도 많이 뛰었다"면서 "공을 가지고 훈련한 지 불과 2주 정도 지났고 몸 상태도 아직은 80% 수준이지만, 실전을 통해 나머지 20%를 채워가겠다"고 했다. 복귀 무대인 피더 시리즈를 앞둔 신유빈은 "대회에 나서기 직전 설렘 반 긴장 반의 그 느낌이 참 좋다"면서 "아직은 운동량이 부족해 호흡을 가다듬는 것부터 힘들다.
2022.04.27 21:19
0
-
추성훈의 격투기 제자, 5월 대구 출격...상대는 '래퍼 파이터'
추성훈(47)의 제자 김성오(27)가 종합격투기 경기를 치른다. 김성오는 다음 달 14일 대구에서 열리는 국내 종합격투기 로드FC 060 대회 플라이급(57㎏급) 경기(5분 3라운드)에서 '래퍼 파이터' 이정현(20)와 맞붙는다. 이정현은 "김성오는 추성훈과 같은 팀일 뿐, 추성훈 선수가 아니라서 전혀 두렵지 않다.
2022.04.27 21:19
2
-
美실리콘밸리서 1400억 싸들고 찾아왔다, 메타버스·NFT로 확장하는 K콘텐트
‘태극기 휘날리며’ ‘괴물’ ‘도둑들’ ‘암살’ ‘택시운전사’ 등 천만영화를 배출한 오리온 계열 투자‧배급사 쇼박스가 지난 15일 미국 투자회사 MCG과 약 1400억원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콘텐트 사업 확장에 나섰다. "‘오징어 게임’ ‘지옥’ 같은 작품을 만든 영화 창작자들과 적극 협업할 수 있는 안정적 회사를 찾던 MCG가 먼저 쇼박스를 찾아왔다"면서 "쇼박스 입장에서는 NFT‧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유통 환경에서 콘텐트 가치를 얼마나 키울 수 있느냐는 과제에 대해 MCG가 가진 비전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또 "반드시 우리가 그렇게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가령 100억원대 영화 제작비를 모두 NFT를 발행해 투자금을 모은 다음 영화를 만들어 극장 상영이 끝난 후엔 NFT 소유자만이 온라인 인증을 통해 영화를 볼 수 있게 하는 독점 구조도 나올 수 있다"고 했다.
2022.04.27 20:13
1
-
삼성 27일 LG전 김지찬 또 1번… 김동엽 대신 강민호 DH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1번 김지찬 카드를 다시 꺼내든다. 삼성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전날과 비슷한 라인업을 내세운다. 허삼영 감독은 1번 김지찬 기용에 대해 "상대가 왼손일 때는 고민하고 있다.
2022.04.27 19:29
0
-
수베로 감독 사로잡은 안우진의 탈삼진쇼…"KBO 최고 투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키움 히어로즈 강속구 투수 안우진(23)을 "현재 한국 투수 중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수베로 감독은 27일 대전 키움전에 앞서 "국내 투수들을 모두 존중하지만, 안우진이 현재 리그 최고 투수인 것 같다"며 "구위가 믿을 수 없이 좋았다. 수베로 감독은 "김태연이 직구를 받아쳐서 파울 홈런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안우진이) 다음 공으로 뭘 선택할지 지켜봤다.
2022.04.27 19:22
0
-
한화에 도루 1위 외국인 타자가 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외국인 타자 마이크 터크먼(32) 얘기가 나올 때마다 미소부터 짓는다. 수베로 감독이 경기 후 "터크먼이 공격의 도화선이 됐고, 주루도 환상적이었다. 한화 관계자는 "올 시즌 스트라이크존이 확대될 것 같다는 소식을 접한 뒤 거포형 외국인 타자 대신 콘택트 능력이 좋고 발이 빠른 터크먼을 영입했다"며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이 기대한 그 이상을 해주고 있다"고 했다.
2022.04.27 17:39
0
-
'불법스포츠도박 꼼짝마' 스포츠토토 '한 경기 구매' 뜬다
지난해 실시한 체육진흥투표권 마케팅 인식도 조사에서 "프로토 승부식에 한 경기 구매 방식이 도입될 경우 불법스포츠도박 대신 합법 스포츠토토를 이용할 것"이라 응답한 이용자는 49.5%에 이르렀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한 경기 구매 방식은 대상경기에 대한 이용자들의 집중도와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게 특징"이라면서 "프로스포츠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지는 비인기 종목을 대상경기로 지정하면 해당 종목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베팅 관련 게시판에도 스포츠토토가 한 경기 구매 방식을 도입한 것과 관련해 환영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2022.04.27 17:17
0
-
어린이날 경복궁·덕수궁 무료인데…외국인 어린이는 제외?
경복궁, 덕수궁, 조선왕릉 등 궁능의 어린이날 무료개방에서 ‘외국인 어린이’ 제외 조항이 논란이다. 즉 본래 한국인 어린이는 무료이고 외국인 어린이는 만6세까지만 무료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외국인 어린이의 동반 보호자 무료혜택 제외'라는 표현을 압축해 '외국인 어린이 제외'로 줄이면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했다.
2022.04.27 17:07
1
이전페이지 없음
현재페이지
1
2
3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