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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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 말고 한나 리겐도 있다…재조명되는 노르웨이의 여성 섬유예술가 치불카는 "평화를 위해 앞장서 큰 소리를 낸 한나 리겐의 정신은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오늘날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슬로에 ‘절규’하는 화가 뭉크(1863~1944)가 있다면, 트론헤임에는 섬유예술가 한나 리겐(1894~1970)이 있다. 3년마다 4~9월, 트론헤임 곳곳의 미술관ㆍ갤러리에서 한나 리겐과 그의 세계를 이어받은 섬유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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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수비' 휴스턴대, 듀크대 꺾고 '3월의 광란' 결승행...8분만에 14점차 뒤집어 올해 '3월의 광란'은 파이널(결승전)은 휴스턴대와 플로리다대의 맞대결로 벌어진다. 켈빈 샘슨(69) 감독이 이끄는 3번 시드 휴스턴대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포(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2번 시드 듀크대에 70-67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매년 3월의 광란 우승 팀 맞히기에 도전하는 '농구광'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올해도 예측이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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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류 복귀 앞둔 오타니, 스플리터 포함 26구 투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투수 훈련 재개 후 두 번째 불펜 투구로 투수 복귀에 한 걸음 다가섰다. 오타니는 스프링캠프에 참여한 이후 지난 2월25일까지 투수 훈련을 소화했지만, 개막전이 다가오자 타자로 집중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일주일 단위로 투수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면서 "훈련 프로그램에 오타니가 어떻게 적응하는지 지켜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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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소속팀 PSG, 프랑스 리그1 4연패 달성 이강인(24)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이 프랑스 리그1 4연패를 달성했다. 이미 프랑스 수퍼컵과 리그 등 2관왕에 오른 PSG는 올 시즌 프랑스컵 결승을 앞뒀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에도 올라있다. 2023년 7월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데뷔시즌 리그1, 프랑스컵, 수퍼컵, 올 시즌 리그1, 수퍼컵까지 벌써 5번째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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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생 엄지성, 2경기 연속 결승골...스완지 해결사 우뚝 한국 축구대표팀 차세대 공격수 엄지성(23·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스완지시티는 5일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챔피언십 40라운드 더비 카운티와의 홈 경기에서 엄지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2경기 연속 결승골을 쏘아 올린 엄지성은 스완지시티의 해결사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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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홍정민-이예원,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 격돌’ 홍정민과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정상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홍정민과 이예원은 5일 부산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각각 11언더파 단독선두와 10언더파 2위를 마크했다. 후반 10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어 흔들렸지만, 11번 홀(파4)에서 완벽한 세컨드 샷으로 버디를 잡아 타수를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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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묵을 태평여관, 보안서에서 들이닥친 사연 [김성칠의 해방일기(14)] 이 일기는 1945년 11월 29일자 뒤쪽부터 남아 있었는데, 그 앞의 일기가 사라진 것으로 보였다. 봉양조합 직원으로 있던 박대규의 동생.] 안동역에 내리어 어디 좋은 여관을 찾고 싶으나 짐은 무겁고 또 어디가 어딘지도 알 수 없어서 내려갈 때 희준 군과 함께 들었던 역전의 태평여관이 다소 불편 불결은 했으나 하룻밤 참기로 하고 그냥 들렀더니 조금 있다 안동 보안서에 있다는 사람들이 와서 서에까지 동행하자고 하기에 퍽이나 의외였다. 세상일이란 모두 인(因)이 있음으로 해서 과(果)가 생기는지라, 내가 설사 그 여관의 이불을 훔치지 않았어도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 잘못된 생각의 뿌리가 숨어있어서 그것이 인이 되어 오늘날 이런 봉액을 입게 되는 게 아닐까 하고 마음속으로 반성해 보았으나 도(盜)에 관한 한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마음에 접히는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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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 위 충무공' 달튼, 또 일본팀 꺾고 '화려한 은퇴' ‘빙판 위 충무공’ 맷 달튼(39)이 또 일본팀을 꺾고 화려하게 은퇴했다. HL 안양은 5일 안양빙상장에서 열린 2024~25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파이널(5전3승제) 4차전에서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일본)를 연장 끝에 2-1로 꺾었다. 2014년 HL 안양에 입단한 달튼은 아시아리그를 7차례 제패했고, 한국 대표팀은 2017년 ‘키예프의 기적’으로 불린 월드챔피언십(세계선수권 톱디비전) 승격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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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난다"…유명 골퍼, 테이프로 입 막고 경기한 이유 미국 PGA 투어의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선수인 라이언 맥코믹이 투명 테이프를 입에 붙이고 경기했다. 그는 지난해 PGA 투어에서 뛰다가 콘페리 투어로 밀려났다. 지난 가을페덱스 순위 161위이며, 올해 콘페리 투어 순위 12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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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둘 50대 싱글맘이지만 괜찮아...9년 만에 돌아온 그녀 16일 국내 개봉을 앞둔 로맨틱 코미디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이하 뉴 챕터)는 ‘브리짓 존스’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 ‘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 ‘브리짓 존스의 일기: 열정과 애정’(2004),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에 이은 세번째 속편이다. 전작에서 우여곡절 끝에 아이를 낳은 브리짓 존스가 마크 다아시(콜린 퍼스)와 결혼식을 올렸지만, ‘뉴 챕터’에서 신혼생활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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