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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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송' '강' 집필 원로 소설가 서정인 별세…88세 소설가 서정인(본명 서정택)이 14일 별세했다. 대한민국예술원은 서정인 회원이 지난 14일 오후 11시 40분 노환으로 사망했다고 15일 밝혔다. 2009년 7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소설)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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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는 것은 느끼는 것” 시각장애인 작가 조승리가 말하는 ‘지금 이 순간’ 지난해 3월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에 이어 1년 만에 두 번째 수필집『검은 불꽃과 빨간 폭스바겐』을 낸 시각장애인 작가 조승리(39) 이야기다. 첫 책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가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그는 "마음속 울분을 털어내고 싶어서 시작한 글쓰기가 여기까지 나를 데리고 올지 몰랐다"고 했다. 그렇게 낸 첫 책이 과거의 고해성사라면 신간 『검은 불꽃과 빨간 폭스바겐』은 지금 이 순간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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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 8대 예술감독에 지휘자 로베르토 아바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제 8대 예술감독으로 지휘자 로베르토 아바도(70)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1989~2002년 베를린 필하모닉을 이끌었던 거장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조카다. 로베르토 아바도는 뮌헨 방송교향악단, 파르마 베르디 페스티벌, 소피아 여왕 예술 궁전의 음악감독을 역임했으며 현재 볼로냐 시립극장 필하모닉의 상임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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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승부차기 끝에 U-17 아시안컵 4강행...북한은 인니 6-0 대파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승부차기 끝에 타지키스탄을 꺾고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후반 22분 김지성(수원 U-18)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정현웅(서울 U-18)이 발을 갖다 대 선제골로 연결했다. 후반 29분 임예찬(대건고)의 왼발 중거리슛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앞서 김지성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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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선우, ‘인성 논란’에 사과 “그런 사람 아님을 증명할 것” 선우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언행과 불찰에 대해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있다"며 "개인적인 생각과 이성적이지 못한 제 언행에 의해 전하고 싶은 말의 의도가 변질됐고 그런 생각이 전혀 없었음에도 제 감정에 휩쓸려 받아들이는 분들이 그렇게 느껴질 수밖에 없게 언행에 신경 쓰지 못한 점 사과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선우는 "용서를 바라거나 억울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그렇게 보였다면 저는 정말 그런 사람이었을 수도 있었겠다는 점을 먼저 인지해야 했다"며 "앞으로 저 자신이 그런 사람이 아니란 것을, 사람과 사람의 관계와 마음이 정말 소중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여러분들께 그리고 제 자신에게 증명해 나가겠다"고 했다. 소속사는 "영상 속 선우의 모습이 인성 논란 이슈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당사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선우 역시 당사와 소통 끝에 차분히 반성하던 중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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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논란 여파?…백종원 출연 '남극의 셰프', 편성 연기됐다 각종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출연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의 첫 방송일이 연기됐다. MBC 관계자는 14일 "프로그램 편성 일정이 조정됐다"며 "정확한 방송 시점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남극의 셰프'는 MBC와 LG유플러스의 '스튜디오 X+U'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백 대표가 남극 월동대 대원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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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2차전서 가스공사 제압...6강 PO 원점 프로농구 수원 KT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반격에 성공하며 6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송영진 감독이 이끄는 KT는 1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6강 PO 2차전 홈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접전 끝에 75-71로 물리쳤다. 역대 6강 PO에서 1차전 패배 후 2차전에서 승리한 팀은 4강 PO에 진출할 확률이 25%(12회 중 3회 진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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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보다 눈부시게 은퇴하는 선수가 있을까…정규리그 MVP 만장일치 수상 이보다 눈부시게 은퇴하는 선수가 있을까.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통산 7번째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며 현역 생활의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먼저 남녀부 최다인 7번째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고, 통산 3번째로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 트로피를 함께 거머쥐는 기쁨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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