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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투기 혐의 '강사장' 등 LH 직원 2명 무죄
경기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계획에 대한 대외비 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를 한 혐의로 기소된 일명 '강사장'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2명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강 판사는 "피고인 등이 대외비 정보를 공유했는지 여부가 불분명하고, 검찰이 특정한 정보의 가치도 크지 않아 이들이 공소사실에 특정된 정보를 이용해 토지 매수 의사를 결정했다고 볼 수 없다"는 취지로 무죄 이유를 밝혔다. 강씨 등은 장씨가 2020년 2월 LH 인천지역본부 직원으로 근무하며 취득한 비밀 '특별관리지역 사업화 방안에 관한 업무계획'을 공유한 뒤 이를 이용해 다른 전·현직 LH 직원 등과 함께 시흥시 과림동 토지 5025㎡를 22억5000만원에 공동 매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2.09.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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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병역 여론조사…"특혜 줘라" 40% "의무 다해라" 54% [조원씨앤아이]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응답은 54.1%, ‘특례 혜택을 줘야 한다’는 응답은 40.1%로 나타났다.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응답률은 남성(58.1%)와 여성(50.3%)를 불문하고 모두 절반 이상이었으며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7.7%포인트 더 높았다. 검찰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정부와 여당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 방식을 비교할 때 ‘불공정하다’는 응답이 63.7%, ‘공정하다’는 응답이 31.9%였다.
2022.09.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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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민주당 이재명 개인당 아냐, 막가파 수준” 맹비난
그는 "박지현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셀프 공천했다’고 폭로한 것처럼 이 대표는 국회의원 셀프 공천하고, 당대표가 돼 방탄조끼를 하나 더 입고, 또 그 위에 당헌을 고쳐서 방탄조끼를 하나 더 만들어 3단 방탄 조끼를 입었다"라며 "그럼에도 진실의 힘이 두려운 것인지 민주당이 방탄 참호까지 팠다"고 비판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는 꼬투리잡기식 정치탄압에 끌려다니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 1일 검찰이 이 대표에게 백현동·대장동 개발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전날 오후 검찰이 요구한 서면 조사서에 소명에 필요한 답변진술을 기재하여 중앙지검에 보내고 유선으로 통지했다"며 "검찰 출석 요구 사유가 ‘서면 진술 불응’‘이었던 만큼 서면조사에 응하였으니 출석 요구 사유는 소멸됐다"고 말했다.
2022.09.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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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침수 가구에 50만원 추가 지급…"일상 회복 지원"
서울 관악구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피해를 본 가구에 긴급복구비 외에 '생활 안정 지원금' 50만원을 추가로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생활 안정 지원금은 구가 자체 재원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관악구 내 주택 침수 가구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긴급복구비 200만원을 더해 총 250만원을 지원받았다.
2022.09.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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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심' 충성 여당, 이재명 호위 야당…두 거대 정당은 망했다 [박명호가 고발한다]
"당무에 이래라저래라 하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발언과 "당은 소속 의원과 당원들이 치열하게 논의하고 거기서 내린 결론을 받아들이고 따라야 한다"라는 결이 다른 대통령의 언급을 국민은 어떻게 생각할까? 대통령의 말은 국민의힘 내분 책임론을 둘러싼 국민의힘 지지층과 일반 국민 사이의 괴리만큼 멀리 떨어져 있다. 모두 알다시피 국민의힘 지지층은 ‘이준석 책임론’에 동의하지만 중도층은 대통령과 이른바 '윤핵관'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본다. 내분 책임에 대한 국힘의힘 지지층과 중도파의 의견 차이, 그리고 이재명 대표를 향한 민주당 지지자와 무당파·중도층의 지지 격차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2022.09.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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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원대 비리' 12년형 나집 말레이 전 총리, 국왕에 사면 요청
6조원 규모의 초대형 부패 스캔들로 징역 12년형을 받은 나집 라작(69) 말레이시아 전 총리가 왕실에 사면을 요청했다. 아즈하 의장은 사면에 관한 왕실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나집 전 총리는 의원직을 유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남편과 함께 각종 비리를 저지른 의혹을 받는 나집 전 총리의 부인 로스마 만소르(70)도 지난 1일 징역 10년과 벌금 9억7000만 링깃(2929억원)을 선고받았다.
2022.09.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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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음식 안한다니까" 요리중 남편에 흉기 휘두른 60대女
추석을 앞두고 명절 음식 준비 문제로 갈등을 빚다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부산 북구의 자신의 집에서 남편 7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집에서 음식을 하던 중 추석을 앞두고 앞으로는 차례 음식을 만들지 말자는 취지로 남편 B씨에게 말하면서 두 사람 간 다툼이 벌어졌다.
2022.09.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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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서 불…"소음과 함께 검은 연기 났다"
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불이 났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30분께 포항제철소 안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에 있던 직원·주민 등은 "소음과 함께 불과 연기가 보였다"고 신고했다.
2022.09.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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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GG""개판"도 뽑았다...'이재명 민주당' 친명 아니면 강경파
캠프 소속이 아니더라도, 지난해 5월 전북에서 가장 먼저 이 대표를 지지한 김윤덕(전북 전주갑) 특보단장이나, 원외에서 이 대표를 지지해온 김현정 원외 대변인 등 인사를 모두 합하면 11명이나 된다. 앞서 임명된 김승원 법률위원장과 김의겸 대변인은 지난해 이른바 ‘언론재갈법’ 논란을 불렀던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앞장섰던 인물들이다. 이미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이 친명계 의원으로 채워진 상황인 데다, 이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당사 내 ‘당원 존’(당원 출입 공간) 설치를 지시하는 등 외곽의 개딸(개혁의딸ㆍ이 대표 지지층) 영향력 확대에도 공을 들여왔다.
2022.09.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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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못 받는 與혁신위…비대위원 총사퇴에 2호안 발표 무산
당초 당내에선 이날 이준석 전 대표의 역점사업 중 하나였던 PPAT(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를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에게까지 확대적용하는 방안이 ‘2호 혁신안’으로 발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 대변인은 "오늘 비대위원들이 다 사퇴했고 새로운 당 지도부가 곧 만들어질테니 저희가 (혁신)안들을 막 던져놓는 것이 새로운 당 지도부에 부담을 드리는 것 같기도 하다"라며 "추석 지나고 나면 새로운 비대위가 만들어지니 그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혁신위 내부에서도 "PPAT 확대 등 합의가 안된 내용이 언론에 나오는데, 혁신위로 왜 여론전을 하려하는지 모르겠다"(혁신위원)는 지적이 나왔다.
2022.09.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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