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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고 울컥"...제주서 가게 바짝 가로막은 트럭행렬 비밀
매우 강한 세력으로 북상하고 있는 제 11호 태풍 '힌남노'가 5일 밤 12시쯤 제주에 가장 가까이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 시내 인도 곳곳에 덤프트럭이 주차되어 있는 모습이 화제다. 사진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2층짜리 건물 앞 인도에 1층 높이의 트럭이 건물을 완전히 가로막은 채 주차되어 있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서귀포시 남남동쪽 약 80㎞ 해상에서 시속 27㎞로 북동진하고 있는 '힌남노'는 현재 예상대로면 6일 0시 서귀포시 동쪽 60㎞ 해상을 통과하는데 이때가 제주를 가장 가깝게 지날 때일 것으로 보인다.
2022.09.06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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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美 하원의원단에 인플레감축법 우려 제기…"조속한 해결"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하원 외교위원회와 군사위원회 등 소속 의원 9명과 만나 "IRA의 전체적인 취지가 기후 변화 대응과 청정에너지 확대 등에 있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전기차 세제 혜택 조항이 미국산과 수입산 전기차를 차별하고 있어 한국 정부와 업계의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미 양국의 심도 있는 대화가 필요하다"며 "한미 양자 간 협의 채널을 신설해 논의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 합동대표단은 IRA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달 말 미국을 다녀온 데 이어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도 이날 IRA 고위급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2022.09.06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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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 父 따라 군사전문기자 택했지만 반역죄로 체포된 아들
그가 기자 시절인 2017년 취재를 통해 습득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러시아 무기 거래 관련 기밀을 체코 정보기관에 넘겼다는 혐의다. 사프로노프는 "(감형 회유는) 정의와 상식을 완전히 조롱하는 주장"이라며 "취재 당시 불법 행위는 없었고 공개된 자료를 통해 합법적으로 정보를 수집했을 뿐, 넘겼다는 기밀이 어떤 것인지도 드러난 게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러시아 대통령 집무실인 크렘린궁은 사프로노프의 체포가 논란이 되자 "그의 이전 취재 활동은 관련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사프로노프 측은 오히려 그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2022.09.06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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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1%P 오르면 서울 아파트값 연 2.1% 하락한다
금리가 1%P 상승하면 15개월 후 아파트 매매가격을 최대 5.2%(연간 환산 시 1.7% 내외) 하락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5일 '유동성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통화량(M2), 물가(CPI), 이자율(국고채3년), 총생산(전산업생산지수), 민간소비(소매업태별 판매액 지수),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 등의 변수로 유동성 지표인 금리와 통화량이 주택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금리와 통화량이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서울과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국토연구원은 "금리 1%P 상승 충격은 민간소비, GDP 등 국민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15개월 후 아파트매매가격을 최대 5.2% 하락(연간 환산 시 1.7% 내외)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통화량 10% 상승 충격은 13개월 후 아파트매매가격을 최대 1.4%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효과는 상당 기간 지속한다"고 밝혔다.
2022.09.06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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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치솟는 도매가…가스·전기 요금 인상 압박 거세진다
한전 관계자는 "SMP는 가스 가격에 따라 결정되는데 국제 가스값이 계속 올라가고 있어 같이 상승할 수 밖에 없다. 지난해 말 정부 결정에 따른 도시가스와 전기 요금 인상도 10월에 계획돼 있다. 국민에게 에너지 위기 상황이니 수요를 확 줄여야 한다는 신호를 주는 측면에서 대폭적인 요금 조정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가스 요금 중 기준연료비는 10월에 추가로 올리고, 전기 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는 연간 상한선(㎾h당 5원)을 다 채웠기 때문에 연내 기준을 바꾼 뒤 내년 초부터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9.0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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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서 아파트 분양…박영수 전 특검 딸, 주택법 위반 송치
경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대장동 아파트를 특혜 분양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 등을 주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긴 것으로 5일 확인됐다. 또 박씨에게 아파트를 분양해 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와 박씨와 같은 경위로 아파트를 분양받은 이 대표의 지인 A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아파트를 분양받은 과정의 위법성을 조사해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한 결과 국토부 등의 자문을 거쳐 주택법 위반 문제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며 "화천대유가 아파트 분양 후 박 전 특검에게 대가를 받았는지 등에 대해선 현재 검찰에서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9.0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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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업비트 탓에 루나 못팔아 1억대 날렸다" 두나무에 소송
지난 5월말~6월초 루나가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줄줄이 상장폐지된 이후 손실을 본 투자자 100여명이 권도형 테레폼랩스 대표 등을 집단 고발함에 따라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이지만, 루나와 관련해 투자자가 거래소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은 이건이 처음이다. A씨의 변호인에 따르면, 베트남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3월24일 자신이 보유한 루나 약 1310개를 팔고자 업비트 거래소의 본인 명의 전자지갑에서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 열어 둔 본인 명의 전자지갑으로 보냈다. 그러나 다음날 바이낸스는 이체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A씨가 보낸 루나를 돌려냈다고 했지만 자신의 전자지갑에서 루나를 찾을 수 없었던 A씨는 "루나가 반환됐다는데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며 업비트에 문의했다.
2022.09.0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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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없는 사람 역차별" 반발에…반려인 5일 휴가 법안 철회
근로자의 반려동물 돌봄을 위한 지원으로 연간 최장 5일의 법적 휴가를 인정하는 내용의 법안이 논란 끝에 결국 철회됐다. 5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등은 지난 2일 질병·사고·노령 등 반려동물의 양육을 위해 연간 최대 5일 휴가를 보장한다는 내용을 담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철회했다. 그는 "현행법상 가족의 질병ㆍ사고ㆍ노령 및 자녀 양육을 위하여 필요할 경우 최장 10일의 가족돌봄휴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1인 가구 등에서 가족의 역할을 수행하는 반려동물에게 돌봄이 필요한 사유가 발생하더라도 연차유급휴가 외에는 반려동물을 돌보기 위한 휴가 등이 제도적으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2022.09.0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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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건희 특검’ 추진에 尹도 고발…이재명 檢소환 D-1 전면전
더불어민주당이 5일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하고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특검법을 당론으로 추진하는 초강수를 꺼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허위경력 의혹에 대한 특검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김건희 특검법’을 당론 추진 이유로 ‘새로운 정황’을 강조했으나, 특검법은 지난 1일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소환 요구의 맞불 성격이 강하다.
2022.09.0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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