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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억 횡령 혐의' 박수홍 친형…검찰, 사전구속영장 청구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전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박씨 친형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씨는 친형 부부가 법인 자금을 횡령하고 출연료를 개인 생활비 등으로 무단 사용했다며 지난해 4월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검찰은 박씨 친형 측이 법인 자금을 횡령하는 한편 출연료 정산 미이행, 각종 세금 및 비용 전가 등의 혐의가 있다고 봤다.
2022.09.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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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도 맞아라” 홍콩 백신패스 확대…2차 접종 의무화
이에 따라 5∼11세 어린이는 이달 30일까지 코로나19 백신을 1차, 11월30일까지는 2차 접종을 마쳐야 식당과 슈퍼마켓, 미장원, 의료시설 등에 출입할 수 있다. 당국은 "이미 현재 5∼11세 어린이의 83%가 백신 1차 접종, 70%가 2차 접종을 마쳤다"며 "이는 6만8천명의 어린이만 백신을 한차례도 안 맞았다는 의미로, 부모들은 자녀의 백신접종을 가능한 한 서두르길 바란다"고 밝혔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모든 자료와 전문가의 의견은 백신 접종이 어린이의 건강 보호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단언한다"며 "백신패스 확대 적용은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2022.09.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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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전쟁 시작, '티맵' 한때 먹통…이용자 "감으로 운전"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귀성 행렬이 본격 시작되면서 대표적인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티맵(TMAP)'이 약 3시간 20분가량 접속 장애를 겪었다. 한 네티즌은 "티맵 작동이 갑자기 안돼 감으로 운전 중"이라며 "서버가 터진 것 같다"고 글을 올렸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하는 등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9.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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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근육통과 불면 시달려"…수해 한 달만에 추석 맞은 전통시장
추석을 닷새 앞둔 지난 5일 김한우(62)씨는 서울 관악구 신사시장에서 13년째 운영해 온 두부 가게에서 밤을 지샜다. 관악구는 지난 5일, 동작구는 지난 7일 오후 지난달 8일 기습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국·시·구비로 마련된 긴급복구비 500만원을 지급했다. 순댓국집 김씨는 "페인트값 500만원, 고기 버린 것 1100만원어치에 냉장고와 냉동고 등 설비 수리비를 포함해 총 5000만원 피해를 봤다"며 "저축해둔 돈을 털어 복구를 마치고 나니 통장에 딱 2만 8000원이 남았다.
2022.09.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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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치른 두산 이병헌 감동시킨 아버지의 한 마디
기다렸던 데뷔전을 치른 19살 루키 투수는 아버지의 따뜻한 한 마디에 힘이 났다. 다만 지난해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들어갔다. '아웃카운트 하나 잡은 것 뿐이고, 앞으로 삼진 잡는 일이 많아질 거니까 의미를 두지 말자'란 생각으로 물 흐르듯이 넘어간 거 같다"고 했다.
2022.09.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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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만에 발꿈치가 땅에 닿았다…'까치발 소녀' 코리안 미라클
"애가 눈을 찡그린 채 까치발로 총총 걷는데…" 국제구호단체 멘토리스 재단 활동가인 김영미(56)씨는 지난 4월 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 "흐닌프윈에이의 꿈을 찾아주고 싶었다"는 정 선교사는 한국의 지인들에게 도움을 얻을 곳을 수소문했다. 멘토리스 재단이 비행기 값과 체류하는 데 드는 800여만원을 후원하기로 하고 굳셰퍼드재단이 수병원비 약 2500만원을 후원하기로 하면서 가까스로 한국행이 성사됐다.
2022.09.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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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광 1539일만의 4안타… 한화, 두산에 5-4 승리
한화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선두타자 정은원의 볼넷 이후 최재훈, 장진혁이 연속 안타를 쳐 선제점을 뽑았다. 터크먼의 볼넷 이후 노수광의 번트가 실패했으나 런앤히트로 전환한 뒤 좌익수와 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절묘한 안타가 나왔다.
2022.09.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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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부동산 정보제공 갑질' 네이버 기소
네이버는 2015년 5월부터 2017년 9월까지 부동산 정보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자사에 제공된 부동산 매물정보를 카카오에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위는 2020년 12월 네이버가 부동산 정보업체와 배타조건부 계약을 체결해 카카오에 대한 정보 제공을 막았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10억3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입장문을 통해 "그간 네이버는 확인매물 정보 서비스를 수익 모델 없이 운영해 왔으며, 중소부동산정보업체와의 상생차원에서 이들에게 확인매물 정보를 제공해 왔다"며 "경쟁사업자에게 확인매물 정보 제공을 허용하지 않은 것은, 네이버의 권리에 대한 타업체의 무임승차을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정당한 방어조치였으므로 공정거래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2022.09.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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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 준 거 아빠한테 왜 말해" 할머니 둔기로 때린 손자
자신에게 용돈을 준 사실을 아버지에게 말했다는 이유로 할머니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손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A씨는 지난해 11월18일 오후 4시50분쯤 인천 부평구 주거지에서 둔기로 직계존속인 할머니 B씨(71)의 머리와 팔 부위를 여러 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과거 할머니 B씨로부터 용돈 2만원을 받은 사실을 B씨가 A씨의 아버지에게 말했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2.09.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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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에 채소 다 녹았다"…고물가 덮친 전통시장 상인들 비명
전통시장 상인들은 오 시장에게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 여파가 시장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김춘자 씨와 공동으로 야채 가게를 함께 운영하는 A씨는 "올해는 잦은 비가 야채를 녹여서 (팔만한 물건이) 없다"며 "지난해 추석 때 4000원에 팔던 무를 올해 5000~6000원에 내놓는데 (도매상에서) 떼 온 가격이 워낙 높아 (우리는) 남는 게 없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다"며 "서울시는 꾸준히 주요 품목 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성수품 공급물량을 확대해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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