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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급등한 코스피, 강세장 진입 신호?..'대형주 쏠림'이 발목
삼성전자 중심으로 대형주 주가만 날아오르는 ‘대형주 쏠림’ 현상이 두드러져 추가 상승 동력을 얻긴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시총 규모가 월등히 큰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199개 종목의 흐름만을 보는 ‘코스피200 초대형제외 지수’ 역시 연초 이후 상승률이 14.9%에 그쳤다. 시총 1~100위 종목으로 구성된 ‘대형주 지수’는 연초 이후 43.5% 수직 상승했지만, 중형주(101∼400위)와 소형주(401위 이하)는 각각 19.6%, 20%로 오름폭 격차가 컸다.
2023.06.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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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조직 맨손으로 때려잡고 '쌍 천만' 코앞…마동석 마법 시작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올해 처음으로 누적 관객 수 700만명을 돌파한 영화가 됐다. 이는 전편 ‘범죄도시2’가 개봉 14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보다 사흘가량 빠른 속도이며, 시리즈 첫 편인 ‘범죄도시’(2017)의 최종 관객 수(688만명)를 뛰어넘은 수치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다른 국내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2017), ‘택시운전사’(2017), ‘기생충’(2019)이 개봉 11일째에 700만 관객을 동원한 속도와 동일하다.
2023.06.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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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WBC 음주 파문'후 첫 등판…모자 벗고 90도 숙였다
'음주 파문' 이후 첫 등판이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김광현은 1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징계 기간 훈련을 하면서 등판을 준비한 김광현은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모자를 벗고 3루, 1루, 홈 플레이트쪽을 향해 각각 한 차례씩 인사했다.
2023.06.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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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단일 대회 3연패, 엄마 골퍼 박주영은 또 우승 좌절
최종라운드 1언더파 71타, 합계 11언더파로 연장에 들어간 후 첫 홀에서 이글을 잡아 이예원을 제쳤다. 박민지는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해 구옥희(1982년), 박세리(1997년), 강수연(2002년), 김해림(2018년)에 이어 KLPGA투어 사상 다섯 번째로 단일 대회 3연패의 주인공이 됐다. 최승빈은 마지막 두 홀에서 버디를 잡아 마지막 홀 보기를 한 동갑내기 박준홍을 한 타 차로 제쳤다.
2023.06.1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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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비만 1타 강사 학술대회 북적…꽉 채운 800여 명 정체
"소아청소년과(소아과) 진료만으로는 먹고살 수 없으니 다른 과 간판이라도 달아볼까 해서…" 11일 ‘소아과 탈출(노키즈존)을 위한 제1회 학술대회’가 열린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2층 행사장 앞에서 만난 소아과 전문의 최모씨는 이렇게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 의사회 관계자는 "조건이 열악한 소아과가 아닌 다른 진료과목으로 전환을 돕겠다는 게 행사 취지"라며 "지방에서도 학술대회를 열어달라는 문의가 있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라고 전했다. 현장에서 만난 소아과 전문의 이모씨는 "소아과 운영이 힘들다는 건 뉴스가 아닐 정도로 다 아는 이야기"라며 "병원 운영에 도움이 될 노하우를 배우러 왔다"라고 말했다.
2023.06.1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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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北에 경유 보낸 의혹' 브로커, 마약도 했다
국내 정유업체가 관계 기관의 승인 없이 북한에 경유를 공급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의 핵심 인물인 중국동포 브로커 이모(51)씨의 상습 마약 투약 사실을 파악하고 혐의를 추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씨는 북한에 경유를 공급한 혐의에 대해서는 일체 부인하고 있다. 이씨를 제외한 다른 피의자들의 경우 일부는 혐의를 인정하고 있으며, 일부는 책임 소재를 다른 피의자에게 넘기는 등 이씨와는 다른 취지의 주장을 이어갔다고 한다.
2023.06.1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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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무트 1.4㎞ 진격, 사상자 발생"…젤렌스키 '대반격' 공식화
그간 대반격 개시 여부에 대해 함구하던 우크라이나가 처음으로 관련 사실을 공식 인정한 것으로, 러시아군 점령지 일부에서 우크라이나의 탈환 작전이 성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크라이나 동부 군사령부 대변인은 10일 지역 방송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바흐무트 인근에서 6차례에 걸쳐 교전을 벌였다"면서 "러시아군 사상자가 상당수 발생했으며, 전선의 여러 방향에서 최대 1.4㎞까지 진격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어느 쪽이 우위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영국 국방부 산하 국방 정보국(DI)은 10일 "우크라이나가 최근 48시간 동안 동남부 여러 지역에서 중요한 작전을 수행했다"며 "일부 지역에서 러시아군 제1 방어선을 뚫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023.06.1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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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트스트림 파괴 작전에 폴란드 연루 정황...작전기지로 활용”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해저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 폭파 사건에 폴란드가 작전 기지로 이용된 정황이 독일 수사당국에 의해 포착됐다는 외신 보도 나왔다. 앞서 노르트 스트림 폭발의 배후가 우크라이나이며 미국 정보당국이 이 계획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독일 연방범죄수사청(BKA)은 노르트 스트림 파괴 작전을 수행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요트 안드로메다호가 당시 폴란드 해역으로 항해한 것을 파악하고 그 이유를 조사 중이다.
2023.06.1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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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글로벌전략센터 신설…센터장에 윤창렬 전 국조실 차장
조직을 이끌 수장은 지난 정부에서 국무조정실 국무 1·2차장을 맡았던 윤창렬 서울대 객원교수가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LG그룹의 경우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LG화학을 중심으로 공급망 재편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센터장에는 국무조정실 차장을 지낸 윤창렬 서울대 객원교수를 영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2023.06.1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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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하겠어요" 6% 금리 준다는 尹공약 청년도약계좌 논란
5년 동안 월 70만원을 넣으면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만들어주는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를 앞둔 가운데, 청년이 최고 금리를 받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기존의 적금 상품과 비슷하게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더하고, 여기에 정부가 기여금(월 최대 2만4000원)을 얹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1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에 참여한 11개 은행이 잠정 공시한 청년도약계좌의 최고 금리는 연 6% 수준이다(IBK기업은행은 6.5%).
2023.06.1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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