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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구인회∙조홍제∙허만정…생가 주위엔 '이 바위' 있었다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생가는 경남 의령군 정곡면 장내마을에 자리해 있다. LG 창업주 구인회 회장과 GS 창업주 허만정 회장 생가는 경남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 창업주 조홍제 회장의 생가는 함안 군북면 신창마을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도 "솥 바위가 있는 의령군은 대한민국 부의 원점"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협력해 창업주들이 남긴 좋은 (기업가 정신 등) 의미를 전파하는 사회적 책무를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6.1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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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부는데 비행기 타러 버스를…인천공항선 이제 옛말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여행 또는 출장을 위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탈 때 여객터미널 실내의 탑승구(게이트)를 나가서는 대기 중인 셔틀버스를 타고 멀리 이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여객터미널 실내에 있는 탑승구를 나가면 탑승교(보딩 브릿지)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곧바로 비행기에 탈 수 있는 주기장은 '접현주기장'이라고 합니다. 인천공항의 ‘공항 운영 및 운영지원 규정’에 따르면 접현주기장은 정시운항률, 운항편 수와 여객ㆍ항공사ㆍ지상조업의 편의 등을 고려해 허용 가능한 범위에서 특정 항공사의 운항편을 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2023.06.1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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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파트 주민이니까…" 나경원∙이낙연도 원한 '대장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4월 말 서울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으로 이사했다. 거처를 흑석동으로 옮긴 이유에 대해 나 전 의원 측 인사는 "흑석동은 보수세가 강한 곳이어서 기반을 더 탄탄히 다지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수 자이가 민주당 지지세를 뺏는 일종의 전방 기지였다면, 아크로리버하임은 든든한 안방인 셈"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종로 동쪽인 창신동 인근은 원래 민주당 지지세가 강했고, 종로구 북부지역은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편"이라며 "이 전 의원은 그 중간인 경희궁 자이에 살면서 양수겸장을 노린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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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감사비용만 2배" '신외감법', 정부는 "일부만 보완" 왜
한 기업 임원 A씨는 "감사인을 지정받으면, 자유 선임하는 것보다 비용을 배 이상 내야 한다"면서 "사실상 회계사 배만 불리는 셈"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기업 임원 B씨는 "주기적 지정제와 함께 표준감사시간의 도입으로 평균 감사시간이 대폭 증가했는데, 얼마나 기업 부담을 줄여줄 지는 미지수"라며 "잦은 감사인 변경과 회사가 속한 산업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긴 힘들 것 같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신외감법 도입 이후 국제경영개발연구원 회계 평가 순위가 상승하는 등 긍정적 효과도 있다"면서 "감사 보수가 급격히 상승한 것은 맞지만, 상장사의 매출액 대비 감사 보수 비율은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 여전히 낮다"고 설명했다.
2023.06.1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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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팬덤정치가 민주 망쳤다...김남국 아닌 양소영 옆에 설 것"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양소영 전국대학생위원장의 요구와 비판이 민심과 가장 가깝다"며 "김남국 의원이 아니라 민주당의 혁신을 위해 힘쓰는 양 위원장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남국이 아닌 양소영 옆에 서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저부터 양소영의 목소리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양 위원장이 당내 강성 지지층의 집중 포격을 맞은 것에 대해 "팬덤정치가 민주당을 망치고 있다"며 "민주당의 기득권 세력들은 말로만 민주주의를 떠들면서 뒤로는 극성팬덤의 저질스러운 공격을 방치해, 당의 혁신을 막고 자신들의 권력을 영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3.06.1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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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 ‘전당대회 돈봉투’ 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표결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한다. 윤 의원은 2021년 4월 말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과 공모해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해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게 총 6000만원을 살포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이 의원은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해 2021년 3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경선캠프 운영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강씨 등에게 지역본부장 제공용 현금 100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2023.06.12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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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결도 나쁘진 않다…野 '돈봉투' 체포안 표결, 檢 최악 시나리오
‘민주당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이 12일 이뤄진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가 이들 의원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에 따른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될 경우 검찰 입장에서는 최선과 최악의 시나리오가 공존한다. ‘무리한 수사’라는 비난은 근거가 약해지고, 앞으로 10여명에 달하는 ‘돈봉투 수수의혹’ 민주당 의원 소환과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수사로 넘어가는 데 탄력을 받게 된다.
2023.06.12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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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프랑스오픈 정상…메이저 23회 우승 신기록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3위·세르비아)가 남자 테니스 역대 최다 메이저 대회(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 우승 대기록을 달성했다. 메이저 대회 단식 23번째 우승 트로피(호주오픈 10회, 프랑스오픈 3회, 윔블던 7회, US오픈 3회 우승)를 들어 올린 조코비치는 라이벌 '흙신' 라파엘 나달(세계 15위·스페인)을 제치고 남자 선수로는 역대 최다 우승 신기록을 썼다. 4대 메이저 중 가장 우승하기 힘든 대회였기 때문"이라며 "테니스에선 4대 메이저 우승이 꿈이자 목표인데, 나는 23번째 메이저 우승을 하게 돼 자랑스럽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3.06.12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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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 뛸 때 20% 뛰었다, 소부장 히든 챔피언은…
증권가가 주목하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은 반도체 공정에서 핵심 기술을 공급하는 곳이다.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수익성의 경우 ‘반도체의 겨울’이라 일컬어지는 올해에는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 많다. 이승우 연구원은 "올해 반도체 소부장주 대부분은 영업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데도 주가가 올랐다"며 "올 연말이나 내년부터 반도체 경기 사이클 전환이 시작될 것이란 기대감이 선반영되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6.12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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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하는 척, 핵심기술 중국 빼돌렸다…수억 챙긴 삼성 직원
당시엔 단순히 업무가 많아 야근을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A씨는 회사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제조자동화 기술’을 빼돌리는 중이었다. 경찰은 지난해 중국으로 돌아갔던 C씨가 한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기 위해 지난 3월 귀국한 사실을 파악하고, 출국 금지 및 주거지 압수수색 등을 통해 수사를 벌인 뒤 지난 7일 검찰에 송치했다. 만약 C씨가 유출한 기술이 국가 핵심 기술로 결론 날 경우, 부정경쟁방지법이 아닌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2023.06.12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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