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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 정시 늘리는데 지방은 반대…수시 90% 넘는 곳도
대학별로는 경북대가 전년도 69.3%에서 81.5%로 수시 비중을 10%p 이상 확대했고, 충남대의 수시모집 비율은 전년도 66.8%에서 75.8%로 높아졌다. 지난 2018년 교육부가 대입 공정성을 높인다는 이유로 수도권 대학에 정시 비율을 30%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권고하면서 수도권 대학들은 정시 모집을 꾸준히 확대했다. 지방대는 수시 비율이 30%만 넘으면 정시 비율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2024학년도 대입에선 수도권 대학들의 수시 비중도 높아졌다.
2023.06.12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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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100대 1 '줍줍' 열풍…규제 풀자 수도권 분양시장 훈풍
1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이달 7일까지 전국 무순위 청약 아파트 1922가구에 19만282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100.3대 1에 달했다. 지난달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경기 평택시 평택지제역자이 무순위 4가구엔 5만7434명이 신청해 1만435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일 진행된 DMC 가재울 아이파크 1순위 청약 결과 특별 공급을 제외한 52가구 모집에 총 4672건이 접수돼 평균 89.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3.06.1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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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조류경보 다음 날…"수돗물에서 곰팡내 나요" 부산 발칵
실제 부산시 취수원인 낙동강 물금ㆍ매리 지역 남조류 개체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공사 시작 사흘 전인 지난 5일 물금ㆍ매리 지점에서 뜬 낙동강 물에선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기준치(1000cells/mL)를 넘는 1154cells/mL의 유해 남조류가 검출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칠서지점 유해 남조류 개체 수가 지난 5일(1871cells/mL)과 지난달 30일(2602cells/mL) 등 2차례 ‘관심 단계’ 기준치를 초과했다.
2023.06.1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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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내 이란 동결 자금 27억불 해제 ..."美의 中 견제 조치"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이라크에 묶여있던 이란 자금 약 110억 달러(약 14조원) 중 27억 6000만 달러(약 3조 5700억원)가 미국 측의 허가를 받아 동결 해제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인 지난 2018년, 미국이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서 탈퇴를 선언하고 대(對)이란 제재를 부과한 탓에 이란에 대금을 갚지 못해왔다. 이란의 반관영 ISNA 통신은 최근 이라크 내 이란 대금 동결 해제 가능성을 보도하면서 한국 역시 언급한 바 있다.
2023.06.1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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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사칭 계정에 "희귀병 딸 도와달라"…기적이 일어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소셜미디어 사칭 계정에 한 어머니가 "딸이 희귀질환을 앓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가 삼성서울병원 측의 연락을 받은 사연이 알려진 가운데 실제 이 회장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뮤코리피드증을 앓는 아이의 어머니 A씨는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서 "이재용 회장이 직접 운영하는 계정은 아니겠지만 삼성병원에서 우리 아이 치료제를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댓글과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습관적으로 보냈는데 오늘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조 교수는 그에게 "물론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고 딸이 치료제를 쓸 수도, 못 쓸 수도 있다"며 "아이들의 세포도 조직을 엉덩이나 허벅지에서 채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3.06.1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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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다음주 방중 앞뒀는데…"中, 쿠바에 스파이 기지" 파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주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이 쿠바에 미군 등을 대상으로 한 스파이 기지를 운영 중"이란 보도가 불거지면서 미ㆍ중 간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2월 방중 직전 중국발 정찰풍선 사태가 벌어지면서 방문을 전격 취소한 적이 있어, 이번 사태가 블링컨 장관의 방중 계획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미 하원의 ‘미국과 중국공산당의 전략적 경쟁에 관한 특별위원회’(중국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마이크 갤러거 의원(공화당)은 10일 성명을 통해 "왜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공산당의 쿠바 스파이 기지 보도를 부인하고, 중국공산당의 어리석은 정찰풍선을 경시했냐"고 중국발 안보 위기를 부각하며 비판했다.
2023.06.1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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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김치로 국 끓여 팔다 걸렸다…부산서 은밀한 영업한 식당
이 가운데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을 재사용한 업소는 8곳, 중국산 고춧가루 또는 중국산 재첩국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둔갑한 업소가 2곳, 신고 없이 일반 음식점으로 영업한 업소가 1곳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남은 음식 재사용과 무신고 음식점 영업행위를 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을 물린다. 주요 단속사항은 남은 음식 재사용, 무신고 영업과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사용 여부, 원산지 등 표시사항 위반 여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등이다.
2023.06.1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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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축제 서울·춘천 불허…홍준표 "나도 반대, 성다수자도 중요"
성소수자 행사인 퀴어문화축제를 두고, 해마다 논란이 거센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를 상징하는 동성로 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청소년에게 잘못된 성문화를 심어 줄 수 있는 퀴어축제를 나도 반대한다"며 "성소수자 권익도 중요하지만 성다수자 권익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대구 동성로 퀴어 축제 행사를 반대하는 대구 기독교 총연합회의 집회금지 가처분 신청을 지지한다"고 했다.
2023.06.1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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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테러' 하버드 천재…25년 갇힌 감옥서 극단선택 숨졌다
카진스키는 1978년부터 1995년까지 미국의 대학과 항공사 등에 소포로 사제폭탄을 보내 3명을 숨지게 하고, 23명을 다치게 만든 테러범이다. 이후 그는 몬태나주에서 자신이 만든 오두막에서 문명사회와 단절한 채 생활했다. 이후 그는 폭발물 제조법을 독학으로 익혀 소포로 보내는 테러를 시작했다.
2023.06.12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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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의상도 있다…'소장품 무려 50만점' 경매시장 '큰 손' 누구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맞아 전 세계 ‘아미(BTS 팬)’들이 서울로 모이는 가운데 2021년 ‘그래미 어워즈’ 무대 의상이 대중에게 처음 공개된다. 이랜드는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1층에서 BTS의 그래미 어워즈 무대 의상을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랜드 관계자는 "BTS가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 단독 무대에서 ‘다이너마이트’를 열창할 당시 착용했던 의상"이라며 "BTS 팬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방문해서 의상을 실물로 접할 기회"라고 말했다.
2023.06.12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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