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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딸 뽕에 통증도 못 느낀다" 중병론까지 나온 민주당 의총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당대표·원내대표·최고위원·사무총장·정책위의장, 장관 이상 고위 정무직을 맡은 분, 종전에 원내대표를 맡는 분들은 상임위원장을 겸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 원내대변인 브리핑 전 기자들 앞에 서서 "저는 오늘 상임위원장의 유권자인 국회의원의 선택을 받지 못한다"며 "국회의원 유권자의 선택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승복한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박홍근 전 원내대표 시절 마련한 선수·나이 순 기준에 따라 지난해 7월 과방위원장을 맡게 됐다.
2023.06.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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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받는 주엔 '주4일 근무'한다…삼성전자 파격 실험
삼성전자가 노사 협의에 따라 필수 근무시간을 채운 직원에 한해 이달부터 월 한 차례 금요일에 휴무하는 ‘월중휴무제’를 도입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달부터 직원이 월 필수 근무시간을 충족했을 때 매월 1일씩 쉬는 ‘월중 휴무’를 신설한다. 이에 따라 4조 3교대 근무 생산직 등을 제외한 삼성전자 직원은 매달 월급날인 21일이 속한 주 금요일에 쉴 수 있다.
2023.06.1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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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시대’ 만든 63년 대선에는 지역감정 없었다 [김대중 육성 회고록〈5〉]
‘박정희 대통령’ 공신은 전라도 5대 대선은 대한민국 선거 역사상 가장 치열한 박빙의 선거였다. 15만 표 차이로 승리한 박정희에게 호남의 35만 표 차이가 없었다면, ‘박정희 대통령 시대’는 열리지 않았을 것이다. 경제 개발을 위한 자금이 필요했던 박정희 정권은 64년 1월 국교정상화를 위한 한일회담을 조속히 타결 짓겠다고 했다.
2023.06.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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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영의 중국 프리즘]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와 미‧중 담론 경쟁
중국의 글로벌 담론은 2021년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Global Development Initiative: GDI), 2022년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Global Security Initiative: GSI), 그리고 올해 제시된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로 진화해 왔다.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는 발전에서 안보, 문명으로 중국의 글로벌 담론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거창해지는 진화 방향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기존의 서구중심의 ‘규칙기반 질서’(Rules-based Order)는 위기에 봉착한 것일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가 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직전에 발표된 것은 의미심장하다.
2023.06.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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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의 인공지능 청사진…초거대 AI-버티컬 AI, 투트랙 간다 [팩플]
지난 9일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방한 이후,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주자들의 AI 경쟁력에 대한 위기감이 커진 가운데 나온 행보라 주목된다. 12일 카카오브레인은 지난 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병학 카카오 AI 태스크포스(TF)장을 신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카카오·카카오엔터프라이즈·카카오브레인 등을 통해 AI 연구개발을 이어왔지만, 각 사의 사업화 전략이 혼재된 탓에 ‘방향성이 없다’는 지적이 안팎에서 나왔다.
2023.06.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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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北 추가도발시 단호대응…"북핵 개발 자금줄 확실히 차단"
한미 양국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의 추가 위성 발사 가능성과 관련해 "북한이 도발로는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며 양국 간 공조 강화를 강조했다. 오는 18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이날 워싱턴 DC에서 진행한 한미 북핵수석대표 간 협의에서 양국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양국이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이끌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더 이상 안보리가 북한의 도발에 침묵하지 않도록 한미일이 적극적인 노력을 해갈 것"이라면서 "안보리에서의 협력을 통해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로 복귀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6.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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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 절반이 '아빠 동료'였다…선관위 자녀 10명 특혜 의혹
특혜 채용 의혹에 제기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경력직 채용 면접을 볼 당시, 면접관의 절반가량이 지원자 부친의 동료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실이 선관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된 선관위 간부 자녀 10명의 경력직 채용 과정에서 내부위원 24명, 외부위원 10명 등 총 34명의 면접위원이 면접을 진행했다. 송봉섭 전 사무차장과 신우용 제주 상임위원, 김정규 경남 총무과장, 윤재현 전 세종 상임위원의 자녀 채용 때도 부친들의 직장 동료가 면접관으로 참여했다고 전 의원실은 지적했다.
2023.06.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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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 추미애' 꺼내든 한상혁…尹 상대 면직소송 1라운드
2020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집행 정지 처분이 그랬듯, 자신에 대한 윤 대통령의 면직 처분도 부당하다는 취지다. 12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 강동혁) 심리로 진행된 집행정지 가처분 심문에서 한 전 위원장 측은 2020년 12월 서울행정법원 결정문을 꺼내들었다. 한 전 위원장 측 이명재 변호사는 이를 언급하며 "방통위법상 독립된 행정기관의 장으로서 신분과 임기가 보장돼 있는 한 전 위원장에 대해 위법한 처분을 통해 업무를 배제시켜, 법치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2023.06.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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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취약계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 확대 방안 논의
국민의힘과 정부는 13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취약계층 대학생의 학자금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당에서는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이만희 정책위 수석부의장, 이태규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등이 회의에 참여하고, 정부에서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신문규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그간 형평성 문제와 과도한 추가 대출 우려 등을 지적하며 개정안을 비판했는데, 당정은 이날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대학생 학자금 지원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2023.06.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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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만 한 게 농가 초토화"…'낙뢰 사고' 한국, 우박도 커진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대기가 여전히 불안정하기 때문에 당장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도 갑자기 비구름이 형성돼 집중 호우가 쏟아질 수 있다"며 "경우에 따라 우박 피해가 또 발생할 수 있어 농작물이나 시설물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박은 천둥·번개·낙뢰와 마찬가지로 따뜻한 대기 하층과 차가운 대기 상층이 만나 형성되는 대기 불안정 상태에서 생긴다. 1991년부터 2020년까지 30년 간 서울에 우박이 떨어진 날은 3월 평균 0.3일, 4·5월 평균 0.1일, 9월·10월·12월 평균 0.1일, 11월 평균 0.2일이었다.
2023.06.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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