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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0만캔 팔린 '곰표밀맥주' 어쩌다…진흙탕 싸움 결국 법정으로
15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세븐브로이는 지난달 말 재고 자산과 관련해 곰표밀맥주 판매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세븐브로이는 지난 3월까지 곰표밀맥주를 생산했고 오는 9월까지 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데, 오는 22일부터 제주맥주가 생산한 ‘곰표밀맥주 시즌2’ 제품이 나오면 두 제품이 섞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만일 법원이 세븐브로이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 대한제분과 제주맥주가 생산하는 곰표밀맥주 시즌2 제품 판매는 중지된다.
2023.06.16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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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정부 후쿠시마 브리핑에 “日 대변하나”…원안위 “결과 다 공개”
방 실장은 국무조정실이 이날 오전 실시한 일일브리핑에 대해 "정부가 과학적으로 접근해 확보한 정보는 국민에게 소상히 알린다는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며 "그래서 오늘부터 매일 브리핑을 할 계획이고, 국민의 궁금증이 해소될 때까지 계속 브리핑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 위원장에 대해 11개월간 특별 감찰을 실시한 감사원은 지난 9일 전 위원장 개인에 대한 책임을 불문(묻지 않음)으로 하되, 감사 과정에서 발견된 전 위원장 관련 지적사항에 대해 권익위에 기관 주의를 내리기로 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반면에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은 전 위원장을 향해 "권익위 갑질 A 국장의 징계 경감을 위한 탄원서에 서명하시지 않았냐"고 물은 뒤 "만일 A 국장이 1급으로 승진을 하게 된다면 피해자는 물론 권익위 직원들은 모두 상당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되고 권익위는 가해자 중심 기관이라는 의혹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3.06.16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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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오염수 문제, 투명하게 소통해달란 뜻 日에 전해"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15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 "일본 측에 앞으로도 투명하게 소통해 달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선 "오염수 문제는 한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달린 중요한 문제로, 일본에 높은 투명성을 갖고 한국과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일본 측으로부터 시찰단 방문에 협조한 것처럼 앞으로도 투명한 소통과 협력을 하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의 핵 실험을 막기 위해 중국을 설득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고, 북한이 핵 실험을 감행할 경우 외교적, 군사적으로 어떤 조치를 내놓을 것인가를 협의하고 조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3.06.16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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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엘앤에프와 새만금에 전구체 공장 설립…"2025년 가동 목표"
LS그룹이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와 전북 새만금 산업단지에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설립한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해 7월 "배터리·전기차·반도체, 즉 ‘배·전·반’이 이끄는 산업 생태계 속의 소재·부품 등 영역에서 숨은 기회들을 반드시 찾아내야 한다"며 "2030년까지 기존사업과 신사업의 비중을 5대 5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전구체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만드는 데 쓰이는 핵심 소재로,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의 원료를 가공해 제조한다.
2023.06.16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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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트럭에 오토바이까지, 제주서 4중 연쇄충돌…2명 심정지
제주에서 오토바이와 덤프트럭 등 4중 연쇄 충돌 사고로 2명이 심정지 상태다.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32분께 제주 서귀포시 동홍청소년문화의집 버스정류장 인근 교차로에서 덤프트럭 등 차량 3대와 오토바이 1대가 충돌했다. 오토바이 운전자와 0.5t 트럭 운전사는 심정지 상태로 전해졌다.
2023.06.16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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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위기의 구글...EU도 "디지털 광고 팔면서 중개까지? 하나는 팔아라"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까지 구글의 광고 기술이 디지털 광고 시장 독점에 쓰이고 있다며 광고 사업부 중 일부를 매각하라고 요구했다. EU 집행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구글의 반독점법 위반 혐의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발간하면서 "구글이 디지털 광고 시장의 경쟁을 왜곡시킴으로써 EU의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날 EU 집행위 발표 이후 댄 테일러 구글 글로벌 광고부문 부사장은 "(EU 집행위의 결론이) 새로운 것이 아니고, 구글 광고사업의 협소한 부분에만 주목했다"며 "EU 집행위의 결론에 동의하지 않고, 상황에 맞춰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16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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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신경전… 의협 “해법 아냐”-정부 “논의주체 확대”
이날 회의에서 의협은 정원 확대의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한 반면, 복지부는 의사단체 외 다른 주체로 논의 테이블을 넓힐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회장은 "의대 정원 증원, 의사 확충은 수많은 부작용을 발생시킬 것"이라며 "국민 의료비가 늘어나고 건강보험 재정을 파탄 내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를 붕괴시키고 우수한 인재를 모조리 흡수하는 의대 쏠림 현상을 가속해 이공계 파멸을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8일 제10차 회의에서 의대 정원 확대에 합의했음에도 강한 어조로 증원 및 의사 수 확대에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한 것이다.
2023.06.16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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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128만원…하버드 의대 영안실 관리자의 끔찍한 거래
펜실베이니아 연방지방법원에 제출된 기소장에 따르면 세드릭 로지(55)는 매사추세츠주(州)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 의대 영안실에서 일하면서 해부를 마친 시신에서 머리, 뇌, 피부, 뼈 등 신체 부위를 몰래 빼돌렸다. 그는 거래 상대인 매클린과 테일러를 하버드 의대 영안실로 데려와 '구매 대상'을 고르게 하기도 했다. 이들이 신체 부위를 빼돌린 시신은 해부 실습 등 교육 목적으로 하버드 의대에 기증된 것으로, 해부를 마친 시신은 통상 화장을 거쳐 유족에게 돌려보내지거나 인근 공동묘지에 묻히게 된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2023.06.16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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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의사가 명의 되도록 AI가 진단 도와드립니다"
이 대표는 "종기원도 회사다 보니 순수한 연구보다는 회사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해야 했다"며 "딥러닝 기법을 이용해 좀 더 재미있는 일을 해보고 싶어 동료들과 함께 창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예하 대표는 "정확도가 높은 딥러닝 인공지능 기반 진단 솔루션을 이용하면 특정 분야 전문의가 아니더라도 단순히 오진을 줄이는 차원을 넘어 최고 수준의 진단을 할 수 있다"며 "대도시의 병원뿐만 아니라 의사가 부족한 도서벽지에서도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진단 솔루션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게 데이터베이스인데, 출시된 진단 솔루션이 모두 국내 환자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이다.
2023.06.16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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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 동결했지만…코픽스 오르며 대출금리 내림세 ‘주춤’
15일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월보다 0.12%포인트 상승한 3.56%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날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외에도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 역시 각각 0.03%포인트, 0.05%포인트 상승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의 변동을 천천히 반영한다.
2023.06.16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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