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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대통령)탄핵 통해 법의 심판 받아야”...광역단체장 첫 주장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판단 기준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대통령은)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탄핵소추를 통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어 "(탄핵소추) 결정은 당론으로 해야 한다"며 "당은 이런 국가적 사안 앞에서 하나여야 한다. 오 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포함된 국민회의 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6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은 책임 총리가 이끄는 비상 거국 내각을 구성하고 2선으로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었다.
2024.12.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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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첫눈 기다리는 마음…내장산엔 가을·겨울 교차했다
‘헛다리를 짚었나?’ 12월에는 호남 지방에 눈이 많이 내리고, 내장산은 눈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라 찾아왔건만. 다시 내장사로 발길을 돌린 뒤 가파른 계단을 20분쯤 올라 전망대에 닿았다. 건너편 서래봉 아래의 단풍나무들은 눈을 뒤집어쓰고 수줍은 듯 홍조를 띤다.
2024.12.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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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박단 뭐했나" "교수는 뭐했나"…회장 선거 앞둔 의료계 카톡 설전
의료계에 따르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강희경 전 서울대의대·병원 교수 비대위원장(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은 지난 8일 의료계 인사 80여명이 모인 단체 카카오톡방에서 설전을 주고받았다. 이들의 갈등은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 강 교수가 의사 등 500여명이 모인 다른 단체 카톡방(단톡방)에서 지난 7일 "박단이 무슨 활동을 했는지요? 정책을 제안했나요? 전공의들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시하고 국민을 설득했나요?"라고 의문을 표한 게 언론에 보도되면서 시작됐다. 강 교수는 "저는 진료시 대리처방하지 않습니다만"라고 답했으나, 이 방에 있던 김은식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대표는 "다른 서울의대 교수들 중에는 아이디 공유나 대리 처방하는 분들이 있다는 거군요"라며 강 교수를 향한 공격에 가세했다.
2024.12.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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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민주 "오늘 담화로 尹 정신적 실체 확인…극단적 망상 표출"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이 시간 현재 윤석열의 정신적 실체가 재확인됐다"며 "국민의힘은 즉각 탄핵자유투표를 결정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헌정수호를 위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고 실패할 계엄을 기획했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은 극단적 망상의 표출이고, 불법계엄 발동의 자백"이라며 "이미 탄핵을 염두에 두고 헌재 변론요지를 미리 낭독해 극우의 소요를 선동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12·3 윤석열 내란 사태 특별대책위원 회의 이후 당 대표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탄핵이 국회에서 가결될 때까지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국회에서 탄핵 가결되는 시기까지 특대위 상황 점검 회의를 오전 7시 40분, 오후 9시 두 차례 비상하게 운영하면서 긴밀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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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대 증원, 계엄처럼 尹 독단"…대학에 신입생 모집 중단 촉구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전국 대학 총장들에게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비대위는 "교육부는 이 사태를 해결할 의지가 없으니 총장들이 나서서 정부의 교육 농단을 막아야 한다"며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중단해달라"고 재차 촉구했다. 앞서 의대생과 의대 교수단체도 각각 성명을 통해 의대와 의학전문대학원이 소속된 각 학교 총장에게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절차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2024.12.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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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 나스닥 지수, 사상 첫 2만선 돌파 마감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선을 넘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47.65포인트(1.77%) 오른 2만34.89에 마감했다. 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30 지수는 전일 대비 99.27포인트(-0.22%) 내린 4만4148.56에 마감했다.
2024.12.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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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사상 최고치…머스크 자산가치 600조 넘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5.93% 오른 424.77달러에 마감했다. 머스크가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도운 최측근으로 떠오르면서 지난달에만 테슬라 주가가 38% 상승했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X를 설립하고 상당한 지분을 보유한 머스크의 순자산가치는 약 500억 달러(약 71조5750억원) 불어나 머스크의 총 순자산가치는 4392억 달러(약 628조4074억원)에 달하게 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2024.12.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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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전 캠퍼스 복귀해야” 美 대학들, 외국 유학생에 권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집권 2기를 시작하는 가운데 미국 대학들이 겨울방학 기간 고국을 방문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취임식 전 캠퍼스로 돌아올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 1기 때처럼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미국 입국 금지령을 내릴 가능성이 커, 유학생들이 미국에 재입국하지 못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코넬대 글로벌 러닝 사무국은 지난달 말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미국) 입국 금지령은 취임식 직후 발효될 가능성이 크다"며 1월 21일 봄 학기 수업 시작 전에 돌아올 것을 조언했다.
2024.12.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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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시사주간 타임, ‘올해의 인물’에 트럼프 선정”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의 인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타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건 미 대선에서 처음 승리한 2016년에 이어 두번째다. 타임 올해의 인물 최종 후보에는 트럼프 당선인과 그의 대선 상대였던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이었다.
2024.12.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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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탄핵 찬성표 던질 것"…與 2명 더 찬성 시 탄핵안 가결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번 계엄 사태가 저와 제가 속한 국민의힘의 가치와 철학을 명백히 훼손한 것임을 깨달았다"며 "국민의힘이 이번 사태를 잘 극복하고 다시금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국민의힘 의원은 조경태, 안철수, 김상욱, 김예지, 김재섭, 진종오 의원 등 6명이다.
2024.12.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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