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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해지는 與 '탄핵내전'…한동훈 "찬성해야" 권성동 "당론 부결"
진종오·한지아 의원 등 친한계 2명도 추가로 탄핵 찬성 입장을 내면서, 여당에서 공개적으로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의원은 7명이 됐다. 이날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친윤계 권성동 원내대표는 "제가 원내대표가 되기 이전에 탄핵안을 부결하자는 게 당론으로 결정됐기 때문에, 윤 대통령 탄핵안이 발의되면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영남권 중진 의원은 "탄핵안 가결 이후 지도부 책임론이 일며 한동훈 지도부 전체에 대한 사퇴 압박이 거세질 수 있다"며 "한 대표가 탄핵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은 ‘우리가 계엄 반대와 탄핵 찬성을 주장했는데, 우리에게 무슨 책임이 있느냐’며 반발할 명분을 쌓은 것 아니냐"고 했다.
2024.12.1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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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등 與단체장 '尹 탄핵 찬성' 돌아섰다…"법 심판 받아야"
국민의힘 소속의 오세훈 서울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유정복 인천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으로 돌아섰다. 이들은 당초 '질서 있는 퇴진'을 주장했으나, 12일 윤 대통령이 조기 퇴진을 거부하자 탄핵으로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세훈 시장은 SNS에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탄핵소추를 통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결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12.1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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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윤리위 결론 못냈다 "尹 제명·출당, 신중하게 진행"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리위는 이날 오후 10시 서울 여의도 당사 인근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제명·출당 안건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 윤리위는 회의를 마친 이날 오후 11시 50분쯤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에 대해 징계 절차 개시 등에 대한 심의를 시작했고,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실체 및 절차에 관해 신중하게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 뒤 한 대표는 "윤 대통령 담화를 보고 당에 윤석열 대통령 제명·출당을 위한 윤리위 소집을 긴급 지시했다"며 "더는 윤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4.12.1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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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재명 이어…국회의장도 17일 경제4단체장 간담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경제 단체장들을 국회로 불러 ‘12·3 내란 후 경제 안정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내주에도 다시 국회에서 경제 4단체장 간담회가 개최된다. 지난 9월 정기국회 개원을 맞아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과 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여·야 4당 대표를 각각 만났던 최태원 회장은 3개월 만에 다시 국회를 찾는다. 손경식 경총 회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12일 방문에 이어서 일주일 만에 다시 국회를 찾게 된다.
2024.12.1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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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Q-스쿨 나선 배상문, 이븐파 공동 30위로 출발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Q-스쿨 최종전 첫날을 무난하게 출발했다. 4라운드 72홀로 순위를 정하는 PGA 투어 Q-스쿨은 소그래스 골프장과 TPC 소그래스 다이스 밸리 코스에서 번갈아 경기한다. Q-스쿨 예선을 거쳐 최종전까지 올라온 이승택은 소그래스 골프장에서 1오버파를 쳐 공동 42위를 기록했다.
2024.12.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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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尹, 국방장관 빨리 임명해야…北 어떤 일 벌일지 몰라"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뒤 취재진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재지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지금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못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역할을 대신할 국방장관을 빨리 임명해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이 헌법 개정을 할 수 있는 적기"라며 "국회의장이 중심이 돼서 헌법 개정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을 드렸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2024.12.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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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시간을 사고 없이 비행"...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15만 시간 무사고 비행.’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조종교육기관인 ‘한국항공전문학교(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이 15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 이로써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무사고 비행 15만 시간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의 이강원 원장은 "15만 시간 무사고 비행은 훈련원의 구성원 모두가 가진 안전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을 보여주는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우수한 비행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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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신평사 “韓 신용등급 안정적”…정부 “추가 안정조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ㆍ무디스ㆍ피치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여전히 안정적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S&Pㆍ무디스ㆍ피치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최근 정치 상황과 정부의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면담에는 로베르토 싸이폰-아레발로 S&P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 마리 디론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 제임스 롱스돈 피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 등이 참석했다.
2024.12.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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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실종 충격에 父 목숨 끊었는데…한달 뒤 발견된 딸, 무슨 일
마우이 출신의 신진 사진작가인 코바야시는 지난달 8일 뉴욕행 환승 비행기를 타기 위해 LA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하지만 환승 비행기를 놓쳤고, 그는 공항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 날 LA를 둘러본 뒤 11일 뉴욕행 비행기를 타겠다며 가족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그러면서 "코바야시가 지난달 8일 의도적으로 뉴욕행 환승 비행기를 놓친 것으로 보인다"며 "범죄와 관련된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2024.12.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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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버텼더니 탄핵정국"…서울 음식점 2만개 문 닫았다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11월 서울에서 폐업한 일반·휴게 음식점은 2만1537개로 전년 동기(1만9126건) 대비 12.6%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김씨는 "지난 2022년 1억원을 들여 가게를 열었는데, 지난해부터 매출이 늘지 않더니 올해부턴 아예 매출이 줄었다"라며 "비용은 계속 오를 텐데 손님이 늘 거란 확신도 안 서고, 어수선한 정국을 보니 경기가 좋아지긴 글렀단 생각에 폐업하기로 마음 먹었다"라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하며 지난 2022년 2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4.12.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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