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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韓 연구진, 차세대 반도체 핵심될 '상온 양자역학 현상' 세계 최초 발견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경진·김갑진 KAIST 물리학과 교수와 정명화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상온에서 양자역학적 스핀 펌핑 현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양자역학 현상을 활용해 스핀트로닉스 연구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대부분의 양자역학적 현상이 극저온에서만 관측되는 것과 달리, 이번 연구는 상온에서 양자역학적 스핀 펌핑 현상을 관측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경진 교수는 "아직 시장이 작지만, 앞으로 스핀을 활용한 반도체 발전 가능성이 높다며 "20년 전부터 학계에서 논의된 양자역학적 스핀 펌핑 현상을 학문적으로 풀어냈다"고 말했다.
2025.01.3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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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 너무 떴다…김문수를 '보수 1위' 끌어올린 결정적 순간 [여야 대선주자 분석⑨]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범여권 후보 중 지지율 1위 기록을 쓰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이야기다. 지난 23~24일 조사해 27일 공표한 중앙일보·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김 장관은 이재명 대표(36%)에 이어 16%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 측근인 차명진 전 의원은 "김 장관 지지율이 오르는 요인은 이념적 스탠스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개인 서사에 농축된 인간적 매력"이라며 "이 매력이 유튜브로 퍼져 지지율이 오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1.3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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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 日 순국지에 추모 안내관… 오는 4월 문연다
독립운동가 매헌(梅軒) 윤봉길 의사의 순국지인 일본 이시카와(石川)현 가나자와(金沢)시에 윤봉길 의사 추모 안내관이 세워진다. 가칭 ‘윤봉길 의사 순국 추모관’으로 이름 붙여진 이곳은 윤봉길 의사의 의거일에 맞춰 오는 4월 29일 문을 연다. 김 연구원은 "한·일 젊은이들에게 평화를 알리기 위해 윤봉길 의사가 의거 후 순국까지 마지막 15시간을 보낸 곳이자, 14년간 암장됐던 가나자와시에 추모시설을 만들어 마지막 행적을 안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5.01.3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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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조사 직전 멈췄다…檢 "尹 탄핵 정국에 前대통령 수사 올스톱"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 소환 조사 등 남은 일정을 잠정적으로 보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지검은 30일 "문 전 대통령 사건과 관련해 물밑에선 확인하는 게 몇 개 있다"면서도 "현재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이나 조사 여부는 홀딩(일시 중단)시킨 상태"라고 밝혔다. 여기에 박영진 전주지검장과 한기식 차장검사마저 다음 인사 때 교체되면 문 전 대통령 수사가 또다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2025.01.3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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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황태자'는 생각만큼 안 뜬다…김경수 발목잡는 그 사건 [여야 대선주자 분석⑩]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김 전 지사는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29일엔 당의 화합을 강조하며 이 대표와 친이재명계를 향해 지난 총선 과정에서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모욕·폄훼 발언 등을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14일에 문희상 전 국회의장을 찾아가 "김대중 재단, 노무현 재단이 협력해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행사를 개최하자"고 요청했다고 한다.
2025.01.3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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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연휴 응급실 경증환자, 절반 가까이 줄었다
올해 설 연휴 기간 응급실을 찾은 경증 환자가 크게 감소했다. 올해 설 연휴 하루 평균 경증 환자는 1만 4039명으로 지난해(2만 3647명)보다 40.6% 줄었다. 지난해 9월 감기·두통·장염·설사·척추 통증·폐렴 등의 경증 환자가 응급실에 가면 진료비의 90%를 본인이 내도록 문턱이 높아진 것도 경증 환자 방문을 줄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5.01.3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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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전력 강화" vs "완전한 비핵화"…김정은·트럼프 본격 기싸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하며 미국을 압박한 날 미 백악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보도 공개 시점과 거의 비슷한 시각 미 백악관은 28일(현지시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확인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공식적인 대북 정책 목표를 처음으로 밝혔다. 브라이언 휴즈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중앙일보에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와 마찬가지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좋은 관계였으며 그의 강인함과 외교력을 배합해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최초의 정상급 공약을 끌어냈다"고 밝혔다.
2025.01.3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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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고문도 벌어졌던 관타나모에 불법이민자 가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기 행정부 1호 법안으로 불법 이민자 구금 법안에 서명했다. 이곳은 과거 미국이 테러 용의자들을 구금하고 물 고문 등을 자행했던 곳으로, 1기 행정부에 이어 2기 행정부에서도 강경한 이민자 정책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불법 체류자 단속 및 추방 관련 법안 서명 행사에서 강도, 절도 등으로 기소나 체포가 됐던 불법 이민자를 국토안보부가 구금할 수 있도록 한 '레이큰 라일리 법'에 서명했다.
2025.01.3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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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첫 회담 상대는 네타냐후…'가자주민 이주' 논의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 주민들을 이집트나 요르단으로 이주시키자"고 제안하는 가운데 이뤄져 관련 주제가 논의될지 주목된다. 지난 28일 백악관과 이스라엘 총리실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두 정상이 오는 4일 백악관에서 만난다"고 밝혔다.
2025.01.3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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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 등 재계 총수 설 연휴 ‘정중동’
이재용(57) 삼성전자 회장은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최태원(65) SK그룹 회장은 연초부터 경제계 신년 인사회와 미국 ‘CES 2025’ 출장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 만큼 연휴에 한남동 자택에서 쉬며 장고(長考)에 들어갔다. 정의선(55) 현대차그룹 회장도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한남동 자택에 머물며 경영 구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01.3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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