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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방산업체, 한화오션·HD현대重 모두 지정
이번 방산업체 지정으로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최종 사업자 선정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 그동안 KDDX 사업의 방산업체 지정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던 두 업체는 최종 사업자 선정 경쟁으로 다시 맞붙게 됐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방산업체 지정은 상세설계나 선도함 사업자뿐만 아니라 후속함을 포함한 전체 물량에 대해 방산업체를 지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KDDX 관련 법적 의혹이 모두 해소된 만큼 사업자 선정은 원칙대로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2025.02.04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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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돌봄아동' 법안, 국회 첫 문턱 넘어…13세 미만 지원도 명문화
가족돌봄아동 지원 근거를 담은 법안이 국회 첫 문턱을 넘어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3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가족돌봄아동법)을 통과시켰다. 전국에 최대 2만4000여명(2021년 기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13세 미만 가족돌봄아동도 법적 테두리에 들어오는 셈이다.
2025.02.04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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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지난해 성적표 '부진'...석유화학 '보릿고개' 업황 우려
롯데케미칼 등 국내 석유화학 주요 기업도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불황이 현실화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LG화학뿐 아니라 국내 석유화학 주요 기업의 최근 실적 역시 적자로 전망된다. LG화학 관계자는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국내 석유화학 업황 전반이 부진한 상황에 처한 상황"이라며 "구조조정 외에도 비용, 운영 측면에서 효율성을 높이거나 제품 혁신을 검토하는 등 ‘제로베이스’에서 자구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5.02.04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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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故오요안나 진상조사위원장에 채양희 변호사 위촉…5일 첫 회의
MBC는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사망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으로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를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MBC는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위해 외부 인사를 위원장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MBC는 이날 위원장 외에 외부 위원으로 법무법인 바른의 정인진 변호사를 위촉했다.
2025.02.04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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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2월 국회에서 추경 합의해달라”
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여야에 조기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과 반도체 특별법 통과 등에 합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우 의장은 이날 2월 임시국회 개회사에서 "국회가 민생의 깃발을 높이 들어야 한다"며 "지난 2개월 간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위기감 속에 민생과 미래 의제에 대한 논의가 멈췄고, 그 시간을 만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생 입법과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방안으로 우 의장은 "반도체 특별법과 에너지 3법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지원 법안을 신속하게 마무리 짓자"고 했다.
2025.02.04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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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라인 다가오자…의협, 의대 정원 결정할 '추계위' 첫 입장 낸다
내년도 의대 정원 확정 시한이 이달 말로 다가오면서 국회·정부와 의료계의 움직임이 모두 빨라지는 모양새다. 여기엔 추계위 위원 과반을 의료인 단체가 추천하도록 하고, 내년도 의대 정원 결정 과정에서 추계위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회 복지위 관계자는 "정부와 의협이 내년도 정원 확정을 앞두고 대화할 의지를 보이는 것"이라며 "해당 법안을 빨리 처리해야 한다는 공감대는 만들어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2025.02.04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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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北 2만명 이상 추가파병 정보"…사상자 늘어 교체설도
북한이 러시아에 2만명 이상을 추가 파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주장하면서 이 정보의 진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RBC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보도된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추가로 2만~2만5000명의 북한군이 (러시아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지난달 31일 현지 매체에 최근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한 '북한군 퇴각설'과 관련해 "(북한군의 후퇴는) 단지 재편성 (과정)일뿐"이라며 "더 많은 병사가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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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故 오요안나 ‘직장내 괴롭힘’ 의혹 고발에 내사 착수
경찰이 고(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가 생전 동료 기상캐스터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 한 네티즌이 안형준 MBC 사장, 부서 책임자, 동료 기상캐스터 등을 상대로 증거인멸교사, 업무상 과실치사,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고발장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출했다는 것이다. 오 기상캐스터 휴대전화에서 동료 기상캐스터 2명에게 받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된 사실이 한 언론보도로 지난달 27일 뒤늦게 알려졌다.
2025.02.04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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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연 "MBC 나 때도 그랬다"…故오요안나 추모하며 한 말
배수연은 2005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해 2010년 퇴사했다.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에 합격해 활동한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15일 28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사망 소식은 3개월 뒤인 12월에 알려졌고 고인이 동료 기상캐스터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2025.02.04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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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단수 의혹’ 이상민, 경찰이 수사한다…“공수처와 협의”
경찰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12·3 계엄 당일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 수사를 다시 맡았다.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3일 브리핑을 통해 "계엄 선포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을 포함해서 경찰이 이 전 장관 사건을 넘겨받아 조사하기로 공수처와 협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상훈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공수처가 이상민 전 장관의 직권남용죄가 성립되지 않는데도 내란죄 수사를 계속 하거나, 재판 과정에서 직권남용죄의 경우 혐의가 없다고 결론이 나면 결과적으로 권한이 없는 상태에서 위법한 수사를 한 게 된다"며 "다만 공수처가 내란·외환죄에 대해 수사권이 없는 것과 대통령·국무위원에 대한 기소권이 없는 것은 장기적으로 법 개정을 논의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2025.02.04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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