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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밀어줄게"…차할부금에 강아지까지 요구한 초갑질 공무원
계약을 밀어준다는 명분으로 차량 할부금에 자신의 배우자 생일 축하금까지 요구한 공무원이 적발됐다. 같은 기관에서 근무하던 직원 B씨는 해당 지역에서 배우자 명의로 안전용품 납품업체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A씨는 자신의 직무를 이용해 B씨에게 자신의 배우자 명의 그랜저 승용차의 할부금을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는B씨에게 계약을 밀어준다는 명목으로 자신의 배우자 생일 축하금 200만 원을 배우자 계좌로 송금할 것을 요구했다.
2025.02.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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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세상에 없던 킬러 상품 만들라" 미국에 AI ETF 출시
박 회장은 지난 3~4일(현지시간) 미국 페어몬트 하와이 호텔에서 ‘ETF 랠리 2025’를 열고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상품, 즉 ‘킬러 프로덕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11년 캐나다 ETF 운용사 ‘호라이즌스 ETFs(현 Global X 캐나다)’를 시작으로 미국 ‘Global X’, 호주 ‘ETF 시큐리티스(현 Global X 오스트레일리아)를 차례로 인수하며 글로벌 ETF 시장의 영토를 넓혀왔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대표는 "ETF 랠리는 미래에셋의 ETF 전문가들이 함께 전문성을 공유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며 "특히 이번에는 최근에 각 법인에 합류한 새로운 리더들이 참여해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2025.02.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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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큰' 절도범…경찰서에서 조사받다 형사 폰 들고 튀었다
조사를 받던 경찰서에서 담당 형사의 휴대전화를 훔친 간 큰 절도범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절도 등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동대문경찰서에서 자신을 조사한 형사의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2025.02.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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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공화국'·'사랑과 야망' 출연한 성우 겸 배우 최병학 별세
성우 겸 배우 최병학이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드라마 '제3공화국', '사랑과 야망', '억새풀', '사랑과 전쟁' 등에 출연했다. 『마이크 앞에 서는 길』, 『방송 화술』, 『최병학의 화술 오디세이』 등 책도 펴냈다.
2025.02.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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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버리더니, 이번엔 F-35B 줄인다…美 해병대의 큰 그림 [밀리터리 브리핑]
①미 해병대, F-35 등 항공기 운영 계획 변경 2월 3일(현지시간) 미 해병대가 경쟁이 치열한 전투 지역에서 항공기가 생존할 수 있도록 자율 시스템·드론·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데 중점을 둔 수정 항공 전략을 발표했다. 미 해병대는 2022년 계획에서 F-35B 353대와 F-35C 67대를 요구했지만, 2025년 계획에선 F-35B 280대와 F-35C 140대로 변경했다. ③미 육군, 단거리 저고도 대공방어 발전 및 강화 계획 1월 15일 미 의회가 발표한 에 따르면 미 육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얻은 귀중한 교훈을 바탕으로 단거리 저고도 대공방어 시스템은 기동 단거리 방공(M-SHORAD)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02.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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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지는 조태열 방미…독일서 한·미 외교장관 처음 만날 듯
10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조 장관은 연례 국제안보포럼인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하며 이를 계기로 루비오 장관과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추진 중이다. 지난 7일 일본 교도통신은 한·미·일 외교장관회의가 이달 중순 MSC를 계기로 열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조 장관은 이번 MSC 참석에 앞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루비오 장관과 첫 회담을 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2025.02.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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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나라 위기라는 판단에 따라 계엄…헌법 범위내 이행"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구치소로 면회 온 김기현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 5명을 만나 "비상계엄 선포는 나라가 여러 가지 위기에 있다는 대통령 판단에 기해 이뤄진 것"이라며 "헌법 절차, 범위 내에서 모든 것이 이행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오전 11시부터 윤 대통령을 접견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김 의원은 "많은 국민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던 사정을 공감하고 있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윤 대통령 설명이) 저희가 듣기엔 매우 타당한 절차(였다)"고 말했다.
2025.02.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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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생존 건축가의 굴곡진 아메리칸드림...美오스카 10개 후보 휩쓴 '브루탈리스트'
지난해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감독상)에 더해 지난달 미국 골든글로브 작품(드라마 부문)‧감독‧남우주연상(애드리언 브로디) 3관왕에 오른 화제작 ‘브루탈리스트’(감독 브래디 코베)가 12일 개봉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홀로코스트에서 생존해 1947년 미국으로 탈출해온 유대계 헝가리 건축가 라즐로 토스(애드리언 브로디)의 30년 전쟁 상흔을, 전후 트라우마 속에 탄생한 육중한 건축 양식 ‘브루탈리즘(Brutalism)’ 걸작에 응축해냈다. 내달 2일(현지시간) 열리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감독‧각본‧남우주연‧여우조연‧남우조연‧음악‧미술‧촬영‧편집 등 10개 부문 후보를 휩쓴 유력 수상 후보다.
2025.02.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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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혁 임명 보류' 변론 재개…청구 적법성·여야 합의 쟁점
헌재는 지난달 22일 한 차례로 변론을 끝내고 3일 선고할 예정이었으나,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는 최 대행 측 요구를 받아들여 선고 두 시간여를 앞두고 변론 재개를 결정했다. 우 의장은 국회를 대표해 최 대행을 상대로 권한쟁의심판을 제기하면서 국회 의결을 거치지 않았는데, 여권을 중심으로 심판 청구 자체가 적법하지 않으므로 각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자 헌재가 당사자에게 명확한 설명을 요구한 것이다. 앞서 최 대행은 국회가 선출한 재판관 후보자 3명 중 조한창·정계선 후보자를 지난해 12월 31일 임명하면서 마 후보자에 대해선 '여야 합의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임명을 보류했다.
2025.02.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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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만원 하루 빌려주고, 이자 54만원 챙겼다…48억 뜯은 그들 최후
연이율 최대 2만%의 고리대금업으로 40여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미등록 대부업체 조직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또 고이자 채무자들에게 "해결해주겠다"고 의뢰를 받은 뒤, 업체에 "불법 고리대금업으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받아내 가로챈 채무종결 대행업체 관계자들도 붙잡혔다. 이들은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총 3649명을 상대로 155억원을 빌려주고 법정 이자율을 초과한 이자를 부과해 총 48억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다.
2025.02.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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