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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삶의 질 1위' 도시로 만들었다…부산 '들락날락' 인기
부산시 창의교육과 관계자는 "그동안 신체 놀이, 문화 교실 등 아이만 참여하던 창의융합교육에 엄마와 아빠가 참여하는 만들기 체험 수업 등이 신설된다"며 "올해에는 아이와 부모가 더 많은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창조교육과 관계자는 "2022년 9월 첫 개관 이후 2년 6개월간 들락날락 조성에 역점을 뒀다면 올해부터는 콘텐트 확대에 초점을 둔다"며 "작은 규모의 들락날락에는 운영 프로그램이 적다는 시민 불만을 반영해 프로그램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들락날락은 아시아·태평양 도시 협력 네트워크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 이사회가 주관한 ‘SDG 시티 어워즈’ 대상을 받았고, 부산이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로 선정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5.02.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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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재명, 대통령 당선돼도 재판 계속 진행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재판은 당연히 계속 진행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19일 MBC 100분토론에서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공직선거법 2심 결과에 따라 대선에 출마하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 질문 받고 "가정적 얘기라 말씀드리기 부적절하다"면서도 "문제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누가 이런 오만을 만들었냐"며 "2년 2개월이 걸린 선거법 1심 재판, 위증교사 1심 무죄에 이르기까지 이 대표 앞에만 서면 유독 작아졌던 사법부가 자처한 것"이라며 "우리 사법부 전반에 거친 국민적 불신 중심에는 우리법연구회의 사법 카르텔이 있다"고 비판했다.
2025.02.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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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탄은 당심, 반탄은 민심이 약점…與 잠룡 '경선룰 딜레마' 빠졌다
‘탄핵 찬성파(찬탄파)’는 민심(民心)이 강점인 반면 당심(黨心)이 불안하고, ‘탄핵 반대파(반탄파)’는 당심은 강하지만 민심은 불안한 딜레마 상황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조기 대선 출마 뜻을 밝힌 유승민 전 의원은 20일 보도된 언론 인터뷰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건 중도층이 될 것"이라며 "지난 총선도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을 못 잡아서 참패했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 측근인 신지호 전 의원은 같은 날 라디오에서 "당원들에게 달걀 세례를 받을지라도 한 전 대표가 느낀 회한을 진솔하게 당원과 나누는 시간이 있을 것"이라며 "만약의 조기 대선 승리를 위해선 강성 보수부터 온건, 중도를 합친 대연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2025.02.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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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 가르는 서퍼, 거대한 파도 기다리다[조용철의 마음풍경]
거친 파도 헤치고 헤치고 나아간 겨울 바다 망망대해 하늘 바라보며 큰 파도 기다리네. 언제 올까 어느 파도를 탈까 손가락 베일 듯 칼바람 부는데 높은 파도에 몸 실을 기회 엿보네.
2025.02.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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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표적 아니다"…트럼프 30년 지기의 '관세 전쟁' 전망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로스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이용해 외국 정부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각국이 자신의 요구를 따르도록 하는 수단으로 관세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스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은 1차 행정부 때보다 훨씬 강력해졌다"며 각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로스 전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DEI(다양성ㆍ형평성ㆍ포용성)나ESG(환경ㆍ사회적 책임ㆍ지배구조) 정책에 부정적인 이유에 대해선 "준수 비용이 많이 들어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그 비용은 소비자에게 전가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철폐하려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02.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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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따라서 무역장벽 높인 신흥국…"한국 '번들링 전략' 활용"
트럼프발 관세 리스크로 자동차·반도체 등 한국의 핵심 수출 품목에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이 아닌 신흥국으로의 교역 다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강인수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에서 수출하는 부품이나 반도체 등 중간재는 수입국 기업이 고객인 경우가 많다"면서 "과세를 할 경우 결국 자국기업의 생산 단가가 오르고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박종희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예컨대 자동차는 대체할 수 있지만, 철강은 무조건 한국 품목을 수입해야 하는 국가가 있을 것"이라며 "대체재가 있는 품목과 필수재를 묶는 ‘번들링 전략’을 활용해야 한다.
2025.02.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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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법원에 구속취소 의견서 제출…"불법 구금" 주장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석열 대통령 측이 법원의 구속취소 심문 다음날 "불법 구금 상태가 조속히 해소돼야 한다"며 의견서를 제출했다. 윤 대통령 측은 "지난 심문기일에 설명했던 내용을 보충·보완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측은 앞서 20일 구속취소 심문에서 검찰이 지난달 25일이었던 구속 기한이 지난 뒤 26일 윤 대통령을 기소했다며 위법한 구속이라고 주장했다.
2025.02.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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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업 이으려니 상속세 35억…'물납' 했지만 폐업엔딩
상속세 부담을 완화하겠다면서 정작 상속세 부담 완화의 핵심인 상속세율 인하에는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상속세율 인하 주장은) 소수의 수십억, 수백억, 수천억원대 자산가만 이익"이라고 주장했다. 이상호 한국경제인협회 경제산업본부장은 "과도한 상속세 부담에 회사 지분을 팔거나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속세 구조는 경영권을 위험에 노출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2.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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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유리깨고 난입 시도… '캡틴 아메리카' 尹 지지자 구속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중국대사관과 경찰서 난입을 시도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안모씨가 22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용중 부장판사는 이날 안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는 14일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주한 중국대사관 난입을 시도해 건조물침입미수 혐의로 불구속 조사를 받는 중이었다.
2025.02.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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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구조조정' 칼 쥔 머스크에 "더 공격적으로 일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아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주도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더 공격적으로’ 일하라고 주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리고 "일론 머스크는 훌륭하게 일하고 있다"며 "그러나 나는 그가 더 공격적으로 나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부상한 머스크는 대대적인 연방정부 공무원 감축과 미국 국제개발처(USAID) 등 정부 조직 폐지 추진으로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
2025.02.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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