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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사과하러 온 이웃 흉기로 협박…결국 피해자 이사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 여성이 찾아와 사과하는데도 흉기를 들고 협박한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이동호 판사는 특수재물손괴와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29·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7개월 뒤 B씨가 층간 소음 문제로 사과하려고 자신의 집에 찾아오자 흉기를 든 채 협박했다.
2025.03.0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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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갯벌에 굴 따러 간 60대 부부…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남 해남군 갯벌에 굴을 따러 갔다가 실종된 60대 부부가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지난 1일 오후 3시께 A씨 부부가 굴을 따러 갔다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일대를 수색하던 중 실종 추정 지점에서 2.5km 떨어진 곳에서 A씨를 찾았다. 남편 B씨(68)도 앞서 전날 오후 4시 3분께 갈두항 남동쪽 1km 해상에서 드론 수색 중 숨진 채 발견됐다.
2025.03.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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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베르사체 품나 "2조3000억원에 인수 임박"
카프리홀딩스의 전신은 미국 유명 패션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가 1981년 창업한 마이클 코어스 홀딩스다. 프라다의 베르사체 인수가 성공하면, 해외에 팔렸던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를 다시 사들인다는 의미가 있다. 이탈리아 명품 패션업계 1위인 프라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몸집을 키우고 루이뷔통·크리스챤 디올·펜디 등을 보유한 세계 최대 명품 업체인 프랑스의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 구찌를 소유한 프랑스의 케링 등과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25.03.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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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개강인데…전국 의대 40곳 중 10곳 '수강신청자 0명'
개강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전국 40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포함) 중 10곳은 모든 학년에서 수강신청 인원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5학년도 1학기 의과대학 수강신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의 수강신청 인원은 총 4219명에 그쳤다. 이들 학교에선 2025학번인 신입생부터 의학과(본과) 4학년까지 모든 학년에서 수강신청자가 없었다는 얘기다.
2025.03.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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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이 비상계엄 날 들고온 전투식량, 유통기한 석달 지났다"
12·3 비상계엄 당시 군이 유통기한이 3개월가량 지난 전투식량을 가져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투식량은 작전 투입 등 상황을 대비해 비축해 놓는 식량으로 전시 상황에 간편히 데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식품이다. 추 의원은 장병 부실 식사 제공 문제를 제기하며 "윤 대통령이 군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는커녕 친위 쿠데타에 군을 이용했다.계엄으로 상처받은 군인들이 정상적으로 복무할 수 있도록 살피고 군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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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움직이며 경험치 쌓았다” 라포엠 카운터테너 최성훈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부지런히 움직이며 경험치를 쌓았습니다. 그룹 라포엠 멤버 최성훈(36)에게 솔로 콘서트 포스터에 대해 묻자 돌아온 답이다. 라포엠을 만난 후 내 음악 인생은 새롭게 확장됐다"면서 "이번 콘서트에서 정통 클래식으로 시작해 크로스오버의 길로 들어선 나의 이야기를 압축해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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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8초 이상 공 잡으면 코너킥…'시간 끌기' 이제 못한다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골키퍼가 8초 이상 공을 잡고 있으면 상대에 코너킥을 주도록 규칙을 개정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IFAB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5-2026시즌 경기 규칙에 대한 각종 변경 사안을 승인했다"며 "골키퍼가 공을 너무 오래 잡고 있는 상황에 대해 경기 규칙 12조2항의 간접프리킥 부분을 수정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정안에 따르면 골키퍼가 8초 넘게 공을 소유할 경우 주심이 상대 팀에 코너킥을 준다"며 "이 경우 심판은 (골키퍼가) 볼 수 있도록 5초를 세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5.03.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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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금융공공기관이 대신 갚은 빚 17조원 넘었다, 역대 최다
고금리 전세대출 사기, 경기 침체 등으로 빚을 제때 못 갚는 서민·소상공인이 늘어나면서 작년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공공기관이 빚을 대신 갚아주는 대위변제액이 1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채무조정 신청자는 19만명을 넘었고, 법인 파산 건수도 1940건에 달해 모두 역대 가장 많았다.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전세금 반환보증 사고 등이 늘어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대위변제액은 지난 2022년 1조581억원에서 2023년 4조9229억원으로 365.3% 급증했고, 2024년에도 6조940억원으로 23.8% 증가했다.
2025.03.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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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 돌아왔다…시범경기 4할, 이틀 연속 멀티히트
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중견수로 나와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하고 9-5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시범경기 6게임 타율을 0.400(15타수 6안타)로 끌어올렸다. 이날 김혜성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회 대주자로 투입됐지만, 안타는 뽑지 못했다.
2025.03.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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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12년전 말실수 뭐길래…"너무 창피" 한국사 3급 땄다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전효성이 12년 전 말실수 논란을 언급하며 역사 공부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전효성은 "12년 전 말실수를 한 적 있다"면서 한국사 공부를 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그는 "역사를 잘 몰라서 저지른 실수인데, 스스로 충격을 받았다"며 "너무 창피해 공부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그냥 하면 공부가 제대로 안 되니까 자격증을 목표로 했다"고 털어놨다.
2025.03.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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