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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안 된다" 우려에…홍준표 "과거 어찌 됐든 보수의 전사"
지지자는 이 글에서 "(전씨와 함께 가야 한다는 주장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같이 데려가야 한다는 소리하고 다를 게 없다"며 "대놓고 노무현 전 대통령 존경하고, 노 전 대통령 새해 달력 받은 거 자랑한다는 자가 무슨 보수이고 애국을 논하냐"고 했다. 이어 "홍 시장님 본인 입으로 두 번 속으면 바보이고, 세 번 속으면 공범이라고 하셨는데, 사람이 살다 보면 바보 소리는 들을 수 있지만 저는 절대로 공범 소리까지는 안 들을 것"이라며 "노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는 자를 보수로 안고 간다는 건 노무현 지지자들을 보수라고 인정하는 패착이나 판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홍 시장은 "전씨 과거가 어찌 됐든 지금은 보수의 전사"라며 사실상 전씨를 감쌌다.
2025.03.04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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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희원 유산, 법률 따라 구준엽과 두 자녀에 균등 분배"
3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쉬씨의 모친과 전남편 왕샤오페이가 쉬씨의 유산 문제와 관련한 합의 과정에서 상당히 평화적이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소식통은 현재 관련 법률에 따라 쉬씨의 유산 분배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쉬씨의 유산은 대만법률에 따라 쉬씨의 배우자 구준엽과 미성년 자녀 2명 등 총 3명에게 균등하게 분배된다.
2025.03.04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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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도 돈 안빌려줘"…불법사금융 피해 '역대 최고'
익명을 원한 대부업체 관계자는 "대부업은 저신용자에 대한 긴급대출이 핵심이지만, 대출 여력이 떨어지다 보니 주로 담보대출만 취급하고 있다"며 "당장 100만원이 급한 사람도 집과 같은 담보가 있어야 돈을 빌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은행이 평판 관리 등을 이유로 대부업 대출에 소극적이다 보니 대부업체는 여전히 2금융권이나 사모사채 등 고금리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법정 최고금리가 20%로 낮아진 이후 대부업 대출이 급감하고, 불법사금융 시장은 커졌다"며 "은행이나 2금융권이 저신용자 대출을 취급하지 않는 상황에서 대부업이라도 자금을 공급해야 하는데 불가능한 여건"이라고 말했다.
2025.03.04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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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에 '얼죽신' 포기?...서울 신축 아파트 매매 비중 줄었다
지난해 서울에서 매매된 아파트 중 준공 5년 미만 신축 비중은 되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서울에서 당시 기준으로 준공 5년 미만 아파트 매매 비중은 10.3%, 3년 미만은 6.6%였다. 또한 지난해 11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중 5년 미만 신축 평균가는 18억5144만원으로 구축 평균(12억6984만원)보다 6억원가량 비쌌다.
2025.03.04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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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반발에도…다이소 이어 편의점까지 '건기식 대전' 참전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업계 최초로 건기식 판매를 검토하고 있다. 당초 뷰티 시장에서 올리브영·다이소와 경쟁 구도를 이뤄온 편의점이 다이소의 저가 건기식 판매 소식에 빠르게 맞불을 놓은 것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다이소의 건기식 판매에 대해 약사들의 반발이 커지면서 일양약품은 출시 5일 만에 초도물량을 끝으로 더는 납품하지 않기로 백기를 든 상태다.
2025.03.0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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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외교관’ 맡은 송중기는 진심이다 “아시아 최초 타이틀…허투루 하지 않겠다”
이날 R&A의 홍보대사로서 골프와 관련된 자신의 견해와 앞으로의 포부를 밝힌 송중기는 "배우로서 여러 행사를 경험해봤지만, 이런 포럼은 처음이다. ‘골프 외교관’ 성격의 R&A 글로벌 앰버서더로는 그간 축구선수 가레스 베일(36·영국)과 프로골퍼 미셸 위(36), 배우 캐서린 뉴튼(28·이상 미국) 등이 선정됐는데 아시아인 홍보대사는 송중기가 처음이다. 송중기는 "아시아인 최초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만큼 허투루 할 생각은 없다"면서 "골프를 정말 하고 싶지만 환경이 따라주지 않아 선수로서의 꿈을 고민하는 아이들을 도우려고 한다.
2025.03.0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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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오스카 주인공은 性노동자 다룬 '아노라'…작품상 등 5관왕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의 주인공은 5관왕에 오른 숀 베이커 감독의 영화 ‘아노라’였다.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노라’는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편집상 등 5개 부문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동안 ‘탠저린’(2018), ‘플로리다 프로젝트’(2018), ‘레드 로켓’(2022) 등을 통해 미국 내 소수자와 비주류 문화를 조명한 베이커 감독은 ‘아노라’로 생애 첫 오스카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2025.03.0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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