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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13만8552명 몰린 시범경기 열풍…반즈, 4이닝 7K 위력 뽐냈다
2025년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역대 개막 2연전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쓰면서 기세 좋게 출발했다. 시범경기가 막을 올린 전날(8일)에도 같은 5개 구장에 총 6만7264명의 관중이 들어 역대 시범경기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2022년 12승 평균자책점 3.62, 2023년 11승 평균자책점 3.28, 지난해 9승 평균자책점 3.35로 수준급 성적을 올렸다.
2025.03.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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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국 지원끊긴 우크라 난타…미·우크라 11일 회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군사정보 지원을 중단한 틈을 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난타하고 있다. 러시아 공세가 거세지며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최소 25명이 사망했다고 BBC가 8일(현지시간)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7일 밤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주 도브로필리아에 탄도미사일 두 발을 쐈다"고 전했다.
2025.03.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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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매 맞지 않으면 아픈 줄 몰라”…캐나다에 세계 첫 '反차별관세'
중국이 "매를 맞지 않으면 아픈 줄 모른다"며 캐나다에 차별 반대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8일 중국 국무원(정부) 관세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유채씨유(카놀라유), 완두콩 등 지난해 수입액 10억 4839억 달러(1조 5200억원) 상당의 8개 품목에 100%, 바닷가재·킹크랩 등 지난해 수입액 15억 7539억 달러(2조 2840억원) 어치의 수산물 및 돼지고기 등 64개 품목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캐나다 정부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중국에서 수입되는 전기자동차에 100%, 10월 22일부터 중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했다면서 이는 중국에 대한 차별적 조치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2025.03.1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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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모셔간다"도 옛말…국내 최고 대학원 나와도 '백수' 되는 원인
그는 "채용 공고 자체가 많지 않은 데다, 대부분이 학·석사 또는 산업 경력이 3년 이상인 박사를 뽑는다"며 "신규 박사를 대상으로 하는 공고는 거의 없는데 공부 외에 어떤 일을 해야 할 지 막막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박사 학위 취득자 10명 중 3명이 ‘무직’으로 집계되는 등 학위를 받더라도 곧바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국내 신규 박사 학위 취득자 조사’에 따르면 신규 박사 학위 취득자 중 미취업 상태로 구직 중이거나, 당분간 구직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이들의 비율이 29.6%로 집계됐다.
2025.03.1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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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방문, 학부모에 편지까지…의대학장들 학생 복귀 '총력전'
교육부가 ‘의대생 3월 복귀’를 전제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되돌리기로 결정하자, 의대 학장들이 본격적으로 학생들에게 수업 복귀를 설득하고 있다. 서신에서 백무준 학장은 "올해는 어떤 일이 있어도 수업이 진행돼야 하는 만큼, 3월 안에 학생들이 복귀해야 한다"며 "이제는 학생들이 아니라 기성 의료계가 해결해야 할 일들이 남았다"고 밝혔다. 최재영 연세대 의대 학장은 지난 7일 ‘학생, 교수님, 학부모님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2025학년도 3월 24일 이후에는 추가 복귀가 불가능함을 분명히 밝힌다"며 "다른 학생의 복학을 방해하는 심각한 부당 행위에 대해서는 학칙에 따라 엄격히 징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5.03.1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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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700명 뽑는다… '8조 흑자' 공기업의 '통 큰 채용'
한전은 9일 "올해 700명 규모의 정규직 채용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2025년도 상반기 대졸 수준 공채(310명)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 고졸 인재 채용과 체험형 인턴을 합쳐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고졸 인재 87명을 채용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신규 채용을 통해 주인의식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이 한전과 함께하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며 "그간 추진해 온 경영 효율화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표 국민 기업으로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능력 중심 채용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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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때 더 잘 팔린다…명품백 대신 누리는 '작은 사치' 뭐길래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3사에서 지난해 프라다와 에르메스, 지방시 등 명품 브랜드의 화장품 매장 매출 증가율은 16∼24%로 나타났다. 백화점별로 보면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명품 화장품 매출은 약 20% 늘었고 신세계백화점은 16.3%, 현대백화점은 24.0% 각각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도 "명품 브랜드의 뷰티 라인업이 백화점 전체 화장품 매출 신장률을 견인하고 있다"며 "불경기 속 립스틱 효과도 이들 브랜드의 매출 신장세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2025.03.10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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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여자 생각나 세 손가락 태웠다”…성철 버럭케한 스님
혜국 스님은 당시 해인사 방장인 성철 스님을 찾아갔습니다. 캄캄한 데서도 잘 보도록 내 에너지를 익히면 잘 볼 수 있고, 환한 데서 잘 보도록 에너지를 익히면 환한 데서 잘 본다. 그걸 익히는 주인을 찾아야지, 이놈아!" 이말 끝에 성철 스님은 다시 한번 야단을 쳤습니다.
2025.03.10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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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車생산, 멕시코에 밀려 6→7위…이대로면, 올해엔 더 줄어
트럼프 행정부의 25% 관세가 부과되면 올해 국내 자동차 생산은 더 위축될 거란 우려가 나온다. 1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공개한 ‘2024년 세계 자동차 생산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2.7% 줄어든 412만8000대를 기록해 멕시코(420만3000대)에 글로벌 6위 자리를 내주며 7위로 내려왔다.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생산은 전년 대비 0.5% 줄어든 9395만대였다.
2025.03.10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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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 부흥기 다시 오나...'타스만·무쏘EV' 메기 효과 일으킬까
국내 픽업트럭 시장 1위 KGM은 지난 6일 국내 최초로 전기 픽업트럭 무쏘EV를 선보였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픽업트럭 판매량은 4만2619대에서 지난해 1만3475대로 68% 감소했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완성차 업체들이 이미 포화된 승용·SUV 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만큼 신차 출시 효과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5.03.10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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