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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 클라이밍 체험 중 숨진 고교생…현장엔 전문 강사 있었다
A군이 참여한 체험 활동은 울산학생교육원에서 학교의 신청을 받아 고1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행복어울림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당시 체험 활동 현장에는 자격증이 있는 전문 강사와 파견 교사 등이 5명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체험 활동 신청을 할 때 제출하는 건강 이상 학생 명단에는 A군이 없었다"며 "클라이밍 전에도 준비 운동을 하고, 몸이 불편한 학생이 있는지 확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2025.03.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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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쇼 성지, 부산 광안리 내년부터 레이저쇼도 한다
부산 수영구청은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열리는 ‘광안리 M드론 라이트쇼’(이하 드론쇼)를 ‘광안리 M드론 레이저쇼’(가칭)로 확대 운영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4월부터 상설화된 드론쇼는 연말 카운트 다운과 설·추석 등에 열리는 특별공연을 제외하면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와 10시 2차례(동절기 10~2월은 오후 7·9시) 열리는데 드론 레이저쇼는 격주로 개최해, 한 달에 2번꼴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수영구 관계자는 "뉴욕, 파리, 상하이, 도쿄 등 세계적인 도시에서 열리는 대형 축제에서 드론쇼 공연을 선보이는 게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하지만 드론쇼에 레이저쇼까지 결합한 공연이 상시 열리는 곳은 부산 광안리가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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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청담동 공사장서 가스 폭발사고…2명 중상·1명 경상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공사현장에서 가스가 폭발해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사고로 공사 관계자인 50대 남성 3명 가운데 2명이 각각 다리 부상, 전신 화상 등으로 인해 중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은 산소 용접기로 철근을 절단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5.03.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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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가슴 확대 홍보 해외직구 식품 구매 주의…위해성분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해외직구 식품 중 30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이 넘는 16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이 금지된 원료 및 성분(위해성분)이 확인돼 반입 차단 조치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사 결과 ▶‘탈모치료’ 효능 표방 제품 11개 ▶‘가슴확대’ 효능 표방 제품 5개에서 일반의약품 성분 등 국내 반입이 금지된 원료·성분이 확인됐다. 식약처는 "자가소비 목적으로 개인이 구매하는 해외직구 식품은 위해성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소비자는 현명한 해외직구식품 구매를 위해 반드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에서 국내 반입차단 위해성분이 포함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5.03.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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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용인·안양에 기회타운 조성…"7만명 일자리 창출"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 주변 유휴부지와 용인 구성역, 안양 인덕원역 인근에 경기도형 도시모델인 ‘기회타운’이 조성된다.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 있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유휴부지엔 ‘우만 테크노밸리’ 기회타운이 들어선다. 김 지사는 "3대 기회타운은 경기도 산업벨트를 완성하는 퍼즐이자 ‘사람 중심 경제’의 집약체"라며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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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엔 침묵하고 연합훈련엔 "침략적 핵전쟁연습" 비난 北, 왜
북한이 11일 전날 시작한 2025년 한·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합연습을 "침략적인 핵전쟁 연습"이라며 연일 비난에 나섰다. 노동신문은 이날 "우리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한국 괴뢰군부 깡패들이 대규모 합동군사연습 '프리덤 실드 2025'를 끝끝내 벌여놓았다"며 "호전광들은 이번 연습기간에 지난해 조작발표된 '핵억제 및 핵작전에 관한 지침'에 따라 우리의 핵무기 시설에 대한 '사전원점타격'을 노리는 '작전계획 2022'를 적용해 보려고 기도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프리덤 실드' 합동군사연습은 명백히 우리 공화국을 노린 침략적인 핵전쟁 연습"이라며 "사상 최대 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은 세계의 면전에서 조선반도(한반도) 정세 악화의 장본인이 누구인가를 낱낱이 폭로해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5.03.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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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명 부족" vs “1000명 과잉”…'의사 추계' 천차만별인 이유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의대 융합관에서 열린 ‘의사 수 추계 논문 공모 발표회’에서 서울대 의과대학, 서울대 보건대학원, 대한의사협회(의협) 의료정책연구원 등 3개 연구팀은 각각의 추계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 의대 연구팀은 의대 증원 및 의료체계 개혁 없이 현 상태가 유지될 경우 2035년 의사가 1375명 초과되는 등 2037년까지 과잉 상태를 보이다, 이후 부족해져 2050년 1만6241명 모자란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에서도 근무 일수를 265일로 설정하면 의사 수가 부족(2025년 1만20명 등)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의협 측 연구자들은 265일은 실제 한국 의사들의 근무 일수를 반영하지 않는다고 봤다.
2025.03.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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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0명 선발' 주장에 고3 부모 폭발 "의협에 항의전화하자"
지난주 정부가 의대생들의 3월 복귀를 전제로 내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의협 집행부가 모집인원을 더욱 줄여야한다는 입장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고3 수험생과 학부모는 물론 의대 입학을 목표로 재수·삼수를 결심했던 'N수생'이 동요하고 있다. 10일 수험생·학부모 커뮤니티엔 이날 중앙일보 등에 보도된 김택우 의협 회장의 2026학년도 의대 신입생 0명 선발 발언에 반발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고3 자녀를 둔 서울 서초구의 한 학부모는 "가뜩이나 의대 모집인원을 원복할 수 있다는 정부 발표에 화가 났는데, 의협 회장의 '0명 선발' 발언에 폭발할 것 같다"며 "의대 지망생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학부모 사이에서 의협에 항의 전화를 넣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했다.
2025.03.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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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세대, 결혼·출산에 대해 '행복'보다 '슬픔·공포' 느껴
젊은이들이 결혼과 출산에 대해 느끼는 감정은 '행복'보다는 '슬픔', '공포', '혐오' 등 부정적인 것들이 우세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영리 민간 연구기관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작년 11월을 기점으로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게시된 결혼·출산·육아 관련 게시글 약 5만 건을 분석해 11일 발표했다. 게시물에 표출된 주된 감정을 분석한 결과 결혼 관련 게시글의 32.3%가 '슬픔', 24.6%가 '공포'로 분류됐다.
2025.03.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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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수 휘성 국과수 부검 의뢰…"장례는 조용히 치를 예정"
경찰이 지난 10일 숨진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의 구체적 사망 경위 파악에 나섰다.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한 유가족분들의 큰 충격과 슬픔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유가족들의 마음이 추슬러지는 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친지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3.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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