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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 원치 않는 환자, 왜 요양병원서 대형병원 보낼까
윤 전 대통령 방문 이후 대통령실은 응급실 의료진의 연명의료 환자 대응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검토한 적이 있다고 한다. 2021년 의료기관 사망자 중 요양병원 사망자 비율이 32.9%, 2022년 33.3%, 2023년 33.9%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임종 직전 상황이 되면 환자가 큰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가고, 거기서 연명의료 중단을 하게 되는 것이다.
2025.05.0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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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케잌 주세요" 소수만 누리던 제주 그곳에 빵냄새가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의 명물이자,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건축으로 유명한 섭지코지의 글라스하우스가 베이커리 카페로 거듭났다. 휘닉스 아일랜드 김영근 총주방장은 "음료 메뉴 위주의 평범한 전망 카페가 아니라 다양한 빵과 디저트를 선보이는 전문 베이커리의 성격이 짙다"고 말했다. 성산 일출봉의 형상을 모티브로 한 ‘유자 파운드 케이크’, 피스타치오 크림과 에스프레소가 어우러져 제주 바다를 연상케 하는 ‘피스타치오 베라’가 플로이스트의 시그니처 메뉴다.
2025.05.0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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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횡단보도 '무조건 일시정지'…이 원칙 지킨 운전자 0%
‘0%.’ 현행법상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 신호기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가 있는지에 상관없이 무조건 일시정지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는 운전자가 한 명도 없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어린이날이 포함된 가정의 달인 5월에 스쿨존 내 교통사고로 인한 어린이 보행사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서행보다 일시정지가 사고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는 걸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는 게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며 "스쿨존 내 무신호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원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2025.05.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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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 "에어프레미아 인수 안한다" 티웨이 운영에 집중
대명소노그룹은 2일 소노인터내셔널이 JC파트너스와 공동으로 보유한 에어프레미아 지분 전량을 타이어뱅크 측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항공업계에선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과 함께 중·장거리 저비용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를 인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앞서 대명소노그룹은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기타비상무이사)을 비롯해 이상윤 소노인터내셔널항공사업TF총괄임원(사내이사), 서동빈소노인터내셔널 세일즈마케팅 총괄임원(사내이사), 이광수 소노인터내셔널홀딩스부문 대표(기타비상무이사), 이병천 소노인터내셔널호텔앤리조트부문 대표(기타비상무이사) 등을 이사회에 진출시키려고 했지만, 공정위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지 못해 불발됐다.
2025.05.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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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미·중 갈등 완화 기대에 15.7원 하락…계엄 후 최저
원/달러 환율이 2일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 속에 비상계엄 사태 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가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역외 위안/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2% 내린 72444위안에, 대만달러/달러 환율은 3.41% 하락한 30.783대만달러를 기록했다.
2025.05.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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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위믹스, 업계 최초 재상폐…"신뢰성·보안 해소 안 돼"
디지털 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에 참여하고 있는 빗썸은 2일 공지를 통해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위믹스(WEMIX)를 상장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DAXA는 "거래 유의 지정 사유에 대한 재단의 소명 자료만으로는 거래 유의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며 "발행 주체의 신뢰성, 보안 등과 관련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거래지원 유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DAXA는 위믹스 측의 이같은 공지에 "이용자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이나 가상자산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사항을 불성실하게 공시했고, 사건 발생 원인에 대한 명확한 소명과 피해자 보상 방안이 부재하다"며 위믹스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2025.05.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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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한덕수, 국정원 간부급과 ‘상황실’ 꾸려 대선 준비”
김 최고위원은 2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국정원 출신 간부급 인사가 사실상의 (선거 준비) 상황을 총괄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파악했다"며 "국내 정보를 담당했던 인물"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한 전 대행이 호남 출신이니 전북 출신 총리가 결합할 것이라며 전혀 상관없는 정세균 전 총리의 이름까지 언론플레이에 활용했다"며 "이런 것들은 전형적인 국정원식 공작정치"라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달 30일에도 "한 전 대행이 권한대행직을 유지한 채 국정원 출신 인사들로 상황실을 구성해 운영했다는 믿을 만한 정보를 갖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2025.05.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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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선 출마선언 "임기 3년으로 단축, 국민통합 약속"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경제가 해야 할 성장에 대해, 우리 국민이 누려야 할 행복에 대해, 우리 사회가 찾아야 할 안정에 대해, 우리가 만들어야 할 새로운 헌법과 우리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시대에 대해, 끊임없이 만나고, 묻고, 듣겠습니다. 부디 우리 국민들께서 제 등을 딛고 극단의 시대에서 합리의 시대로, 당파의 시대에서 협치의 시대로, 우리 국격과 시대에 맞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앞으로 나아가시기를 충심으로 말씀드립니다.
2025.05.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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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이재명 vs '유죄' 이재명…관망하던 중도표심 움직이나
대법원이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항소심 무죄를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면서, 30여일 남은 대선판에 이 후보의 사법리스크가 다시 변수로 떠오르게 됐다. 사법리스크는 위증교사 사건 1심 무죄(지난해 11월)에 이어 공직선거법 2심 무죄(3월 26일) 선고로 한동안 사라졌고, 그 기간 이 후보의 지지율은 33%(3월 31일~4월 2일)→39%(14~16일)→42%(28~30일)로 급상승했다. 이현우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결국 본선에서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사법리스크를 놓고 공격할 수 있는 부분이 생겼다"며 "이 이슈 하나로 승패가 갈리진 않겠으나, 격앙된 민주당이 거친 발언을 쏟아내면 일부 중도층 표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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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새 2심 15일 공판…집행관 송달 이례적 요청 '재판지연 방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이 오는 15일로 정해졌다. 이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전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낸 지 하루 만이다.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사건을 돌려보낸 만큼 파기환송심에서 무죄가 선고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2025.05.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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