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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파기환송심'도 이례적 속도?…재판부 배당 절차 돌입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소송기록이 선고 하루 만인 2일 서울고법에 도착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1일 이 후보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 지 하루 만이다. 배당이 이뤄지면 재판부가 기일을 지정한 뒤 당사자를 법정에 소환하는 기일 지정 통지를 하게 되는데, 만약 기일까지 통지가 당사자에게 송달되지 않으면 재판부는 기일을 다시 정하게 된다.
2025.05.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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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거짓말' 기준 바꾼 대법 "피고인 아닌 유권자 관점"
이 역시 "백현동 관련 발언을 접하는 일반 유권자의 관심도 백현동 부지에 집중돼 있었다" "국정감사에서 질의자가 제시한 패널과 질의 모두 백현동 부지의 용도지역 상향과 관련된 것이었다"는 당시의 상황적 맥락을 고려해 "따라서 이 발언은 전체적으로 백현동 부지의 용도지역 상향 과정과 그 원인을 설명한 것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판단에 근거했다. 대법원 그러면서 "골프ㆍ백현동 관련 발언은, 이 후보의 공직 적격성에 관한 유권자의 정확한 판단을 그르칠 정도로 중요한 사항에 관한 허위사실의 발언이라고 판단되므로, 후보자의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 아래 허용될 수는 없다"며 "공직을 맡으려는 후보자가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국면에서 정치적 표현의 자유가 지니는 의미와 그 허용 범위는, 일반 국민이 의견과 사상을 표명하는 경우와 같을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정치인 표현의 자유가 본격 확대된 2020년 7월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무죄 취지 파기환송(최종 무죄) 판례인 이른바 ‘권순일 판례
2025.05.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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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지만 넘치고 결함 많은 영웅들의 매력으로 승부...마블 새영화 '썬더볼츠*'
영화는 캐릭터의 내면에 집중하면서도 이를 담백하게 풀고, 마블만의 유머를 내세웠으며, 리얼리티를 살린 액션으로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중 해리 윤 편집감독, 그레이스 윤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지난달 30일 줌 인터뷰를 통해 한국 기자들과 한 인터뷰애서 영화의 전체 흐름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지휘한 슈레이어 감독의 역량을 언급해 주목을 끌었다. 그레이스 윤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슈레이어 감독은 어떤 식으로 서사를 추진할 것인지 아주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다.
2025.05.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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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도 해킹당했다…“개인 이력서 정보 2만2000건 유출”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여파가 지속하는 가운데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플랫폼인 알바몬도 해킹 공격을 받아 2만건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알바몬은 지난달 30일 시스템에서 비정상적인 접근 징후를 바로 감지해 대응했고, 그 과정에서 ‘이력서 작성 페이지의 미리보기’에서 해킹 시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킹 시도를 인지한 즉시 해당 접근을 시도한 계정과 IP를 차단 처리해 현재 동일 방식의 해킹 시도는 차단된 상태이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2025.05.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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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식 고무줄놀이 해볼까…14개국 어린이 문화, 한자리 모였다
각 기차칸은 한국 경복궁, 독일 브란데부르크문, 이탈리아 콜로세움, 인도 타지마할, 일본 후지산, 페루 마추픽추, 프랑스 에펠탑 등 각국 관광명소와 전통 의상을 입은 어린이 그래픽으로 꾸며져 있다. 이 가운데 한국·일본·중국·체코·헝가리·콜롬비아·멕시코·인도네시아·페루는 성인과 어린이 각각 5~10벌의 전통의상을 구비하고 있어 원하는 경우 빌려 입고 기차칸 앞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별도로 포토존 열차 인근의 ‘K-놀이나라’에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등 우리 놀이를 즐길 수 있다.
2025.05.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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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P(아이디어형)에는 식충식물”… MBTI 성향별 반려식물 80종 선정
이런 유형의 사람은 복잡하거나 독특한 생리 구조가 있는 식물을 키우는 게 적당하다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설명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은 MBTI(성격유형검사)에 기반을 둔 맞춤형 반려식물 80종(자생식물 32종 포함)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MBTI에 기반을 둔 맞춤형 반려식물 80종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리집(www.koagi.or.kr)과 정원누리(garden.koag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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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불가능’ KBO리그 3·4월 MVP는 누구?…네일-박세웅-김서현 등 경합
투수로는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을 비롯해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한화 이글스 김서현과 코디 폰세가, 야수로는 삼성 라이온즈 김성윤과 르윈 디아즈, LG 트윈스 오스틴 딘, 롯데 전민재가 후보로 선정돼 3·4월 월간 MVP 수상을 노린다. 삼성 김성윤은 29경기에서 타율 0.393(1위), 도루 8개(공동 3위) 등 각종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종 투표 결과를 통해 선정된 월간 MVP 수상자에겐 상금 300만원과 함께 월간 MVP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2025.05.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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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급’ ‘미러급’…온라인 최다 적발 위조 상품 브랜드는 ‘샤넬’
최근 5년간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적발된 위조상품 브랜드는 ‘샤넬’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지식재산보호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4년 재택모니터링단 위조상품 온라인 판매 중지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온라인상 위조상품 적발 건수는 연평균 16%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 의원은 "재택모니터링단의 위조상품 적발 건수가 늘고 있지만 유통 속도를 제어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며 "고도화된 인공지능(AI) 탐지 능력을 활용해 위조상품을 상시 감시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의 기획·인지수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5.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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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미러 안 접힌 차만 골라’…상습 차털이 30대 구속
광주 서부경찰서는 차량 문이 잠기지 않은 틈을 노려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28일 광주 서구 풍암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현금 100만 원을 훔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주차장 내 차량들의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은 것을 보고 문이 잠기지 않았다고 판단해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5.05.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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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내 AI전투기 실전 투입…사람이 탈 날, 몇년 안남았다" [더인터뷰]
‘회복력’의 의미는 AI가 스스로 사고하고 결정을 내리며, 그 결정을 바탕으로 점점 더 많은 것을 학습하며, 환경과 작전 조건의 변화에 따라 적응하고 진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드 AI의 핵심 기술인 하이브마인드(Hivemind)는 AI가 전장을 인지하고 판단해 인간의 개입 없이 작전을 수행하도록 만든다. 실드 AI는 이를 "군인과 민간인을 AI와 자율 시스템으로 보호한다"는 사명(社命)으로 표현한다.
2025.05.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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