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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욕했던 파월 만난 트럼프…금리인하 놓고 또 충돌
29일(현지시간) 연준은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이 이날 백악관에서 만나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는 것은 실수"라며 "이로 인해 중국을 비롯해 다른 국가들에 비해 미국이 경제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처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향해 '미스터 투 레이트(Mr. Too Late)'라고 공격했고, "파월 의장을 꼭 해임해야 한다"고까지 했다.
2025.05.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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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스파이커' 장윤창 별세…韓남자배구 전성기 이끈 레전드
1980~90년대 한국 남자 배구의 황금기를 이끈 ‘명스파이커’ 장윤창 교수가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경기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배구계의 산증인으로 활약해 왔다. 이어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남자배구의 중심 선수로 활약했다.
2025.05.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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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하나로…연 7만여명 사망, 사회경제적 손실 무려 13.6조
연간 사망자 수 7만2689명, 직·간접 사회경제적 비용 13조6316억원. 질병관리청은 '세계 금연의 날'(31일)을 앞두고 흡연폐해 사회경제적 비용추계(2022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과거 흡연자(과거에 담배를 피웠지만, 현재는 흡연하지 않는 사람)의 사망 위험은 남성 1.1배, 여성 1.3배로 나왔다.
2025.05.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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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올해 임협 시작…기술사무직 노조, 임금 8.25%↑ 요구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한 SK하이닉스의 기술사무직 노동조합이 8%대 임금 인상안을 갖고 사측과 본격적인 올해 임금교섭에 들어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와 사측은 지난 28일 경기 이천캠퍼스에서 2025년 1차 임금교섭을 진행했다. 노조는 "과거 외부 요인에 의해 임금 인상이 됐다면 이제 구성원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 (임금 인상) 수준이 필요하다"며 경영 실적과 구성원 희망을 기반으로 임금교섭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2025.05.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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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박정민의 깜짝 기획…'청각 전시' 뭐길래, 성수동 북적 [비크닉]
이달 19일부터 6월 10일까지 서울 성수동 LCDC SEOUL(엘씨디씨 서울, 이하 LCDC)에서 열리고 있는 김금희 작가의 소설 ‘첫 여름, 완주’의 전시 이야기입니다. 배우 박정민이 기획한 이 행사는 ‘청각 전시’라는 독특한 콘셉트가 입소문을 타며 7일간 1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죠. 박 대표의 마음을 홀린 1층 전시장은 8평 남짓한 규모지만 ‘완주:기록:01’처럼 체험형 전시에서는 몰입감을 높였죠.
2025.05.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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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부 주주 서한 "머스크, 주40시간 이상 회사 근무해야"
테슬라의 일부 투자자들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회사의 위기를 강조하며 테슬라 상주 근무 시간을 늘릴 것을 요구했다. 29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노동조합 연맹이 후원하는 ‘SOC 인베스트먼트 그룹’과 미국교사연맹 등 테슬라 주주들이 서명한 서한이 테슬라 이사회에 전달됐다. 주주들은 서한에서 테슬라의 주가 변동성과 매출 감소, 급격히 악화한 글로벌 평판 등을 심각한 우려 요인으로 지목하면서 "게다가 머스크의 테슬라 CEO 역할 외의 행동과 관련해 많은 문제가 있다"고 짚었다.
2025.05.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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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살인사건' 맡은 그녀 충격 행적…"재판 쇼 됐다" 아르헨 발칵
세계적인 축구 스타 디에고 마라도나에 대한 살인 혐의 재판을 담당하는 아르헨티나의 한 법관이 이 사건을 주제로 한 비밀 다큐멘터리에 배우처럼 출연한 것으로 확인돼 현지에서 논란이 일었다. 공판은 지난 3월 시작됐으며 마킨타시 판사는 이 기간 몰래 마라도나 사망 사건 재판 전반을 다룬 '신성한 정의'(Justicia divina)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상물을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상 속 마킨타시 판사는 법원 내부로 보이는 건물을 배우처럼 이동하면서 사무실 책상 너머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2025.05.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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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평화만들기] 탈이념의 남북시대…적대적 대결에서 평화적 공존으로
참석자들은 "트럼프 행정부 2기에선 한반도 문제가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면서 "한국이 보유한 국가 역량이라면 북한 체제와 병존, 공존을 추구하다 통일을 지향하는 방안을 주도적으로 제시할 만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는 ‘경제 영역에서 미국에 양보가 이뤄지면 우리가 손해를 보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 있지만, 협상을 경제 영역으로 국한하면 한국의 안보 부담이 증가해 북한 문제 해결이 어려워질 수 있다. 적대관계 끝내고 평화체제 전환해야 ▶고유환 전 통일연구원장=평화와 통일을 각각 강조한 역대 진보·보수 정부는 어느 쪽도 북·미 적대관계 해소와 정전체제의 평화체제 전환이라는 근본문제 해결에는 소극적이었다.
2025.05.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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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한국외대엔 기회"…반도체 등 8개 첨단학부 신설
‘외국어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온 한국외국어대에게 이런 변화는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은 중앙일보에 "미래 사회로의 전환을, 상실의 위기가 아닌 전환의 기회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운 총장은 "앞으로도 외국어 특성화 대학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5.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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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계엄날 비화폰' 서버기록 확보과정, 검찰과 대치 무슨일?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29일 내란 혐의 관련 보안 휴대전화(비화폰) 서버 기록을 대통령 경호처로부터 확보했다. 경찰은 비화폰 서버 관리 주체인 경호처와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 3월 1일부터의 비화폰 서버 기록을 복구했고, 임의제출 받는 절차를 이날 마무리했다. 이날 경찰이 계엄 당일 포함 비화폰 서버 기록을 확보하면서 한 전 총리 등의 내란 혐의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025.05.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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