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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우승 주역' 라건아, 한 시즌 만에 KBL 복귀...한국가스공사행
한국 농구대표팀에서 귀화 선수로 활약했던 라건아(36)가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고 한 시즌 만에 프로농구(KBL)에 돌아온다. 라건아는 2023~24시즌 부산 KC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주역이다. 2023~24시즌을 끝으로 KCC·대한민국농구협회·KBL이 엮인 '4자 계약'이 완료되서다.
2025.06.0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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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지 않는 기업 될 것”…TSMC, 美·日·獨 넘어 중동까지 진출?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인 대만의 TSMC가 아랍에미리트(UAE)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팹) 건설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만 공상시보는 "TSMC가 중동에도 공장을 세운다면 그야말로 ‘해가 지지 않는 기업’이 될 수도 있다"면서 "다만 대만에 돌아오는 경제적 부가가치는 점차 줄어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런데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중동 정책 기조를 바꾸면서 TSMC의 중동 진출설도 다시 불붙는 모양새다.
2025.06.0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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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에 휴전 협상하자더니…러시아, 우크라 추가 장악 나섰다
오는 2일 휴전 협상을 하자고 제안했던 러시아가 정작 전장에선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연설에서 "러시아는 다음 (휴전) 회담이 결실을 맺지 못하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러면서 "러시아는 아직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협상 파트너(미국, 튀르키예)들과 휴전 각서도 공유하지 않았다"며 "이는 러시아의 또 다른 기만 행위다.
2025.06.0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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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닫힌 지갑…향후 5년간 연평균 소비 1%포인트 준다
1일 한국은행은 ‘인구구조 변화가 소비 둔화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지난 2010~2012년 76.5%였던 전체 소비성향이 2022~2024년 70.0%로 6.5%포인트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로 2013년~2024년 중 소비 증가율이 연평균 0.8%포인트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노동 투입이 줄면서, 둔화한 소비 증가율이 연평균 0.6%포인트였다.
2025.06.0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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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은 지갑 못 열고, 6070은 안 연다…"모든 세대 소비성향 하락"
10년 전과 비교할 때 30대 이하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소득이 늘었지만, 소비 지출은 이에 비례해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의 2014년과 2024년 자료를 바탕으로 연령대별 소득ㆍ소비지출ㆍ소비성향 변화를 분석한 ‘세대별 소비성향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1일 발간했다. 보고서는 30대 이하의 소비 지출 감소가 전반적인 혼인 및 출산 시점이 늦춰지며 식료품이나 교육비 등 지출 규모가 큰 항목의 증가세가 둔화된 게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2025.06.0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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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묻지마 초인종'…문 열면 흉기 습격, 부산서 무슨 일
새벽 시간대 흉기를 들고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초인종을 누르다가 문 열고 나온 사람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12일 오전 1시 10분쯤 부산 강서구 한 아파트 1층부터 4층까지 각 호실의 초인종을 누르고 다니다가 문을 연 B씨(40대)에게 달려들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는 이른바 ‘묻지마 범죄’를 계획해 실행했는데 이 같은 범죄는 사회적으로 큰 불안감을 야기하는 만큼 엄히 처벌할 필요성이 있다"며 "피해자는 지금도 피고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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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돼야…총의 모아 공식화할 것”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지난해 당이 대통령 탄핵반대 당론을 채택했던 것은 무효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대통령 탄핵반대 당론을 바로잡겠다"며 "의원총회에서 총의를 모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공식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에 찬성했던 국민이나, 탄핵에 반대했던 국민 모두 각자의 진정성과 애국심이 있었다는 것을 정치권은 정치적 견해의 다양성과 국민통합의 관점에서 포용해야 한다"며 "또한 각자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의 해석과 판단 역시 존엄하게 존중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6.0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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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모기와의 전쟁…살충제車보다 센 '신무기' 나왔다
드론을 조종한 이상윤 강남보건소 질병관리과 주무관은 "비행시간은 8분으로 짧은 편이지만, 4번만 띄워도 약 7500㎡ 면적을 방역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남구가 지난해 5월 드론 방역을 도입하게 된 계기는 증가하는 모기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박인 강남보건소 질병관리과 주무관은 "드론 방역을 한 곳과 하지 않은 곳을 비교해 보면, 드론 방역을 한 곳에서 채집된 모기 개체 수가 약 30% 적었다"고 설명했다.
2025.06.0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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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최고의 날, 이정후 부활의 날
메이저리그(MLB)의 두 한국인 야수,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나란히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1일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혜성은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발가락 부상을 당한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를 대신해 빅리그 진출 이후 유격수로는 처음 선발 출장했다.
2025.06.0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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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희망’ 알칸타라 앞세운 키움, 두산 잡고 35일 만에 위닝시리즈
프로야구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이틀 연속 승리를 거뒀다. 3연전 첫 날 패배 이후 이틀 연속 짜릿한 1-0 승리를 거둔 키움은 지난 4월26~27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35일 만에 연승을 맛보며 최하위 탈출을 위한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 두산 소속으로 뛰다가 팔꿈치 부상으로 조기 방출된 그가 지난해 7월3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333일만에 거둔 KBO리그 승리다.
2025.06.0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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