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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팬 폭행' 래퍼, 9개월 만에 사과…"상황 악화 내 잘못"
래퍼 코알라(36·본명 허재원)가 가수 제시(36·한국 명 호현주)의 팬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직접 찾아가 사과드리고 싶었지만 저를 직접 마주하고 싶지 않으신 마음도 충분히 이해한다"며 "그런 일을 겪으실 이유가 전혀 없었고 제가 드린 고통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시는 폭행을 말렸으나 이후 현장을 떠났고 그 뒤 피해자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인근에서 제시와 나머지 일행을 찾아 A씨의 행적을 물었으나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6.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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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낮을수록 다문화 수용↑…10명 중 8명 "이주민, 인력난 해소 도움"
이재웅 여가부 다문화가족과장은 "성인 수용성이 반등한 건 코로나19 유행이 끝난 뒤 이주민과의 관계회복, 다문화 교육 정상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은 이주민 증가가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부정적 영향보다 크다고 봤다. 여가부는 한국 사회 내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 교육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2025.06.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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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명 인도, 카스트 정보 포함 인구조사 2027년 실시
인도 정부가 2027년 카스트(계급) 정보를 포함한 인구조사를 하기로 확정했다. 인구 약 14억여 명으로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에서 카스트 정보를 포함한 인구조사가 시행되는 것은 1947년 독립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인도 정부는 전체 인구의 약 40~50%로 추정되는 하위 카스트를 기타 하층민으로 분류해 정부 일자리와 대학 입학 등에 할당제를 운영해왔다.
2025.06.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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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불법출금 혐의' 차규근·이광철·이규원 대법원서 무죄 확정
이른바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졌던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57·사법연수원 24기)이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에 파견돼 있던 검사였던 이 위원장은 김 전 차관이 과거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건 번호를 이용해 긴급 출국금지 요청서를 제출하고, 이후 사후 승인 요청서에는 존재하지 않는 내사 번호를 기재한 혐의를 받았다. 차 의원은 법무부 출입국본부장 재직 당시 이 위원장의 출국금지 조치가 위법임을 알고도 이를 사후 승인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5.06.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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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더 세진 상법개정안 추진…"대통령 공포 즉시 시행"
해당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오 의원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박주민·김남근 의원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약속한 상법 개정의 민의를 반영해 법안을 다시 발의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에 주주 포함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 ▲대규모 상장회사의 집중투표제 강화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전자주주총회 도입 ▲‘3%룰’ 강화(대규모 상장회사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의결권 합산을 3%로 제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2025.06.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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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시 강릉의 실험, 오늘부터 컵보증금 1000원 받는다
강릉시는 환경의 날인 5일을 맞아 청정 커피도시 조성과 일회용품 저감을 위한 ‘맞춤형 다회용 컵 보증금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다회용컵 보증금제는 고객이 음료를 포장할 경우 1000원의 보증금을 내고 다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받은 뒤에 사용한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제도다. 앞으로 참여 매장에서는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게 되며, 다회용컵을 제공받은 소비자는 가까운 무인 회수기를 통해 컵을 반납하고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다.
2025.06.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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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GD 뮤비 본 MS 경악…카메라도, 배우도 없었다[팩플]
기술 전시장이아닌 실제 콘텐트 제작 현장에서 쓸 정도로 기술 수준이 올라왔다는 의미다.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는 지난달 30일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동영상 AI로 인해) 앞으로 몇 년 안에 창작 과정 자체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수 블루닷 AI 연구센터장은 "비오는 얼음이 멀리서 떨어지며 내는 소리, 가까이서 깨질 때 내는 소리 같은 걸 구분해서 구현할 수 있다"며 "단순히 디퓨전 모델(흐릿한 사진에서 선명한 이미지를 되살리는 방식의 AI)로 이미지를 만들던 수준에서 한 단계 질적으로 도약한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 AI 스타트업 딥브레인 AI 관계자는 "영상 AI의 발전은 단순히 작업을 자동화해주는 걸 넘어, 콘텐트 제작의 주도권이 플랫폼에서 크리에이터로 이동하고 있는 변화의 신호"라며 "앞으로는 창의성과 기획력을 가진 개인이나 소규모 팀이 기술적 장벽 없이 자신만의 콘텐트를 자유롭게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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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철회
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 시절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명한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한 전 총리가 권한 없이 했던 (두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한 전 대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인 지난 4월 8일 문형배·이미선 전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2025.06.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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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전 여친 변호사 고소했지만 ‘무혐의’…역고소 예고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13일 허씨의 전 연인 A씨 측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의 무고교사 등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허씨는 지난해 6월 A씨가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3억원을 요구했다며 공갈미수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피소 직후 "허웅과 다투다 치아 래미네이트가 손상됐고, 원치 않는 성관계를 해 임신했다"며 허씨를 준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했으나 경찰은 무혐의로 판단했다.
2025.06.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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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우성·은마 등 '강남권 알짜 재건축' 14곳 토허제 재지정
대치동 개포우성 1ㆍ2차, 선경, 은마,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등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의 주요 재건축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남ㆍ송파구 재건축 추진 아파트 14곳을 2026년 6월 22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재지정 조치와 별개로, 서울시는 지난 3월 24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6개월간 강남ㆍ서초ㆍ송파ㆍ용산구 등 아파트 약 2200여곳(총 110.65㎢)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2025.06.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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