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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文비판이 금기인 정의당...민주당 종속 벗고 '뇌' 찾아오라 [한지원이 고발한다]
2004년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이 10석을 차지한 것은 당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역풍으로 여당인 열린우리당(민주당 전신)의 압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전통적 민주당 지지자들이 비례 투표에서 민주노동당에 표를 나눠줬기 때문이었다. 이렇듯 정부의 핵심 기능과 의제에 관해 민주당만 따랐으니, 사실상 당의 두뇌, 더 나아가 집권 가능성까지 민주당에 맡긴 셈이다. 집권을 꿈꾸는 정당이라면 당연히 갖춰야 할 정부 핵심 기능에 관련한 정책도 확립해야 한다.
2022.06.0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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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손흥민 얼굴·이름 함부로 못쓴다…‘K엔터 보호법’ 시행
지난 2018년 국내 한 출판사가 방탄소년단(BTS)의 이름과 사진 등을 무단으로 사용해 화보를 제작·판매한 일이 벌어졌다. 대법원은 이에 대해 "타인의 성과에 무임승차하는 ‘부정경쟁 행위’"라며 "화보의 제작·판매 중단과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하루 2000만원의 벌금을 매긴다"고 판결했다. 특허청은 얼굴·이름 등이 지니는 경제적 가치를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인 ‘퍼블리시티권’ 보호를 골자로 하는 부정경쟁방지법 개정안이 8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2022.06.0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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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림반도~돈바스 육로 연결…마리우폴서 곡물 수출"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화상회담을 통해 "러시아군이 국영 철도사 '러시안 레일웨이즈'와 협력해 '러시아~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크림반도'를 연결하는 1200㎞의 철도 선로를 복원하고 도로를 개통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본토에서부터 2014년에 강제 합병한 크림반도와 지난 2월 침공으로 점령지를 넓히고 있는 돈바스까지 '전면적인 교통 인프라'(full-fledged traffic)를 갖추게 됐다. 크림~돈바스 육로 연결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주요 목표 중 하나였다고 BBC는 전했다.
2022.06.0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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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수익률 72%…러시아 펀드 비상은 루블 강세 '착시 효과'
최근 3개월 해외 주식형 펀드 수익률 1위는 신한 더드림 러시아 펀드로 72.5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런데 우크라이나 전쟁 직후 달러당 140루블까지 떨어졌던 루블화 가치는 8일 오후 3시 달러당 61.04루블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의 외국계 은행 로스뱅크도 로이터에 "러시아 정부의 자본통제 조치로 루블화 가치가 크게 올랐지만, 연말까지 루블화 가치가 다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슷한 달러당 90루블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2022.06.0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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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전실장이 97%라던 6억이하 아파트, 지금은 멸종위기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서울의 6억원 이하 아파트는 9만2013가구로, 10만 가구를 밑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5월 말을 기준으로 해도 서울의 6억원 이하 아파트는 전체의 62.7%(78만7277가구)였다. 6억원 이하 아파트가 크게 줄면서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은 19.0%(23만9073가구)에서 24.6%(29만7805가구)로 늘었고, 9억원을 초과한 아파트는 18.3%(22만9578가구)에서 67.9%(82만3079가구)로 5년 전 18.3%보다 많이 증가했다.
2022.06.0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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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새 외국인 타자 알포드 "내 강점은 스피드"
이강철 KT 감독은 "(9일 데뷔전을 치르는)투수 웨스 벤자민과 달리 경기를 안 뛴 지 오래 됐다. 이강철 감독과 짧게 면담을 가진 알포드는 "몸은 괜찮은데 시차 적응중이다. 한때 메이저리그 탑급 유망주였던 알포드는 "한국에서 뛴 선수들로부터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2022.06.0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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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완화 시동 건 환경부…폐기물 처리 '중복규제'부터 없앤다
유해 화학물질이 포함된 폐기물을 처리하는 업체가 받는 중복 규제 해소로 첫 단추를 뀄다. 이에 따라 정부는 향후 업체가 유해 화학물질이 포함된 폐기물을 보관·운반하는 과정에선 폐관법만 적용하기로 했다. 한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규제 개혁은 탄소중립, 순환경제 등 환경가치는 확고히 지키면서 기업의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며 "업체의 어려움이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환경부가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6.0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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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2년 쉬었다" 보복 회식…음주 늘면 뇌경색 위험 28% 증가
하루 음주량에 따라 비음주군, 저위험 음주군(15g 미만), 중위험 음주군(15~30g), 고위험 음주군(30g 이상)으로 나누고, 음주량 변화가 뇌경색 발병에 미친 영향을 비교했다. 이들의 경우 저위험 음주를 유지할 때와 비교했을 때 음주량이 늘어 중위험 음주군이 되면 11%, 고위험 음주군이 되면 28%까지 뇌경색 발병 위험이 커졌다. 음주하지 않던 사람의 경우 저위험 음주군이 되었을 때 오히려 뇌졸중 발병 위험이 3% 가량 소폭 낮아지기도 했지만, 음주량이 늘수록 이 역시 상쇄돼 고위험 음주군에 이르면 술을 안 마실 때보다 뇌경색 발병 위험이 5% 증가했다.
2022.06.0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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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S의 공포'…美옐런 "인플레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라는 표현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미국 정부 당국자의 언급 중 가장 강한 수준의 표현이다. 세계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가운데 인플레 압력이 커지며 'S(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 경제 사령탑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이 날 세계은행(WB)은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크게 낮췄다.
2022.06.0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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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2분기 손실보상 선지급 9일부터...61만개 사업체 100만원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2022년 2분기 손실보상 선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손실보상 선지급 신청은 9일 오전부터 공휴일·주말 관계없이 홈페이지(손실보상선지급.kr)를 통해 할 수 있다. 중기부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와 비교해 방역 조치이행 기간이 17일로 짧았고 올해 2분기 손실보상 본 지급 하한액이 100만원인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2022.06.0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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