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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2억3000만원 내줘야…하반기 서울 아파트 58% 역전세
올 상반기에 전세 계약을 맺은 서울 아파트 중 54%는 2년 전보다 전셋값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R114는 2021년 상반기에 거래된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6만5205건(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기준) 가운데 올해 1~6월까지 동일 단지·면적·층에서 1건 이상 거래가 발생한 3만7899건의 보증금(최고가 기준)을 비교한 결과, 2만304건이 직전 계약보다 전셋값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2021년 하반기에 계약된 서울 아파트 7만2295건 중 올해 상반기에 같은 단지·면적·층에서 거래된 2만8364건을 분석한 결과 현재의 전세값 수준이 유지된다면 하반기 계약건의 58%(1만6525건)는 역전세 위험이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2023.06.1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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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철 GS커넥트 신임 대표…“전기차 충전사업 본격 드라이브”
GS커넥트는 신임철(사진) 전 아톤모빌리티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GS커넥트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운영하고 관리 감독하는 전기차 충전 사업자(CPO)로, 국내 시장 점유율 11%를 차지하고 있다. GS커넥트 관계자는 "신 대표가 전략·마케팅·재무 등 사업 전반에 능통해 전기차 충전 사업 강화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GS그룹의 에너지 사업과 충전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를 내고, 다양한 비즈니스와 연계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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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만 금리인상 멈춤?…'투 리틀'과 '투 머치'서 고뇌하는 Fed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아도, 다음 달에는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한다. 혼선의 주 이유는 현재 기준금리 수준이 과소(too liittle) 긴축인지, 과잉(too much) 긴축인지에 대한 Fed 내부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한국은행 등 통화당국은 기준금리 동결이나 추가 인상 가능성 모두를 열어 놓고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023.06.1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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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회복 조짐이 원화값 끌어올렸다…'위기신호' 1300원대 탈출
미국의 금리 동결 기대감과 함께 반도체 등 수출 회복 조짐이 원화값을 다시 끌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9일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전날보다 12.2원 오른 1291.5원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14일(1298.9원) 이후 57일 만에 1300원대를 벗어났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올해 달러 강세가 지난해 대비 완화했음에도 원화 가치가 떨어졌던 것은 수출 부진으로 무역적자가 누적된 요인이 컸다"라며 "반도체 경기를 중심으로 한 수출 부진 완화 기대 등으로 외국인 투자 자금이 유입이 늘어난 게 원화값 상승의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2023.06.1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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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이세요?" 중고폰 샀는데 3일 내 고장…환불 길 열린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을 통해 구매한 아이폰이 물건을 받은 지 3일 만에 고장났다면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플랫폼을 통한 중고거래가 늘면서 소비자 분쟁이 증가한 만큼 명확한 분쟁해결 기준을 만들 필요가 생겨서다. 이 기준에 따르면 휴대전화‧노트북과 같은 전자제품은 물건 수령 3일 이내에 성능‧기능에 중대한 하자가 발생할 경우 판매자는 수리비를 모두 배상해야 한다.
2023.06.1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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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 입국해 노숙" 72층 맨손등반 영국인 롯데타워 택한 이유
영국인 조지 킹 톰슨(24)이 12일 오전 무단으로 롯데월드타워(555m)를 등반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톰슨은 이미 유럽 각국의 마천루를 오른 이력이 있으며, 6개월 전부터 롯데월드타워 등반을 계획했다. 지난 2018년 6월에는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맨손 등반가인 알랭 로베르(61)가 남북관계 진전을 기념한다며 롯데월드타워를 무단 등반해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다.
2023.06.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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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이어 83억…박효신, 전액 현찰로 한남동 건물 또 샀다
지난해 서울 한남동 건물을 120억원에 매입한 가수 박효신이 인근에 또다른 건물을 83억원 주고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효신은 지난해 7월 3층 규모의 다세대주택을 12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동에서 건물 두 채를 총 203억원에 매입한 박효신은 대출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3.06.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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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영지 “美 함정에 빠진 韓, 결과 감당할 수 있나”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관련 질문에 "싱하이밍 대사가 한국 각계 인사와 광범하게 접촉하고 교류하는 것은 그의 직책이며, 목적은 이해를 증진하고, 협력을 촉진하며 중·한 관계의 발전을 수호·추동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싱하이밍 대사와 이재명 한국 야당 대표의 회견과 교류에 대한 반응으로, 중국은 이미 베이징과 서울에서 한국 측에 일종의 우려를 표명했다"며 "6월 10일 눙룽(農融)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가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를 약견(約見, 약속하고 만남)했고, 우리는 관련 소식을 발표했다. 왕 대변인은 "싱하이밍 대사가 한국 각계 인사와 광범하게 접촉하고 교류하는 것은 그의 직책이며, 목적은 이해를 증진하고, 협력을 촉진하며 중·한 관계의 발전을 수호·추동하는 것"이라고 준비된 원고를 재차 낭독했다.
2023.06.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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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로'에 대놓고 호통까지 쳤다…싱하이밍 13년째 막말 왜
정부는 야당 대표를 앞에 두고 나온 싱 대사의 발언을 의도적 행동으로 판단하고, 중국 외교부 차원의 조치는 물론, 그에 앞서 싱 대사가 주재국 대사로서 직접 본인의 발언에 대해 수습에 나서야 한다 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 소식통은 "논란의 본질은 싱 대사가 이 대표를 면담한 사실이 아니라, 싱 대사가 면담 중에 중국의 일방적 입장을 작심한 듯 읽어 내려가는 결례를 범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외교 소식통도 "논란을 일으킨 이번 베팅 발언은 싱 대사가 한국 대사 자리를 더 오래 지키거나 본국으로 돌아가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중국 지도부를 향해 발신한 메시지 일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그의 무리한 발언으로 한국의 반중 감정을 자극하고, 한국 정부의 '원칙 대응'에 가로막히며 양국 관계만 더 어렵게 만든 결과가 됐다"고 말했다.
2023.06.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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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접대 의혹…'1박 1000만원' 울릉도 시설 공짜로 썼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1박에 1000만원 상당의 국내 최고급 숙박 시설에 무료로 머문 사실이 알려져 접대 의혹이 제기됐다. 12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싱 대사는 지난 5월 16일 중국 진출기업인 A사가 울릉도에서 운영 중인 최고급 숙박시설에 아내와 함께 무료로 숙박했다. 이 숙박시설은 '2인 연박 필수' 조건으로 이용해야 하며, 1박에 최소 1000만 원 상당이라 싱 대사가 무료로 숙박했다는 사실과 관련해 접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023.06.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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