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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100m도 세계 4위 기록…"뒷심 보완해 내 최고 기록 넘겠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가 다음 달 세계선수권을 앞둔 마지막 실전 점검을 순조롭게 마쳤다. 황선우의 100m 개인 최고 기록은 2021년 도쿄올림픽 준결승에서 기록한 47초56이다. 황선우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수영에 11년 만의 메달을 안겼다.
2023.06.1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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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일자리 무려 21만개…"당장 채용" 그래도 사람 못 구한다
코로나 봉쇄가 풀리면서 이들 업종의 일자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노동 공급은 그에 한참 못 미친다. 코로나 위기 때 갑작스러운 실직을 경험한 이들 업종 종사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다른 일자리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기본적으로 저출생 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면서 노동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는 데다, 과거보다 산업별ㆍ기업별로 임금은 물론 비임금성 복지 혜택 차이가 과도하게 벌어지면서 ‘일자리 미스매치’가 심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3.06.1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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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78만건 유출된 인터파크…과징금 10억3000만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인터파크 등 8개 사업자에 총 16억6000만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비정상적인 로그인 시도에 대응하는 차단 조치를 하지 않아 해커의 공격으로 회원 개인정보 78만4920건이 유출됐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인터파크에 10억2645만원의 과징금과 360만원의 과태료, 시정명령 처분을 내렸다.
2023.06.1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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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물러나라" 소화기로 문 두드린 이태원 유가족, 오열
구청이 구청장실이 있는 9층 출입을 통제하자 유가족들은 8층에서 9층으로 이어지는 비상계단에서 6시간 동안 비상문을 두드리며 문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오전 8시에 용산구청 앞에서 박희영 구청장의 출근을 저지하기 위한 농성을 벌여 왔다. 9층 진입 시도가 가로막히자 유가족들은 8층에서 이어지는 비상계단을 올라 9층 비상문을 두드리며 "박희영은 물러나라"고 외쳤다.
2023.06.1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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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난해 호수서 목욕"…『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작가 별세
소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등을 펴내며 미국 현대문학의 4대 작가로 꼽히기도 한 코맥 매카시가 13일(현지시간) 89세 나이로 별세했다. 첫 작품 『과수원지기』를 펴낸 지 27년이 지난 뒤인 92년에서야 뉴욕타임스(NYT)는 그를 "미국 최고의 무명 소설가"라고 소개했다.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은 건 소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영화화면서다.
2023.06.1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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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법인세·상속세 최고세율 22%, 25%로 낮춰야”
손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최근 법인세제 개선에도 우리나라 법인세 최고세율은 2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은 물론 미국이나 일본·대만 같은 경쟁국보다 여전히 높다"며 "법인세 최고세율을 OECD 평균 수준인 22%로 낮추고, 세제 지원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법인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영업이익 3000억원 이상 대기업에 적용되는 법인세 최고세율이 25→24%로 낮아졌지만 OECD에 따르면 현재 기준 주요국 법인세 최고세율은 미국 21%, 일본 23.2%, 대만 20% 등으로 한국(24%)보다 낮다. 손 회장은 이어 "상속세율 역시 최고 60%로 OECD 국가 중 최상위권 수준"이라며 "상속세 최고세율을 OECD 평균 수준인 25%로 낮추고, 과세 방식을 현행 유산세 방식에서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2023.06.1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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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 1등 TSMC 잡을 삼성의 묘수…‘반도체 IP’ 생태계 띄운다
14일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는 IP 파트너인 시놉시스·케이던스·알파웨이브 등과의 협업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이라며, 오는 28일(현지시간) 구체적인 협력내용과 최첨단 IP 로드맵 전략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리는 ‘삼성파운드리포럼’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놉시스 측은 이날 "IP·EDA 등 광범위한 협력으로 자동차·모바일·HPC용 최첨단 반도체 설계가 가능해졌다"며 "이번 협력 확대를 통해 팹리스 고객의 제품 설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차별화한 제품을 시장에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신종신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IP 파트너 외에 국내 IP 파트너와의 협력도 확대해 고객의 혁신 제품 개발과 양산을 더 쉽고 빠르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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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16~21일 중국·영국 방문…국무부 방중 공식발표
미국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베이징(北京)과 영국 런던을 방문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블링컨 장관은 베이징에서 중국 고위 관리들과 만나 미중 관계를 책임 있게 관리하기 위해 양국간 열린 소통 채널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무부는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 방문에 이어 영국으로 이동해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에 참석한다.
2023.06.1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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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괜찮은데?"…직장인 2명 중 1명 긍정적, 이유 물으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회식을 간소화하는 문화가 퍼지면서 회식에 대한 직장인들의 긍정 인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은 "과거에 비해 회식 문화가 개선되면서 이에 대한 호감도가 증가했다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는 결과"라며 "강제 참석과 음주를 강요하던 과거와 달리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게 지금의 회식 문화에 대한 긍정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엠브레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회식 문화가 다른 형태로 변화할 것이라는 의견에 응답자 61.3%가 동의했다"며 "소규모나 사내 동기 모임 등 다양한 형태로의 회식 문화에 기대감을 내비친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2023.06.1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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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향하던 중 '안전펜스' 부쉈다" 건설노조원 4명 송치
경찰이 노동절 집회 중 안전펜스를 훼손하는 등 집회·시위법을 위반한 혐의로 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노총 건설노조 주최 시위에 참여했던 건설노조 소속 조합원 4명을 집회·시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근로자의 날 오후 5시쯤 중구 세종대로에서 용산구 대통령실로 행진하던 중 서울 용산구의 삼각지파출소 앞에서 경찰이 설치한 안전펜스를 훼손하고 근처에 있던 경찰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06.1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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