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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새 원내대표에 서왕진…"조희대 탄핵 즉각 돌입해야"
서 원내대표는 지난 1일 대법원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한 일을 '5·1 사법 내란'이라고 규정하며 "주권자 국민이 맨몸으로 12·3 군사 내란에 이어 5·1 사법 내란을 막아 냈으나, 내란은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조 대법원장 탄핵을 비롯한 사법부 내 내란 세력에 대해 책임을 묻는 절차에 즉각 돌입해야 한다"며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즉각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원내대표는 "괴물 윤석열을 낳고 법비(法匪)를 창궐시킨 내란의 뿌리 정치검찰을 해편해야 한다"며 "법비 청산과 내란 종식에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5.0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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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후보 지위 확인" 국힘 "당원 뜻 따라야"…'단일화' 법정싸움
전날 김 후보를 지지하는 당협위원장들이 "당이 추진하는 전당대회와 전국위원회 개최를 막아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고, 이어 이날 오전 김 후보도 "대통령 후보자 지위를 인정해달라"며 당을 상대로 추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김 후보를 지지하는 원외 당협위원장 등 8명은 국민의힘이 8~9일 전국위원회, 10~11일 전당대회를 소집한 것을 두고 "김 후보의 민주적 정당성을 훼손하고 후보 지위까지 위협한다"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날 심문에서도 김 후보 지지 측은 "전당대회와 전국위원회 개최 목적이 형식적으로는 김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당 지도부에서 김 후보의 지위를 박탈하려는 것"이라며 "당이 한 후보를 꽃가마에 태우려고 한다"고 했다.
2025.05.0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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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생산성 혁신그룹' 신설…사내 업무에 AI 활용도 높인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업무 혁신을 위해 ‘AI 생산성 혁신그룹’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일종의 AI 컨트롤타워로서 AI 인프라·시스템 구축과 AI 활용 실행 지원, 우수 사례 확산 등 전사 AI 생산성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약 300명 규모로 예상되는 AI 크루는 사내 ‘AI 붐’ 조성과 함께 AI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을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된다.
2025.05.0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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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우스' 공략...LG전자 인도에 3번째 가전공장 착공
LG전자가 인도 현지에 6억 달러(약 8400억원)를 들여 세 번째 가전 공장을 짓는다. 이번 스리시티 신공장을 건설은 아시아·중남미·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로 불리는 신흥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LG전자 지역 전략의 일환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인도 시장 내 세탁기와 에어컨 보급률이 각각 30%와 10% 수준으로 성장 여지가 크다"라며 "빠른 경제 성장으로 프미리엄 가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기존 공장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공장 건립 배경을 설명했다.
2025.05.0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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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타민·엑스터시 120만명분 택배 밀수…경찰, 폴란드·독일인 구속
경찰이 국내에 케타민·엑스터시 등 마약류 약 120만명분을 들여와 유통하려 한 혐의로 해외 마약 조직원 2명을 구속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폴란드 국적 남성 A씨와 독일 국적 남성 B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수입·소지)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이 소지한 마약을 압수했다고 8일 밝혔다. 독일에서 마약 조직의 윗선 지시를 받은 A씨는 지난 3월 30일, B씨는 지난달 14일 국내로 들어와 마약을 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2025.05.0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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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일방주의·괴롭힘 맞설 것” 푸틴 “신나치주의와 싸울 것”
이날 양국 정상은 ‘신시대 전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과 ‘세계의 전략적 안정 수호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미국과의 관세협상을 앞두고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 행사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국빈방문한 시 주석은 이날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동지"라 불렀다. 두 정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주의 행보를 의식한 듯 "중국과 러시아는 다른 국가를 상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양국 국민을 위해 연대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0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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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안 가고 미사일 쐈다…러 전승절, 김정은식 존재감
군 안팎에선 북한의 'SRBM 3종 세트'로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북한판 에이태큼스(KN-24)·600㎜ 초대형방사포(KN-25)를 꼽는데, 이날은 KN-23과 KN-25를 섞어 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두고 김정은이 미국은 물론 반 서방 연대 양쪽을 겨냥해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목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가능한 배경이다. 북한이 최근 관영 매체를 통해 김정은의 군수분야(탱크·포탄·기계제작 공장) 시찰을 잇달아 조명한 데 이어 이날 SRBM 도발에 나선 건 러시아 전승절 행사에 집결한 반서방 진영의 잠재적인 무기 구매 국가들을 염두에 둔 '방산 쇼케이스'로 볼 여지도 있다.
2025.05.0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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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오원석·쿠에바스 맞아? KT 간판스타들, 모델 같은 화보 공개
KT는 8일 "매거진 '싱글즈'와 협업한 '싱글즈 베이스볼 KT 위즈 특별판'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 특별판에는 팀 프랜차이즈 스타 김민혁(30), 배정대(30), 소형준(24), 윌리엄 쿠에바스(35)와 올 시즌 KT에 합류한 장진혁(32), 오원석(24)이 참여한 스페셜 화보가 담겨 있다. KT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매거진 특별판을 제작하게 됐다"며 "화보 외에도 새로 합류한 코치진과 팀을 이끌어갈 유망주 인터뷰, 위즈파크의 새로운 먹거리와 즐길거리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고 전했다.
2025.05.0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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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넷 '묻지마 추행' 공무원 기소…피해자 안경에 단서 있었다
인권 담당 부서에서 근무하던 A씨(8급)는 지난 8일 오전 12시 40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거리에서 B씨를 뒤따라가 껴안거나 입에 키스하는 등 여성 4명을 잇달아 추행하거나 추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피해자 중 한 명의 안경에서 채취한 DNA 감식 시료를 분석해 A씨가 2016년에도 전주시 덕진구 한 거리에서 모르는 여성인 C씨(당시 21세)를 껴안고 넘어뜨린 뒤 얼굴에 입을 맞추는 등 추행을 저지른 사실도 밝혀냈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A씨가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판사가 영장을 기각했다"며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05.0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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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검색, AI가 대체할 것”…AI에 흔들리는 ‘검색 왕국’ 구글
애플 서비스 부문 책임자(부사장) 에디 큐는 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구글의 온라인 검색 시장 반독점 재판에 증인으로 나서 "오픈AI와 퍼플렉시티AI·앤스로픽 등 AI 기업들이 결국 구글 검색 엔진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 검색 시장은 구글이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지만, AI 검색이 서서히 구글 검색 점유율을 빼앗아 올 수 있다는 의미다. 구글 광고 비즈니스의 핵심 경쟁력은 검색 시장 독점적 지배력과, 검색 데이터에서 나오는데, AI에 이런 지위를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결과다.
2025.05.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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