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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처참한 현실…하수구에서 기어 나온 여성 정체
필리핀 마닐라 시내 한 도로의 하수구에서 기어 나오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여성 노숙자가 정부 당국의 지원을 받게 됐다. 하지만 이 여성이 마닐라 인구 1400만여명 가운데 무려 300만 명 이상을 차지하는 노숙자들의 처참한 현실을 보여준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사진이 화제가 되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이 여성의 상태를 확인하도록 정부 당국에 지시했고, 사회복지개발부가 마닐라 빈민가에서 여성을 찾아냈다.
2025.06.0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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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 노원구 수락산 화재…"창문 닫고 산 주변 접근 자제"
1일 오후 8시 38분쯤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차량 30대, 인원 109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5.06.0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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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m 계주 아시아선수권 金…"젊은 선수들 선의의 경쟁으로 기록 단축"
한국 육상이 남자 400m 계주에서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남자 400m 계주팀은 앞서 지난달 10일 중국 광저우 세계육상릴레이선수권에서도 두 차례나 한국 기록 경신했다. 김건우(45) KBS 육상 해설위원은 "(한국 남자 단거리) 선수들 기량이 올라오다 보니까 계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다"며 "김국영 선수 전성기 때는 10초 초반을 뛴 선수는 독보적이었는데, 요즘은 10초1~10초2 기록의 선수가 여럿이다.
2025.06.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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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우승' 루이스 엔리케, 암으로 세상떠난 딸과 함께 '깃발' 꽂았다
루이스 엔리케(55·스페인)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 감독은 1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직후 검정색 티셔츠를 갈아 입었다. 10년 전인 2015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FC바르셀로나(스페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뒤 세리머니 때 사나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내려왔다. 엔리케 감독과 PSG 유니폼을 입은 딸 사나가 함께 PSG 깃발을 그라운드에 꽂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2025.06.0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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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끝까지 절박하게 최선…다만 '골든크로스'는 없다" [막판 판세 분석]
그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국민의힘이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내란 극복에 대해 끝까지 모호한 스탠스(태도)를 취하고 있어 선거 구도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실장은 "초반부터 우리가 ‘내란 극복’과 ‘경제 회복’이라는 두 축의 선거 구도를 제시했고 이는 아직까지 변함이 없다"며 "국민의힘은 선거 사흘 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광훈 집회에 대독 메시지를 냈는데도 관련 논평 하나를 못 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 실장은 "김 후보는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에서 1~2% 정도 웃도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고, 이 후보는 민주당 정당 지지율을 4~5% 이상 앞서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5.06.0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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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문수, 李 다 따라잡았다...투표율 높으면 역전 가능" [막판 판세 분석]
장동혁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1일 전화 인터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둘러싼 여러 ‘부정적 이슈’들로 저희 김문수 후보가 (이 후보 지지율을) 따라잡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사전투표 직전 부각된 이 후보 장남의 과거 상습도박·성적표현 댓글 논란과 유시민 작가의 김 후보 부인 설난영 여사 폄하 발언 등이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주장이다. 장 실장은 "두 이슈가 터진 뒤 (온라인에서) 두 후보는 물론 가족의 삶까지 비교되는데 ‘저쪽(이 후보)은 가족 전체가 리스크’고 ‘김 후보 쪽은 미담만 있다’는 내용"이라며 "물론 어려운 싸움이지만 이런 것들이 계속 여론에 반영되고 현장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했다.
2025.06.0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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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인디애나, 25년만에 챔프전 진출...오클라호마시티와 '마지막 승부'
인디애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6차전 홈 경기에서 뉴욕 닉스를 125-108로 물리쳤다.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한 인디애나는 '3점슛 달인' 레지 밀러가 활약한 1999~2000시즌 이후 무려 25년 만에 챔프전에 진출했다.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올 시즌 챔프전은 2002년 NBA에 사치세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사치세를 물지 않은 두 팀의 맞대결로 성사됐다.
2025.06.0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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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알리자 "사표 써"…직장인 열 중 넷 "육아휴직 눈치본다"
이 단체는 직장인 10명 중 4명이 출산 휴가나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비정규직의 경우 ‘출산휴가 사용이 자유롭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이 46.5%, ‘육아휴직 사용이 자유롭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이 52.3%로 모두 정규직보다 15%포인트 이상 높았다. 300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 중 28.8%가 ‘육아휴직 사용이 자유롭지 않다’고 응답했지만, 5인 이상 3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중 같은 응답을 한 비율은 57%에 달했다.
2025.06.0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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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살던 뒤안에' 정양 시인 별세…83세
'내 살던 뒤안에', '눈 감은 채' 등의 시를 남긴 정양 시인이 3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1942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난 정양 시인은 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교사로 일하던 중 시 '천정을 보며'가 1968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등단했다. 전북 지역에서 주로 활동했던 고인은 2016년 시인 안도현, 김용택 등 전북을 기반으로 하는 여러 문인과 지역 출판사인 '모악'을 차려 문학의 다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2025.06.0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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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카모, 86조원 사우디 개발 사업 참여…주차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카카오모빌리티(카모)가 총 사업비 630억달러(약 86조원)가 투입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디리야 프로젝트’에 주차 플랫폼 솔루션 개발사로 참여한다. 카모는 지난달 25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서부 유적지 디리야에 있는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에서 주차 플랫폼 솔루션 등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카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해 10월에도 아랍에미리트(UAE)를 구성하는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의 디지털청 방문단이 직접 사옥을 찾아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고 말했다.
2025.06.0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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