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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100대 브랜드 14년 연속 1위…2위는 카카오톡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 ‘삼성 갤럭시’가 14년 연속 국내 최고의 브랜드에 꼽혔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은 11일 ‘2024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순위를 발표했다. 브랜드스탁은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각 브랜드의 시장 내 위치를 정확하게 나타내 주는 지표"라며 "기업들이 브랜드가치 제고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빛을 발할 수 있는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4.12.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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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에 추론 기능 강화"…구글 공개한 차세대 AI모델엔 [팩플]
구글이 추론 기능과 텍스트·동영상·이미지 등 멀티모달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한 차세대 AI(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 2.0’(Gemini 2.0)을 내놨다. 순다 피차이 구글 CEO(최고경영자)는 "제미나이 2.0은 지금까지 선보인 모델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고 멀티모달(텍스트·동영상·이미지 등 다양한 데이터 양식을 처리할 수 있는 AI) 기능도 한층 더 개선한 모델"이라며 "‘범용 어시스턴트’(universal assistant)라는 비전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프로젝트 아스트라 외에도 이날 구글은 웹 브라우저 화면의 정보를 이해하고 추론하는 AI 에이전트 ‘프로젝트 마리너’(Project Mariner) 개발자를 지원하는 AI 기반 코드 에이전트인 ‘줄스’(Jules) 등 현재 진행 중인 AI 에이전트 연구의 다양한 프로토(초기) 타입들을 공개했다.
2024.12.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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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CPI 2.7% 상승…예상 부합, 이달 금리인하 가능성↑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하며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하면서 역시 시장 예상치(3.3%)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물가의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 CPI 상승률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때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 지표 중 하나다.
2024.12.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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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도 美 보조금 확정됐는데...삼성·SK는 무소식, 왜
미국이 자국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에 반도체법에 따라 약 62억 달러(약 8조90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내년 1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기업들과 보조금 협상을 속속 매듭짓는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 3위인 마이크론이 1, 2위 주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보다 먼저 보조금을 확정받은 것이다. 삼성전자는 2021년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신규 공장 투자를 결정했다가, 이후 미국 정부로부터 64억 달러 보조금을 지급받기로 하면서 당초 계획(170억 달러)의 두 배가 넘는 4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2024.12.12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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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에 벤처투자 더 꽁꽁…역대 최대 ‘컴업’에도 스타트업 불안
회사 관계자는 "해외에서 볼 때 불안한 정치 상황이 사업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 것 같다"며 "투자 유치 확정까지 과정이 길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불안한 정치 상황을 우려한 국내외 큰손들이 투자 진행 속도를 늦추면서다. 국내 VC 관계자는 "일련의 사태로 인해 해외 투자자들은 한국을 불안정하고 신뢰할 수 없는 국가로 인식하게 됐다"며 "글로벌 경기 자체도 좋지 않기 때문에 국내에서 이탈하는 외국인 투자자가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4.12.12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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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주 52시간 완화 시급” 규제개혁 올스톱에, 경제계 호소
경제계가 탄핵 정국에도 규제 혁신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며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 대상 주 52시간 규제 완화 등을 호소했다. 대한상의·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경제인협회·중소기업중앙회·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와 국무조정실은 11일 오전 ‘규제 혁신 간담회’를 갖고 경제계의 애로 사항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 경제계는 반도체 R&D 인력에 대한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 완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4.12.12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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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키 잃었다”... 탄핵 정국 속 사실상 멈춰선 과학기술계
AI 기본법에는 사람의 생명·안전·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AI를 ‘고영향 AI’로 정의해 이를 제공하는 사업자 책임을 강화하고,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설치해 AI 관련 주요 정책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AI 기본법은 국가 차원에서 AI 기술과 산업의 안전한 발전을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 AI 반도체 스타트업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엔비디아를 대체할 AI 반도체들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고, 반도체 특별법의 경우 여야 가리지 않고 국회의원들의 관심도도 높아 올해 꼭 통과될 것이라 기대했는데, 이번 계엄 사태로 사실상 포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12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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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JAJU 리브랜딩···무인양품·다이소까지, 뜨거운 이 시장
내년 론칭 25주년을 맞아 한국적인 요소를 브랜드 곳곳에 도입해 ‘자주’만의 색깔을 입히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감성을 담은 무인양품과 실용적인 유럽형 홈퍼니싱을 내세운 이케아,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는 다이소 등 이미 경쟁이 뜨거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사이에서 자주의 시도가 소비자 눈길을 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지난해 ‘홈퍼니싱 시장의 현주소’ 보고서에서 향후 국내 홈퍼니싱 시장 성장을 이끌 세 가지 요소로 인구 구조 변화, 국민소득 증가,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꼽았다.
2024.12.12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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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역대급 성과급' 기대하는데…삼전 또 '추운 겨울'?
SK하이닉스가 올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특별성과급 지급 검토에 나섰기 때문이다. 반도체 업계에선 구형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SK하이닉스가 집중한 HBM 등 AI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여전히 강력하기에, SK하이닉스의 올 4분기와 내년 실적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거의 매년 초과이익성과급(OPI·옛 PS)을 최대 수준(연봉의 50%)으로 받아왔던 삼성 반도체는 지난해 업황 악화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올해 초 성과급을 전혀 받지 못했다.
2024.12.1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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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값 하락=수출 호조”는 옛말…대기업‧중기 모두 어렵다
최근 이어지는 원화 가치 하락(환율 상승) 현상이 내년 수출 기업의 어려움을 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과거에는 환율 상승에 따른 대기업 수출 호조가 중소기업과 내수 경제로 순환되는 구조로 이어졌는데, 최근에는 대기업도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이 점점 어려워지며 이런 환원 구조가 약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 교수는 또 "달러 대비 원화 가치만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 가치도 낮아졌기 때문에 한국 수출품의 가격 경쟁력이 옛날처럼 크게 확보되지 않는다"고 짚었다.
2024.12.1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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