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엄 여파에 지갑도 닫는다…외식업 신용카드 매출 9% 급락
이달 첫 주 소상공인 외식업 사업장 신용카드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신용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9일까지 전국 소상공인 외식업 사업장 신용카드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9.0% 줄었다. 이어 "내수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12월 첫 주에 큰 폭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가 나타난 점이 뼈아프다"며 "12월은 송년회 등 수요로 대다수 외식업 사업장에서 이익을 많이 남기는 기간이라, 연말까지 이와 같은 매출 감소가 이어질 경우 다수 사업장이 적자 누적으로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4.12.13 05:37
0
-
차기 하나은행장에 '영업통'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내정
신임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이 내정됐다. 하나금융지주는 12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호성 사장을 하나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7%가 증가한 수치로 하나카드는 올해 3분기 만에 지난해 순이익을 넘어섰다.
2024.12.13 02:10
2
-
'집앞 식료품 상시할인점' 노리는 이마트···주상복합 상가로 들어간다
이마트는 대구 수성구에 ‘이마트 푸드마켓’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13일부터 문을 여는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은 통상 150~300평 규모의 기업형수퍼마켓(SSM)보다 크고, 3000~5000평 규모의 대형마트보다는 작은 1200평 규모로 꾸려진다. 롯데슈퍼는 지난달 주상복합 상가에 위치한 도곡점을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이라는 식료품 전문 수퍼마켓으로 재단장했다.
2024.12.13 02:10
8
-
현대차 첫 외국인 수장…직원들에 '정주영 좌우명' 강조
현대차의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호세 무뇨스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가 한국을 찾아 국내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뇨스 사장은 정주영 선대회장,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의 사진을 나란히 띄워놓고, 정 선대회장의 좌우명이자 그룹 사훈인 ‘근면, 검소, 친애’를 강조하기도 했다. 무뇨스 사장은 지난달 CEO 내정 뒤 국내 기자들과의 첫 인터뷰에서도 "정 회장이 구체적으로 당부한 것은 ‘한국에서 일하는 시간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라며 "현대차라는 회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4.12.13 02:10
0
-
삼성, 갤럭시 북5 프로 공개...“올해 갤럭시 AI 2억대 적용”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신형 노트북PC ‘갤럭시 북5 프로’를 12일 공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국내 미디어를 상대로 갤럭시 북5 프로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만 해도 지난 10월 360도 회전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출시한 데 이어 두 달 만에 신형 AI PC를 내놨다.
2024.12.13 02:10
0
-
환율 새 복병은 '위안화'…"7.5위안대로 밀리면, 원화값도 동반하락"
위안화 가치가 1달러당 7.5위안선까지 추락하면 동조화 경향이 강한 원화가치도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중국 당국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역 관세 인상에 대비해 위안화 약세를 허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1기 때도 미ㆍ중 무역 전쟁에 따른 위안화 약세는 고스란히 원화에 영향을 줬다"며 "위안화가 급락하면 원화가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상현 iM증권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 중국 수출 비중이 크기 때문에 원화가 위안화에 동조화되는 경향이 있다"며 "내년에 위안화 가치가 1달러당 7.5위안선까지 밀려나면 원화값도 1달러당 1450원 아래로 추락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2024.12.13 02:10
0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 85위, 최수연 99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매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이 사장을 85위로 평가하면서 "서울의 최고 숙박·콘퍼런스 시설 중 하나인 호텔신라의 사장이자 최고 경영자이고, 호텔신라는 롯데에 이어 한국의 최대 면세점 사업자"라고 소개했다. 포브스는 최 대표에 대해 "2022년 한국 최대의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의 최고경영자가 됐다"며 "네이버의 첫 여성 CEO이자, 창업자를 제외한 최연소 CEO"라고 설명했다.
2024.12.13 02:10
2
-
지난해 공공부채 1673조원…탄핵 정국에 '부채 리스크' 추가
1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회계연도 일반정부 및 공공부문 부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 부채(D3)는 1673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부채 통계를 국가채무(D1)·일반정부 부채(D2)·공공부문 부채(D3)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관리한다. GDP 대비 D2 비율은 50.7%다.
2024.12.13 02:10
1
-
中 철수설 돌던 현대차…현지서 전기차 생산해 BYD와 붙는다
한때 철수설까지 돌던 중국 사업에 대해 8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현지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세계를 향한 중국 공략’(In China for Global)이라는 전략에 따라 현지에 더욱 적합한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며 "연태·상하이에 있는 R&D(연구개발) 센터 역량도 강화하고, 베이징현대가 생산하는 모든 제품은 글로벌 시장 수출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제조해 해외로 내보내는 중국 전기차들의 수출 전략에 현대차도 현지 법인을 통해 올라타겠다는 의미다.
2024.12.13 01:07
1
-
Fed ‘청신호’에도…탄핵 정국, 한은은 내수와 환율 사이 ‘딜레마’
지난달 미국 물가 상승률이 예상에 부합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 지난달 미국 CPI 상승률이 예상치에 부합한 데다, 주거비 상승세가 둔화세로 접어들자 이달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거의 확실시 됐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지면, 한은도 외국인 자본 유출 우려에 빠르게 금리를 낮출 수 없다.
2024.12.13 00:07
1
이전페이지 없음
1
현재페이지
2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