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건설 해외 수주 1조 달러 돌파...저수익 도급, 지역 편중 벗어나야
‘K건설’의 해외 수주금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은 371억1000만 달러(54조1500억원)를 기록했다. 하지만 K건설의 해외 수주는 2010년(716억 달러)을 고점으로 장기 하락세다.
2025.01.09 15:21
0
-
"美, AI칩 수출통제 전세계로 확대…한국 등 동맹은 예외"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반도체를 동맹국에만 제한 없이 수출하고 나머지 국가에는 구매할 수 있는 양을 한정하는 새로운 수출통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AI 개발이 우방국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세계 기업들이 미국의 기준을 따르도록 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AI 반도체의 판매를 국가별, 그리고 기업별로 제한하려고 한다. 그간 바이든 행정부는 여러 건의 규제를 통해 엔비디아와 AMD 같은 미국 반도체 기업이 중국과 러시아에 수출하는 반도체를 통제해왔다.
2025.01.09 14:10
0
-
한국선 '이것' 때문에 불가…현대차, 아마존에서 뽑는다
7일(현지시간) 현대차 북미법인은 미국 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아마존 오토(Amazon Autos)를 통한 차량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아마존 오토에 접속한 소비자가 베뉴, 코나 등 구매를 원하는 차량을 선택하고 구매 지역을 설정하면 75마일 이내 딜러사가 판매 중인 차량을 고를 수 있는 방식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아마존 오토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은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쇼핑 경험 중 하나를 통해 지역 딜러에서 현대차 모델을 편리하게 발견하고, 구매할 수 있다"며 "이는 자동차 리테일의 미래와 마케팅 및 구매 방식을 재정의하려는 현대차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2025.01.09 13:55
0
-
민물 가재·새우 등 전 세계 담수 동물종 넷 중 하나 멸종 위기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캐서린 세이어 연구원이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9일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IUCN 멸종위기종 적색 목록에 등재된 담수 동물 2만3496종 가운데 24%가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IUCN 멸종위기종 적색 목록에 올라 있는 어류(fishes)와 게·가재·새우 같은 십각류 갑각류(decapod crustaceans), 잠자리목 곤충(odonates) 등 전 세계 담수 동물 2만3496종에 대한 멸종 위험도를 평가했다. 담수 동물 중에서도 멸종 위기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가재·게·새우 같은 십각류 갑각류로 전체의 30%가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류의 26%와 잠자리목 곤충의 16%도 멸종 위기에 놓인 것으로 분석됐다.
2025.01.09 13:14
0
-
현대차그룹, 올해 국내에 24.3조원 투자…역대 최대 금액
현대차그룹은 지난해까지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등 성과를 거뒀지만, 올해에는 어느 때보다 돌발적인 경영 변수가 산재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규모 국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연구개발 투자는 제품 경쟁력 향상, 전동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수소 제품 및 원천기술 개발 등 미래 역량 확보를 위해 사용된다. 현대차그룹은 하이브리드 모델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주행거리 연장형 자동차(EREV) 등으로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전기차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2025.01.09 13:04
0
-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20만1000건… 전주보다 1만건 감소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2024년 12월 29∼2025년 1월 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만1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건 감소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기업들의 정리해고 현황을 반영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한 건 휴가철에 대비한 노동 수요 증가 때문으로 보인다. 대체로 미국에서 연말연시에는 실업수당 청구 변동성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25.01.09 12:52
0
-
이마트, 1월 가격파격 행사…2000원대 대파 등 50여종 할인
이마트가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한 1월 '가격파격' 행사 품목으로 2000원대 대파 등 식료품 5종과 생필품 50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월 단위 가격파격 행사와 분기별 가격 역주행 행사를 이어왔다. 가격파격 행사 품목은 매달 식료품 3종과 생필품 40종이었는데 새해 들어 각각 5종과 50종으로 확대했다.
2025.01.09 12:04
0
-
[단독] 최태원 "한∙일 관계 걱정 말라"…日재계와 비공개 모임
올해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경제계의 협력 모멘텀(동력)을 살려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달 13~14일 인천국제공항 인근 SK무의연수원에서 한·일 경제인 30여 명과 1박 2일에 걸쳐 비공개 모임을 가졌다. 최 회장은 최근 주변에 "양국 정부는 물론 기업인이 합심해 가까스로 온기를 되찾은 한·일 관계가 (정부 공백 상태로) 더 나아갈 동력을 찾지 못해 안타깝다.
2025.01.09 11:57
3
-
글로벌 물류 큰손 DHL "한국은 추가 투자할 만한 중요 시장"
마이어 회장은 한국 물류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새로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이라 투자를 고려할 때 우선순위 상단에 둔다"며 "한국은 추가 투자를 검토할 만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마이어 회장은 물류 분야와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오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차례로 만났다. 마이어 회장은 "정의선 회장과 로봇 공학 분야에 대한 논의뿐 아니라 물류 현장에서 쓰일 친환경차의 주행거리·화물칸 용량 등 아주 구체적인 부분까지 상의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9 11:57
0
-
제주항공, 사고후 1~3월 총 1878편 감편…국내 838편·국제 1040편
8일 제주항공은 동계 스케줄 기간인 오는 3월 말까지 국제선과 국내선 노선에서 총 1878편의 운항을 줄인다고 밝혔다. 일본 노선에서는 인천~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 부산~나리타 등 노선에서 344편을, 동남아 노선은 인천~다낭, 방콕, 보홀 등 노선에서 326편을 감축한다. 대양주 노선은 인천~괌, 부산~사이판 등 노선에서 136편을, 중화권 노선은 인천·제주~홍콩, 부산~가오슝 등 노선에서 234편을 감편한다.
2025.01.09 11:57
2
이전페이지 없음
1
현재페이지
2
3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