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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에어서울도 대한항공 전면배치…정병섭·김중호 대표 선임
에어서울의 신임 대표이사에 대한항공 출신의 김중호 대표가 취임했다. 김 대표는 지난 1991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여객마케팅부, 여객노선영업부 등을 거쳐 후쿠오카지점장·오사카지점장·제주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정 신임 대표는 지난 1991년 대항항공 입사해 워싱턴·미동부지점장, 스케줄운영부 담당을 거쳐 지난해 여객영업부 담당을 역임했다.
2025.01.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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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교훈 "트럼프와 관세 협상, 순번 늦을수록 손해" [트럼프 어게인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가 출범하고 무역적자를 완화하기 위해 전세계에 보편 관세를 부과하려 한다면, 한국은 다른 무역 경쟁국보다 먼저 통상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당시에도 미 정부가 무역적자를 완화하기 위해 해외 국가들에 고율 관세 압박을 가하자 한국 정부가 가장 먼저 통상 협상에 나섰다. 유 전 본부장은 "이번에는 한국이 트럼프의 최우선 타깃(중국·캐나다·멕시코 등)은 아니어서 가장 먼저 움직일 필요는 없지만, 주요 경쟁국과 비교해선 가급적 신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1.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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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시장 점유율 40% 넘었다…고품질 중국산 '인천상륙작전' [차이나 공습 3라운드]
# 중국 가전기업 샤오미가 지난 6일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15일 스마트폰·TV·로봇청소기 등 22개 신제품을 국내 출시했다. 1등 공신은 ‘로보락’ 로봇 청소기로,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한국 시장 점유율이 40% 중후반대라고 주장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 1~3분기 게임용 OLED 모니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성장해, 같은 기간 LCD 게임 모니터 성장률(32%)을 압도했다.
2025.01.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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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설 빅4 이벤트'…할인율 높이고 환급 이벤트 쏠쏠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설 민생안정 대책으로 디지털(모바일·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빅4 이벤트를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빅4 이벤트는 ▲ 디지털상품권 할인율 5%포인트 상향 ▲ 디지털상품권 최대 15% 환급 ▲ 온라인 전통시장관(12곳) 5% 할인 쿠폰 배포 ▲ 디지털상품권 추첨 지급 등으로 구성된다. 설 명절 기간 13만원 상당의 제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할 경우, 상품권 구매 할인 2만원과 디지털 환급 2만원을 포함해 모두 4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2025.01.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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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납품 대금 늦게 주고 이자 미지급"…공정위 제재 착수
쿠팡이 판매자들에게 대금을 늦게 주면서도 지연이자를 주지 않았다는 혐의다. 쿠팡은 직매입 납품대금을 법률이 규정한 정산 기한인 60일을 넘겨 판매자들에게 지급하면서 이에 대한 지연이자를 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업계에서는 이번 제재를 계기로 공정위가 직매입 형태의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의 대금 정산 기간 단축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5.01.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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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MS도 러브콜…트럼프 2기, 韓의 보물 '이 시장'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아세안(ASEAN)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아세안에서 조립·테스트·패키징(ATP) 등 반도체 후공정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반도체 요충지’로서의 시장 가치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허슬비 무협 연구원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강해질수록 지리적으로 가깝고 노동력이 값싼 아세안 시장이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며 "한국은 아직 삼성전자 공장이 있는 베트남을 제외하면 아세안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지 않은 만큼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1.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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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롯데가 만드는 ADC, 근육 키우는 비만약…K바이오, 생산·개발 ‘투트랙’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행사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업체들의 최대 관심사는 암 표적 치료제인 ADC(항체·약물접합체)와 비만치료제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JP모건 콘퍼런스 현장에서 ADC 사업 간담회를 열고 올해 1분기부터 CDMO 생산 품목을 ADC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정형남 삼성바이오로직스 ADC개발팀장(상무)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ADC가 15개"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세계적인 CDMO 경쟁력을 바탕으로 ADC 시장에서 새로운 매출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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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 손해여도 산다, 트럼프 통상공격 막을 방패 '원유'
한국은 대(對) 미국 무역수지 흑자국인데,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무역 불균형에 대한 압박이 들어오면 대응할 수단이 원유와 가스 수입 확대 외에는 마땅치 않아서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미국산 원유 수입 물량은 1억5629만 배럴로 12월을 제외하고도 이미 2023년 전체 도입량(1억4237만 배럴)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출범 직전인 2016년 우리나라의 미국산 원유 수입량은 245만 배럴로, 전체 수입량의 0.23%에 불과했다.
2025.01.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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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전 '직원할인 되팔기' 제재…2년 내 팔면 비과세 토해야
올해부터 직원 할인으로 구매한 자동차나 가전제품을 2년 내 되팔면 비과세 혜택을 토해내야 한다. 이에 따라 자사 임직원 할인 제품에 적용하는 '재판매 금지 기간'이 시행령에 담겼다. 자동차·가전은 구매 2년 내, 그 외 제품은 1년 내 재판매가 금지된다.
2025.01.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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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의 불안한 동결…금리 인하 멈췄지만, 경제 전망은 더 낮췄다
이 총재는 "(비상계엄 이후) 소비나 내수, 특히 건설 경기가 예상하는 것보다 많이 떨어지고 있고,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비상계엄 이후 전망치인) 전 분기 대비 0.4% 증가가 아니라 0.2%나 더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총리 탄핵이 있고, 대통령 영장 집행 과정이 전 세계 뉴스에 나가다 보니까 (해외에서 경제 정책이) ‘잘 안 되는 거 아니냐’고 전화가 많이 온다"면서 "어제 사태(대통령 체포)를 계기로 해외에 ‘경제 정책이 정상적으로 집행될 거다’ 이런 얘기를 계속할 건데, 잘 받아들여지면 문제가 없고 안 받아들여지면 또 한 번의 충격이 있을 것이다"고 우려했다. 이 총재도 "미국이 (올해) 3번 정도 기준금리를 낮추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올해) 한 번이냐 ‘0번(동결)’이냐 아니면 올릴 수 있단 얘기도 많이 한다"면서 "트럼프 정부가 시작한 후 금리를 어떤 속도로 내릴지 다시 판단하는 게 좋다고 정리했다"고 말했다.
2025.01.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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