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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성능 우수"…호평 받은 신차 1∙2∙3위 공통점 [2025 올해의 차]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 사옥에서 2025 COTY 1차 심사 평가가 진행됐다. 정승렬 심사위원장은 "올해 COTY에선 1차 심사부터 경합이 치열해 1등 차종은 2등과의 점수 차가 단 4점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송계주 심사위원(넥센타이어 책임연구원)은 기아 EV3에 대해 "성능만 뒷받침된다면 출품 차량 가운데 최고의 차량이 될 것 같다"고 호평했다.
2025.01.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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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첫날 행정명령에 테슬라 주가 2% ↓…우주기업은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지시한 전기차 의무화 폐지 정책의 영향으로 21일(현지시간) 테슬라 등 전기차 관련 기업의 주가가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트럼프 대통령 최측근으로 부상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영향력 확대에 따라 작년 대선일 이후 급등해 12월 17일 479.86달러까지 올랐다가 지난 10일에는 394.74달러까지 내리는 등 상승세가 주춤한 상태다. 블룸버그 통신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전기차 보조금 폐지 등 전기차를 우대하는 정책을 없애는 것을 포함해 '미국 에너지의 해방'이라는 이름의 행정명령을 내린 것이 테슬라 주가에 부담을 줬다고 분석했다.
2025.01.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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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은 동남아, KF-21은 중동…'1호 영업사원' 빠진 K방산의 약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해 안에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첫 수출계약 성사를 전망하고 있다. 2015년 시작된 한국형 전투기(KF-X) 체계 개발 사업으로 탄생한 KF-21은 지난해 6월 초도물량 20대를 시작으로 양산을 시작했다. 다만, 지난해 12월 ‘1호 영업사원’을 표방하던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국회의 탄핵소추로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점은 K-방산의 위기 요인으로 지목된다.
2025.01.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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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못뜬다, 4년은 버텨보자"…중남미 韓가전업체 곡소리 [트럼프노믹스 해법은②]
보조금을 받는 한국 기업들은 중국 생산 설비를 활용하고 중국 시장 진출에 제약을 받는데, 중국을 발판 삼아 성장해온 한국 기업들이 힘든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의미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연구원은 "중국 DDR4가 한국 제품의 반값에 풀리면서 치킨게임이 시작됐다"라며 "미국이 중국 레거시 제품까지 제재하면 중국의 기술 추격을 막고 한국 기업들이 재고도 처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일 취임 직후 멕시코·캐나다산 제품에 25% 관세 부과 계획을 밝히면서 한국 기업들의 중남미 생산기지는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2025.01.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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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보에 요동친 韓증시…조선·방산 웃고 2차전지 울었다
21일 국내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행보에 따라 오르내렸다. 그러나 개장 1시간도 지나지 않아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시는 하락 전환했다. 장 초반 1437.00원으로 14.70원 올랐지만(환율은 하락), 트럼프의 관세 부과 소식이 전해지면서 1443.9원까지 떨어졌고, 다시 상승 반전하면서 오후 3시 30분 기준 1439.5원으로 마감했다.
2025.01.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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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트럼프 발언 배경 세부내용 파악중…“대표단 급파해 미국과 소통”
정부는 21일 민관합동 대책 회의를 열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사 및 행정명령 등을 통해 발표된 정책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와 행정명령, 대통령 각서 등을 통해 무역적자 조사, 기존 무역협정 검토 등 통상 조치를 예고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관세를 당장 부과하는 대신, 미국의 무역적자 및 교역상대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을 조사하는 지시를 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25.01.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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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식 참석한 쿠팡 김범석…오픈AI 샘 알트만과 기념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실내 취임식에 참석한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 Inc.이사회 의장이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과 만남을 가졌다. 2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X(옛 트위터)에는 미국 AI 데이터 라벨링 스타트업인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 CEO가 올린 사진이 게재됐다. 김 의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샘 알트만은 오픈AI의 CEO로, 2022년말 생성 AI 서비스인 챗GPT를 공개해 전 세계를 AI 열풍 속으로 밀어 넣은 주역이다.
2025.01.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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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199개사 퇴출될 수도…부진 밸류업에 당국, 상장폐지 요건 강화
금융당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장폐지 기준이 되는 시가총액과 매출액 기준을 크게 높이기로 했다. 현재는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하더라도 코스피에선 두 번의 심의와 최대 4년의 개선 기간을, 코스닥에선 3번의 심의와 최대 2년의 개선 기간을 거쳐야 한다. 감사 의견이 2회 연속 적정에서 미달(한정·부적정·의견거절 등)한 기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개선 기간 없이 즉시 상장폐지한다.
2025.01.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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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표 보고 놀라 지갑닫는다...치솟는 물가에 '스티커 쇼크'
고(高)환율·고유가 등의 여파로 연말·연초 물가가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이에 비싼 가격표를 본 소비자가 놀라 지갑을 닫는 이른바 ‘스티커 쇼크‘가 확산하고 있다. 연말·연초 들어 생활과 밀접한 제품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2025.01.2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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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영풍,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승기…임시주총 집중투표 도입 무산
MBK·영풍은 청구 당시 고려아연 정관이 집중투표제 배제를 규정하고 있어 집중투표제 방식은 상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상법 제382조의2 제1항에 ‘정관에서 달리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소수 주주는 회사에 집중투표 방식으로 이사를 선임할 것을 청구할 수 있다고 돼 있어, 고려아연 정관에 따라야 한다는 주장이다. MBK 측은 추천 후보 14명이 모두 이사회에 진입해 과반을 차지하면 고려아연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다.
2025.01.2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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