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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5년 연속 감소, 지난해 2만명 아래로
공공기관의 정규직 채용 규모가 5년 연속 줄며 지난해에는 2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을 관리·감독하는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초 청년고용 한파 속에 공공기관 일자리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신규 채용이나 청년인턴 운영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경영평가 가점을 신설했다. 정부는 올해에도 청년층 등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 올해 공공기관 신규 정규직 채용 목표를 작년과 같은 2만4000명으로 잡았다.
2025.02.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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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 韓시장 직진출 움직임…한국인 직원 채용·배송 계약 검토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핀둬둬홀딩스(PDD) 자회사인 테무는 지난해 말부터 인사(HR), 총무, 홍보·마케팅, 물류 등 핵심 직군의 한국인 직원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테무의 이러한 움직임을 두고 업계는 한국 사업의 현지화 또는 시장 직진출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보고 있다. 이후 지난 2023년 8월 한국법인인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를 설립하고 사무소 개설했으며, 그해 하반기 한국 직원 채용 등의 현지화 절차를 밟았다.
2025.02.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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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항공기 4대 중 1대 늦었다…국제선 지연율 1위 '에어서울'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항공사 10곳의 국내·국제선 평균 지연율은 25.7%로 집계됐다. 지난해 지연율을 항공사별로 보면 국제선에서는 에어서울이 46.6%(9644편 중 4492편)로 가장 높았다. 최근 잇따른 사고로 항공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된 가운데 지난해 국내 항공사 중 '정비' 사유의 지연이 발생한 항공편은 총 4648편(국내·국제선 합산)이었다.
2025.02.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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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느는데 이익 급감, 퀄컴은 역대급 실적…삼성의 고민
스마트폰 칩셋 1위 공급사인 미국 퀄컴이 지난해 10~12월 역대 최대 반도체 실적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실적발표 첫머리에 "삼성 갤럭시 S25 시리즈에 전 세계적으로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돼 기쁘다"라며 "삼성 외에 최근 중국 주력 스마트폰의 강력한 수요에도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에는 퀄컴이 개발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포 갤럭시’를 탑재했다.
2025.02.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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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 19조 증발할 수도"…트럼프 관세 폭풍 시나리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중국·캐나다·멕시코 등에 대한 관세와 함께 10%포인트의 보편관세까지 도입할 경우 한국의 수출액이 130억 달러(약 18조9500억 원) 넘게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9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조치에 따른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예상되는 미국의 관세 시나리오는 ①중국 10%포인트 추가 관세(시나리오1) ②시나리오1+캐나다·멕시코 25%포인트 추가 관세(시나리오2) ③시나리오2+보편관세 10%포인트 등 3가지다. 중국·캐나다·멕시코와 경합도가 높은 수송기기(자동차·조선·철도 및 기자재)나 전기·전자제품에선 반사이익이 발생하지만, 결국 보편관세에 따른 직접적인 수출 감소 영향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2025.02.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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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1500%' 영향?…반도체과 경쟁률, 고대가 연대 역전
고려대(SK하이닉스 계약)와 연세대(삼성전자 계약) 반도체 계약학과의 입시 경쟁률이 역전됐다. 종로학원이 지난해(2024학년도) 정시 기준으로 종합 4년제 대학 내 반도체 계약학과 5곳(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한양대)의 합격자 미등록 비율을 조사한 결과 179.2%로 나타났다. 현재 삼성전자는 연세대, 성균관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포항공대(POSTECH),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총 7곳, SK하이닉스는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등 총 3곳의 반도체 계약학과와 협약을 맺고 있다.
2025.02.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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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원전…지난해 발전 비중 32.5%로 15년 만에 최대치
지난해 원전 비중은 2009년(34.8%)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원전 발전 비중은 2000년대 중반까지 40%대를 유지하다가 LNG와 신재생 발전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지면서 30%대로 내려왔다. 지난해 원전 발전 비중이 높아진 건 원전 추가 투입(1기)과 이용률 향상에 따른 것이다.
2025.02.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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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해보니 쉬는게 낫겠어요"...불어나는 '쉬었음 청년' 들여다보니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쉬었음 청년’은 42만1000명으로, 코로나19(44만 8000명) 이후 꾸준히 줄다 다시 증가세다. ‘쉬었음 청년’은 경제활동인구조사 때 취업 준비나 진학 준비 없이 ‘쉬고 있다’고 응답한 비경제활동 청년 인구를 말한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고졸 이하 청년은 아무래도 인적·사회적 자본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이들의 쉬었음이 장기화되면 대졸보다도 탈출하기 힘들 수 있다고 보고 있어 정책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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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출 줄인다…90%만 보증, 소득따라 한도 축소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서울보증보험의 전세대출 보증 비율이 현행 100%에서 90%로 낮아질 예정이다. 그러나 올해 1분기 중 HUG와 서울보증의 전세대출 보증 비율이 90%로 줄어들면 주택금융공사(HF)까지 3대 보증기관의 전세대출 보증 비율 모두 대출금의 90%로 일원화된다. 그동안은 보증기관의 보증서를 믿고 걱정 없이 대출해줬지만, 보증 비율이 낮아지면 상환 능력을 따져볼 수밖에 없다.
2025.02.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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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1건도 어렵다"…부동산 중개소 하루 45곳씩 폐업
9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부동산(집합건물·토지·건물) 거래 회전율은 0.15로 나타났다. 거래 회전율이 0.15라면 부동산이 1만 건인데 매매 거래는 15건이 있었다는 뜻이다. 지난해 평균 월간 거래 회전율은 0.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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