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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축매입임대주택 4만가구 착공…국토부 "빠른 공급 추진"
정부는 도심 내 신속한 주택 공급과 비(非)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해 작년과 올해 2년간 신축 매입임대주택 11만가구(약정 기준)를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해 총 3만8천531가구에 대한 신축 매입임대주택 공급 약정을 맺었으며, 올해 이 물량을 전부 착공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약정 물량의 88%(3만3천978가구)가 수도권에 있다 박상우 장관은 "기축 매입임대는 이미 지어놓은 주택을 매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주택을 공급하는 효과가 떨어지며, 민간주택을 공공주택으로 전환해 잘못하면 전셋값을 올리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신축 매입임대는 새집을 짓는 것이라 주택 공급량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2025.03.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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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기금 50조…은행 연계해 100조 지원
정부는 반도체와 배터리, 인공지능(AI) 등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50조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 기금을 기초로 산업은행, 시중은행과 협력해 100조원 이상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기금을 기초로 산업은행, 시중은행과 협력하면 모두 100조원 이상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5.03.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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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에 꽂힌 돈, 놀라지 마세요…'13월의 월급' 빨리 받는다
다만 신고 내용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거나 신고 기한을 넘길 경우, 적정성 검토를 거쳐 31일까지 지급된다. 한편, 부도·폐업·임금체불 등의 사유로 기업을 통해 환급받기 어려운 근로자는 24일까지 국세청 홈택스 또는 관할 세무서에 서면으로 직접 신청하면, 요건 검토 후 31일까지 환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근로자별 환급금액은 회사에서 발급한 원천징수영수증이나 국세청 홈택스·손택스에서 조회되는 지급명세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5.03.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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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바퀴 보니 반짝 반짝…'김치 프리미엄' 노린 금 밀수였다
금괴 밀수입은 국내 금 시세가 국제 시세보다 높았던 2017∼2021년 증가한 뒤 감소했지만, 최근 국내 시세가 상대적으로 국제 시세보다 급등하면서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관세청은 최근 국내 금 시세가 국제 시세를 웃도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 현상으로 밀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고환율과 안전자산 수요 증가로 국내 금 시세는 국제 시세보다 1kg당 1400만∼2700만원 높게 형성되고 있다.
2025.03.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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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국민소득 1.2%늘어 3만6624달러… "일본·대만에 앞설듯"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6624달러로, 2023년(3만6194달러)보다 1.2% 늘었다. 강창구 한은 국민소득부장은 "대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작년 대만 1인당 GNI는 3만5188달러고, 일본의 경우 공개된 전체 GNI에 우리(한은)가 환율·인구수를 넣어 계산해보니 3만4500달러를 조금 상회한 것 같다"며 "작년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1인당 GNI가 일본, 대만보다 많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강 부장은 "인구 5천만명 이상 국가만 비교하면 우리나라보다 1인당 GNI 규모가 큰 나라는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라며 "아직 이탈리아의 1인당 GNI 발표 자료가 없지만,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치를 보면 3만8500달러 부근"이라고 덧붙였다.
2025.03.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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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집값 상승 기미에 주택연금 가입자 급감
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762건으로 지난해 12월 1507건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월별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지난해 9월 869건에서 10월 1070건, 11월 1275건, 12월 1507건으로 증가했으나 올해 1월 들어 넉 달 만에 급감했다. 과거에도 집값 상승 기대가 높아질 때 주택연금 신규 가입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다.
2025.03.0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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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시대, 데이터 부족 해결사 '합성 데이터'가 뜬다 [트랜 D]
합성 데이터를 활용하면 실제 데이터에 앞서 초기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이점입니다. 이 과정 역시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며, 특히 의료나 금융처럼 규제가 엄격한 분야에서는 합성 데이터가 실제 환경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해야 합니다.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이 줄어드는 동시에, 비용과 시간도 절감하며, AI 모델이 배우기 어려운 극단적 사례까지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은 합성 데이터의 강력한 경쟁력입니다.
2025.03.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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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넘버2'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개시…e커머스에 밀려 눈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인수 후 10년간 재무 불안정성을 해소하지 못한 것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신용평가사들은 지난달 28일 홈플러스의 기업어음과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3’에서 ‘A3-’으로 하향 조정했다. MBK파트너스가 인수 후 폐점한 점포는 16곳이다.
2025.03.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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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하는 '알래스카 LNG 개발, 관세 압박 풀 '대응카드' 되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가 미국의 관세 압박을 풀어갈 대응 카드로 떠올랐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단과 만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관련 "미국 입장에선 굉장히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이라며 "에너지 수입이 하나의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또 "지난달 26~28일 미국 방문의 가장 큰 성과는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협의체를 가동하게 됐다는 점"이라며 "2022년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논의 때는 대화 채널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하나밖에 없었는데, 이번에는 여러처가 다 들어온다"고 강조했다.
2025.03.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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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해법도 가지가지…韓 배터리·철강 '물밑 작전' 편다
이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성명을 통해 "4일 0시 1분부터 우선 300억 캐나다달러(30조원) 규모의 미국 수입품에 2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고, 21일 이내에 추가로 1250억 캐나다달러(125조원) 규모의 미국 수입품에 25%의 보복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미국의 추가 관세 조치에 대해서도 미국산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10~15% 보복 관세를 부과하는 등 동시다발 대응에 나섰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관세 부과·보조금 축소 등 우려에 산업계가 합심해 대응하는 것"이라며 "국내 기업 공장이 있고 공화당이 장악한 주 정부 대상 아웃리치를 통해 한국에 유리한 여론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3.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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