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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미국(Non-US)으로 유턴”…미국 달러 급락, 유로·엔화 질주
최근 미국 달러가치는 급락한 반면 유럽과 일본 통화가치는 강해졌다. 트럼프발 경기침체 우려에 미국에 쏠렸던 글로벌 자금이 줄면서다. 박상현 iM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당분간 글로벌 자금의 비미국(Non-US) 선호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며 "달러화가치 급락과 유로화 급반등이 이런 흐름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2025.03.1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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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국장 컴백이 지능순” 이 지표 보면 두달 뒤 보인다
설문 결과 미국 제조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측되면, 한국 기업의 대미 수출 실적도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코스피와 동행하는 흐름을 보인다. 달러가 약세(환율하락)일 때는 한국 등 (주식시장 구분상) 신흥국 증시로 자금이 들어오고, 달러 강세(환율상승)일 때는 국내 증시 자금이 미국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반대로 금리가 내리면 달러당 원화값 상승(환율하락)으로 코스피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2025.03.1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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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입원비 보상 어려워진다…대법 판례 보니
보험사는 A씨 등이 받은 백내장 수술의 입원 필요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입원의료비 지급을 거부했다. 결국 소송으로 이어졌고 대법원은 최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백내장 수술의 입원 필요성이 낮다"며 보험사의 손을 들어줬다. 병원이 백내장 수술 광고에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입원할 필요가 없다’고 했던 데다 실제 진료기록상 수술 소요 시간이 30분~1시간으로, 입원 치료 필요성이 낮다고 봤다.
2025.03.1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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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으로 상품권 깡…돈 허투루 쓴 공익법인 250억 토해냈다
기부금으로 상품권을 사고, 소위 ‘깡’(할인 가격으로 현금화)을 한 뒤 용돈처럼 쓴 공익법인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세청이 10일 지난해 공익법인의 세법상 의무 위반 여부를 검증한 결과 324개 법인을 적발해 250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회계 부정이나 사적 유용이 확인된 법인의 경우 이후 3년 간 사후관리를 통해 의무 준수 여부를 더 철저히 감독하겠다"며 "선량한 공익법인이 세법상 의무를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세법 교육 및 공시 지원 노력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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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도 월세화…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가 전세 넘어
올해 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거래 건수가 전세를 앞질렀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월세 거래가 가장 많았던 건 송파구(1567건)였고, 강남구(1234건)과 서초구(1098건)가 뒤를 이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전세 매물이 감소하고 있고, 금융권의 전세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를 고려할 때 당분간 서울 아파트의 월세화 현상과 월세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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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 출신 대기업 사외이사, 6년 새 두 배...학자 출신은 줄었다
대기업 사외이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는 6년 전과 비교해 학자 출신이 줄고 관료 출신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영입된 신규 사외이사는 6년 전보다 학자 출신이 크게 줄었다. 대학교수 등 학자 출신은 지난 2019년 48.2%(27명)에서 올해 38.2%(21명)로 10%포인트(p) 줄었다.
2025.03.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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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리스크’ 영향?…테슬라, 중국 뺀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 뺏겼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활동하는 머스크 CEO가 독일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을 지지하는 등 정치색을 띄자 유럽 소비자들이 테슬라에 등을 돌린 영향이다. 1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80개국의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포함) 시장에서 폭스바겐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68.5% 증가한 8만2000대를 팔아 테슬라(5만7000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SNE리서치는 "유럽은 탄소 배출 규제에 따라 전기차 중심의 시장 재편이 본격화하고 있고, 북미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변화 가능성이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라며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은 일본·인도 등 주요 시장의 대응 전략이 전기차 시장 성장률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3.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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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두달새 20만명 폐업…내부 부진에 재료비는 올라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자영업자 수는 550만명으로, 2023년 1월 이후 가장 적었다. 코로나 사태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자영업자 수는 작년 11월 570만여명보다 20만명 이상 감소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최근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수행한 자영업자 5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영업자는 원자재·재료비(22.2%), 인건비(21.2%), 임차료(18.7%), 대출 상환 원리금(14.2%) 순으로 부담이 크다고 응답했다.
2025.03.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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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실업급여 신청자 25% 폭증, 지급액은 1조 넘어 역대 최대
1월 설 연휴의 영향으로 2월에 신청자가 몰린 영향이라지만, 고용 한파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0일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2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1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1%(2만3000명) 급증했다. 천경기 고용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12월이나 1월에 고용 계약이 종료된 일부 근로자가 구직급여 신규 신청을 설 이후로 미루면서 2월 신청자가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1~2월 평균으로 보면 증가율은 2%대로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2025.03.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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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자이 '74억 최고가'…현금 매입한 큰손 우즈벡人 정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아파트 대형평수를 74억원에 사들인 매수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으로 파악됐다. 법원 등기부 등본을 보면 매수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A씨(41)다. '반포자이'는 서초구 반포동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총 341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2025.03.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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