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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두 번째...K조선에 러브콜 보내는 트럼프, 한국 조선소 준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 해군 군함 건조에 동맹국을 활용할 거라고 언급하면서 한국 조선업계를 바라보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 조선업계 관계자는 "현재 한국의 산업 중에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시 수혜를 기대하는 업종이 거의 없는데, 조선만은 예외적으로 협력 요청을 받는 상황"이라며 "선박 유지·정비·보수사업을 시작으로 함정 건조까지 확장될 방산 협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 조선업계 관계자는 "현재 미국 번스-톨리프슨 수정법에 따라 미 해군 함정 건조는 해외 조선소에서 만들 수 없게 돼 있다"며 "미국에서 이 법이 완화되지 않는 한 국내에서 미국 함정을 만들 수는 없다"고 말했다.
2025.01.0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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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성비거나 고가의 프리미엄이거나…설 선물세트 본판매 돌입
대형마트‧이커머스는 갓성비(GOD+가성비)를 앞세운 1만~3만원대 선물세트를, 백화점은 고급 제품으로 이뤄진 20만~30만원대 고가 선물세트를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예컨대 한우 세트는 가장 즐겨 찾는 부위인 안심‧등심 외에 토시살‧안창살‧제비추리 같은 특수부위로 구성해 33만원(암소 한우 미식 만복 세트), 29만원(암소 한우 미식 다복 세트)에 내놨다. 롯데마트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3만원을 넘지 않는 견과 세트 매출이 지난해 설을 앞두고 진행한 사전예약 매출보다 25% 늘었다.
2025.01.0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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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한마디에 주식시장 출렁…마이크론은 5% 급등했다 [ces2025]
엔비디아가 신제품 그래픽카드에 미국 마이크론의 초고속 D램을 쓰고 개인용 인공지능(AI) 수퍼컴퓨터에 대만 미디어텍의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다고,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밝혔다. 6일(현지시간) 젠슨 황 CEO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 개막 전날 기조연설에서 그래픽카드 신제품 RTX 50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날 황 CEO는 신제품 그래픽카드가 "마이크론 메모리 덕에 이전 세대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두 배 빠르다"고 부연했다.
2025.01.0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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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하이닉스 채택 안했다는 젠슨 황…코스피 2500 탈환에 ‘찬물’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소비자가전쇼(CES) 2025’에서 공개한 신형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D램을 채택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가라앉은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날 기대를 모았던 젠슨 황 CEO가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지포스RTX에 마이크론의 D램을 탑재했다"고 언급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각각 0.89%, 2.4% 내렸고, 현대차(-0.24%)기아(-1.39%) NAVER(-0.24%) 등도 하락했다.
2025.01.0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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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점 팔렸는데 가품 논란…이마트 '전액 환불' 나선 이 제품
이마트·트레이더스는 한 협력업체가 판매한 스투시 맨투맨이 가품 논란에 휩싸이자 신속히 환불 조치에 나섰다. 이마트는 "가품 논란으로 문제가 된 해당 상품은 매장 내외의 행사 공간에 협력사가 입점해 판매한 상품"이라며 "협력업체와 협의해 여러 검증 기관을 통해 상품의 진위를 철저히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당사에서 판매한 상품에 대한 가품 논란으로 불편을 드려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논란이 발생한 시점에 선제로 해당 상품 판매를 즉시 중단했고, 환불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액 환불 절차를 신속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5.01.0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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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직접투자 역대 최고…변수 많지만 정부 "올해도 최대" 전망
투자 국가별로는 일본이 61억2000만 달러(전년 대비 375.6% 성장), 중국이 57억9000만 달러(266.1%)를 각각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정 본부장은 "일본 기업은 일본 내에서 생산하던 소재나 제품을 한국에서 제조해 수출하는 식의 구조를 장점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중국 기업은 미ㆍ중 갈등에 따른 우회 통로로 FTA(자유무역협정) 공급망을 갖춘 국내 투자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데 우리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수출과 관련해 정 본부장은 "국내외 변수가 많지만, 전 세계로 수요 견인 효과가 있고, 지난해 해외 플랜트 수주에서 9년 만에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부분도 수출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7000억 달러 이상을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5.01.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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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 빗장 풀리지만, 대출 완화 수준은 은행마다 제각각
지난해 하반기 대출 문을 걸어 잠갔던 은행들이 대출 빗장을 풀고 있다. 그러나 유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는 유지하는 등 은행별로 대출 완화 수준에 차이가 있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은행은 수도권 소재 주택에 대한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기존에 주택이 있는 유주택자에게 내주지 않고 있다.
2025.01.0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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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와 'AI 동맹' 맺은 LG전자, AI 홈부터 열 관리까지 협업
LG전자가 올해 출시 예정인 AI(인공지능) 로봇 Q9에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MS) 기술을 입힌다. AI 홈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이동형 집사 로봇의 두뇌를 더 똑똑하게 만들겠다는 건데, 양사의 동맹은 AI 데이터센터로도 확장한다. 저드슨 알토프 MS 수석부사장 겸 최고상업책임자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MS의 첨단 AI 기술과 LG전자의 가전 분야 리더십을 결합하면 새로운 가능성을 이끌어내고 전 세계 고객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5.01.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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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국인 투자 346억弗로 역대 최대…4년 연속↑
특히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산업에 대한 투자가 크게 증가했고 소부장에 대한 투자액이 역대 최고액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제조업에 대한 는 144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지난해 전년 대비 2375.6% 늘어난 61억2000만 달러의 투자액을 보였고 중국은 266.1% 증가한 57억9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2025.01.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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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매력 ‘뚝’, 예금 빼서 집 샀다...3분기 가계 여유자금 줄어
7일 한국은행의 3분기 ‘자금순환 통계’에 따르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 및 비영리단체의 지난해 순자금 운용액은 37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조5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3분기 명목 GDP(국내총생산)가 더 크게 증가하면서 명목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은 90.8%로 2분기(91.1%)보다 낮아졌다. 김성준 한은 자금순환팀장은 "지난해 10ㆍ11월 가계대출 증가율은 3분기보다 낮아졌다"며 "4분기 기준으로도 명목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의 하향 안정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1.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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