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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역대 최대 매출에도 쓴웃음…4분기 영업익 시장전망치의 -60%
LG전자가 지난해 역대 최대 연 매출액(잠정 기준)을 경신했다. 연결 자회사인 LG이노텍을 제외한 LG전자 단독 실적으로는 적자 가능성도 있어,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성적표를 손에 쥐게 됐다. 전장 사업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침체)의 영향을 다소 받지만 2년 연속 연 매출액 10조원을 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01.0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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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에 담으세요" 현대차 미국서 아마존 판매 시작
예를 들어 아마존 오토에 접속한 소비자가 베뉴, 코나 등 구매를 원하는 차량을 선택하고 구매 지역을 설정하면 75마일 이내 딜러사가 판매 중인 차량을 고를 수 있는 방식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아마존 오토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은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쇼핑 경험 중 하나를 통해 지역 딜러에서 현대차 모델을 편리하게 발견하고, 알아보고 구매할 수 있다"며 "이는 자동차 리테일의 미래와 마케팅 및 구매 방식을 재정의하려는 현대차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박철완 서정대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는 "국내 자동차는 차종이나 옵션 등 선택 요소가 많아 온라인 판매가 용이하지 않은 측면도 있지만, 국내에서도 테슬라를 시작으로 온라인 판매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인식된 만큼 판매 방식의 변화도 점진적으로 도입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5.01.0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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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LG전자 4분기 영업이익 1461억…전년 대비 53.3% 급감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46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3.3% 줄었다. 2024년 영업이익은 3조4304억원으로 전년보다 6.1% 감소했다.매출은 87조7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2025.01.0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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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혹한기' 삼성 어닝쇼크…4분기 영업익 6.5조, 3분기의 -30%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의 실적 기여도가 낮은 상황에서 파운드리(위탁생산) 등 비메모리 분야에서도 큰 폭의 적자가 계속 되면서 반도체 부문이 총체적인 부진을 겪은 영향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이 300조800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이후 2년만에 다시 매출 300조원대(연간 영업이익 32조7300억원)를 회복했지만, 기대 이하의 4분기 실적으로 빛이 바랬다. 삼성전자는 잠정실적 발표에서 부문별 세부실적을 공개하지는 않지만, 주력 캐시카우인 반도체 부문의 실적 부진 영향은 4분기에도 이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2025.01.0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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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810만원 복지 혜택"…택배기사 처우 개선 나선 CJ대한통운
주 7일 배송의 안착을 위해 택배기사 처우 개선에 나선단 계획이다. 택배기사는 대리점과 계약하는 개인사업자 신분이라 택배사엔 복지 지원 의무가 없지만, CJ대한통운은 택배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복지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주 7일 배송 안착을 위해 택배기사 복지 지원을 확대하겠단 계획도 내놨다.
2025.01.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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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테스트 중인 삼성 HBM에 "새로 설계해야 한다" [CES 2025]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해 "삼성은 설계를 새로 해야 한다(they have to engineer a new design)"며 기존 설계에 문제점이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나 삼성은 새로운 설계를 해야 하고(they have to engineer a new design), 할 수 있다"며 "그들은 매우 빠르게 일하고 있고 매우 헌신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황 CEO는 삼성과 SK하이닉스 메모리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삼성과 SK는 그래픽 메모리가 없는 것으로 아는데, 그들도 합니까"라고 되물었다.
2025.01.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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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증언법 다음은 노란봉투·상법개정안…'기업 족쇄법' 떠는 재계
기업의 핵심 기술 유출 우려가 제기됐던 국회증언감정법(국회증언법) 개정안이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 끝에 최종 폐기됐다.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증언법, 쌍특검법(내란·김건희특검법) 등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거부권이 행사된 8개 법안에 대한 재표결을 진행했다. 재계가 강하게 반대해온 국회증언법 개정안은 증인 동행명령 범위를 ‘국정감사·국정조사’에서 ‘중요한 안건 심사 및 청문회’까지 확대하고, 국회의 자료 제출 요구를 개인정보보호 또는 영업비밀보호 등을 이유로 거부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2025.01.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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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산직 계급도' 아시나요…현대차 최상 아니다, 삼성도 중위권
이어 ‘S급’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한화케미칼, ‘A급’ HD현대인프라코어·포스코·동국제강, ‘B급’ 삼성전자·풍산, ‘C급’ LG전자·코오롱인더스트리·CJ제일제당·동원F&B 등이다. 포스코는 생산직 초봉이 7400만원(성과급까지 포함)으로 상대적으로 높았고, 동국제강은 초봉 5000만 원대다. 재계 순위는 물론 사무직 직군에서 늘 선호도 최상위권으로 꼽히는 삼성전자·LG전자 생산직도 초봉이 5000만 원대로 분석됐다.
2025.01.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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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파킨슨 병 치료제로 ‘작심삼일’ 금연 막을 수 있을까
파킨슨병 치료제가 담배 금단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질환연구단 임혜인 박사 연구팀은 금단 증상을 조절하는 새로운 뇌 부위와 신경 기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미국 FDA(식품의약품청)에서 파킨슨병 치료제로 승인된 이 약물을 니코틴 금단 증상을 유도하기 전 생쥐에 저용량으로 1회 투약했더니, 금단 증상인 손 떨림이 50% 이상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2025.01.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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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부동산 산 외국인 1년새 12% 증가...경매로 매수도 늘어
지난해 국내 부동산을 매수한 외국인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집합건물·토지·건물 포함)을 사들인 외국인은 1만7478명이다. 전년 대비 11.9%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이 부동산을 가장 많이 사들인 지역은 경기도(7842명)다. 한편, 지난해 말 국토부는 법인자금 유용이나 해외자금 환치기(불법 반입) 등으로 국내 부동산을 산 외국인의 이상 거래 433건을 적발한 바 있다.
2025.01.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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