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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개월 공동주택 하자판정 많은 건설사는?
지난해 9월∼올해 2월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로부터 가장 많은 하자 판정을 받은 건설사는 한화로, 세부 하자 판정 건수가 97건이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10위 안에 든 건설사 중에서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하자 판정 14위) 두 곳이 최근 6개월간 하자 판정 건수 상위 20위에 포함됐다. 5년간 하자 판정 2위는 계룡건설산업(603건·하자 판정 비율 7.5%), 3위는 대방건설(507건·3.2%), 4위는 대명종합건설(349건·13.0%), 5위는 SM상선(322건·22.5%)이었다.
2025.03.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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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올레드 TV 이 정도야? 美 컨슈머리포트 1~10위 싹쓸이
LG전자의 프리미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라인업인 ‘올레드 에보’가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TV 부문 평가에서 1위부터 10위를 모두 차지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업데이트된 컨슈머리포트 TV 평가에서 종합 점수 88점 이상을 받아 상위 10위 안에 든 제품은 모두 LG전자의 올레드 에보 시리즈였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올레드 에보 G4’ 제품의 55·65·77형 3가지 크기 모델은 모두 90점을 받아 전체 400개 평가 대상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2025.03.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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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 4월 상호관세 최악 시나리오 가정해 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일 주요국에 상호관세 부과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는 가운데 정부도 관세 부과를 상수로 두고 경쟁국 대비 관세율을 낮게 적용받아 피해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대미 협상력을 집중하고 있다. 산업부 당국자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4월 2일 상호관세 부과를 전제로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상태"라며 "4월 2일 예고만 하고 나중에 할지는 봐야 하지만 가장 나쁜 상황을 전제로 대비책 마련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산업부 당국자는 "상호관세와 관련해 우리에게 우호적 대우를 해 줄 것에 (협상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 주요 경쟁국이 (상호관세율을) 얼마 맞는지가 미국에서의 경쟁 차원서 중요해 그런 것도 같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5.03.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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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여윳돈 70만원 밑돌아…집 사고 교육비 내느라 5년만에 최소
중산층으로 분류되는 소득 상위 40∼60% 가구의 여윳돈이 3분기 연속 줄면서 5년 만에 다시 70만원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소득 3분위(상위 40∼60%) 가구 흑자액(실질)은 1년 전보다 8만8000원 줄어든 65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3분위 가구 흑자액이 쪼그라든 것은 보건·교통·교육비 분야 소비지출과 이자·취등록세 등 비소비지출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2025.03.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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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시작도 안했는데…여야 내놓은 안만 모아도 '세수 -10조'
여야가 내놓은 감세정책으로 인한 세수 감소액이 연간 10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속세 배우자 공제 폐지, 소득세 물가연동제까지 포함할 경우 세수 감소 규모는 20조원을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여야 감세 경쟁의 진앙이었던 상속세는 세수 감소 규모를 가늠하기 힘들다.
2025.03.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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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살림게임' 해보니…최악의 경우, 국가채무 비중 491%
23일 민간 연구기관 정책평가연구원(PERI)의 분석에 따르면 세금 등 수입의 변화 없이 사회복지비용 지출이 지금보다 20% 증가하는 경우 30년 뒤 국내총생산(GDP) 대비 나라빚이 202%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비용 지출 20% 증가를 전제로 소득세율과 법인세율을 각각 10% 낮추면 GDP 대비 나라빚은 228.4%까지 높아진다. 미래 세대(2022년 이후 태어난 사람)와 현재 세대(2022년 기준 생존자)의 세금 부담 차이를 의미하는데, 2022년 기준으로 31.8%다.
2025.03.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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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오월동주?…'사즉생' 이재용 회장, 샤오미와 전장 협력할까
최근 임원들에게 ‘사즉생(死卽生)’ 정신을 강조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직접 중국을 방문해 레이쥔 샤오미 회장과 회동했다. 특히 이 회장은 포럼 하루 전인 22일 샤오미 전기차 공장을 방문해 레이쥔 샤오미 회장과 만났다. 특히 퀄컴과는 올 초 차량용 OLED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는 만큼 삼성·샤오미·퀄컴 간 삼각 협력 가능성도 열려있다 삼성전자가 경쟁사인 샤오미와의 ‘오월동주(吳越同舟)’를 이어가는 배경엔 스마트폰·가전 등 주력 분야에서 중국에 추격당하는 현실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5.03.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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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 투자' 손실 10% 막아주는 '버퍼 ETF' 뜬다…단, 이건 조심
예를 들어 1년간 S&P500 지수가 22% 하락했다면, 이론적으로 버퍼 ETF는 12% 손실 수준에서 방어할 수 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S&P500 버퍼 ETF의 사례를 보면, 하락세가 본격화한 2022년부터 투자를 시작했을 경우엔 현재까지 S&P500 지수 수익률을 넘는 성과를 냈다. 김선화 팀장은 "지금처럼 시장 변동성이 크고 추가 하락 가능성이 존재하면서, 폭발적인 상승이 어렵다고 판단될 때엔 버퍼 ETF가 효과적이지만 강한 상승장에서는 S&P500 지수 수익률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2025.03.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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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데 지독하다, 이해진 컴백…‘10조 클럽’ 네이버에 생길 일
한 전직 네이버 부장급 인사는 "창업자는 평소 사업·투자에서 네이버가 가진 본질에서 벗어나는 걸 아주 싫어 했다"며 "복귀한 이후엔 AI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밀어붙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IT업계 한 관계자는 "이 창업자는 네이버를 창업한 바로 다음 해부터 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노렸을 정도로 글로벌 사업을 중시했다"며 "복귀 후에도 글로벌 사업에 대한 드라이브가 강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인사는 "2010년대 초반 일본 사업이 부진할 때 일본 한 IT기업이 네이버재팬 등 일본 사업을 일괄 매수하겠다고 제안해 와 경영진은 괜찮은 출구전략이라고 판단했다"며 "하지만 이 창업자는 ‘가다가 죽더라도 우리 후배들에게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포기하지 말자’며 뚝심 있게 밀어붙였다"고 회상했다.
2025.03.2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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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에어로 주식 30억원 산다...유상증자 파장 의식했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를 맡고 있는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24일부터 30억 원 어치(21일 종가 기준 약 4900주)를 매수하고, 손재일 사업부문 대표(사장)이 약 9억 원(약 1450주) 어치를, 안병철 전략부문 사장은 약 8억 원(약 1350주) 어치를 매수한다. 유상증자 결의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에너지·한화임팩트로부터 한화오션 지분 7.3%를 1조3000억원에 매입한 데 대한 주주들의 불만이 나온다. 재계에선 한화에너지·한화임팩트 주주인 김동관 부회장과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한화오션 지분 매각으로 경영 승계 대비용 실탄을 확보한 거싱라는 해석이 나온다.
2025.03.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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