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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집권하면 수출 22% 줄어"…중기硏 대응 방안 세미나
산업연구원은 이날 발표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보편적 관세와 중국에 대한 차별적 추가 관세를 도입할 경우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과 생산이 모두 줄어들 거라고 분석했다. 김정현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중국 차별 관세에 따른 국내 기업의 반사 이익보다 보편적 관세에 따른 수출 감소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이에 따른 파급효과는 중소기업의 직접 수출이 감소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간재 생산이 줄어드는 2가지 방향으로 동시에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부영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당시 대기업은 중국에 대한 최종재 수출이 0.7% 줄었지만, 중간재 수출이 0.4% 늘어 타격이 크지 않았던 반면 중소기업은 최종재(1.1%)와 중간재(0.7%) 모두 수출이 줄어 더 큰 타격을 입었다"라고 분석했다.
2024.11.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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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현대차·기아 경쟁사에 부품 판다…"40%로 늘려"
현재 현대모비스는 제조 부품의 90%를 현대차·기아에 공급하고 있는데, 경쟁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제품 비율을 늘려 독자적인 성장 기반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현재 제조 부품의 10% 정도만 그룹 외부 업체에 공급되고 있는데, 이 비율을 2033년까지 4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구조 안에서 그동안 현대모비스는 그룹 내에서 현대차·기아에 주요 부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2024.11.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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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비율’ 1위, 부산 강서구였다…수도권‧세종시 제친 비결
일할 수 있는 인구 대비 유소년 인구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 ‘부산 강서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산 강서구에는 신도시가 조성되며 인근 지역의 청년 인구를 빨아들이고 있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마강래 교수는 "도시 외곽 지역을 개발해서 젊은 인구가 쾌적하게 모여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이는 지방 도시의 구도심 지역을 더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며 "도시 정비사업을 강화해 기존 도심에서도 아이들이 잘살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11.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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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 45년만에 폐쇄…공급과잉 여파
포스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이 45년 만에 전격 폐쇄된다. 포스코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이 45년 9개월간의 가동을 마치고 셧다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979년 2월 28일 가동을 시작한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은 두 차례 합리화를 거쳐 지난 45년 9개월간 누적 2800만t의 선재 제품을 생산해왔다.
2024.11.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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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쏘아올리는 '주4.5일제' 실험…"세금으로 한계" 우려도
경기도가 ‘임금 삭감 없는 주4.5일제’ 도입을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경기도는 매년 100억원 안팎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고, 3년의 시범 사업 기간이 끝나면 기업이 자율적으로 주4.5일제를 도입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의회 이상원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사회적 합의 없이 진행되면 앞으로 주4.5일제에 대한 부분은 지자체에서 계속 지원해준다는 인식이 생겨버릴 수 있다"며 "중소기업들이 지자체 지원금 없이 주4.5일제를 받아들이긴 굉장히 어려울 것 같다"고 꼬집었다.
2024.11.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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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규제에도…은행 1~3분기 누적 이자이익 44.4조 '역대 최대'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분기 국내 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1~3분기 국내 은행의 누적 이자 이익은 44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고 규모를 경신했다. 앞서 상반기(1~2분기) 국내 은행의 누적 이자 이익(29조8000억원)이 신기록을 쓴 가운데 3분기에도 최고 기록을 이어간 것이다. 3분기 국내 은행 이자 이익은 14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14조8000억원)보다는 2000억원, 전 분기(14조9000억원)보다는 3000억원 소폭 감소했다.
2024.11.1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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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고용률 62.4% '역대 최고'…경단녀는 13만3000명 줄었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기혼여성의 고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15~54세 기혼여성(이하 기준 동일) 인구는 765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워킹맘 고용률은 62.4%로 나타났다. 송준행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저출산·고령화 추세로 기혼여성 수가 줄었지만, 육아 휴직이나 돌봄 제도 등 여성의 고용 여건이 나아져 워킹맘 숫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4.11.1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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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에 쏠리는 韓 코인시장…비트코인 비중 해외 6분의1
비트코인 거래량 비중이 높은 해외와 달리 국내에선 밈코인과 같은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이 거래량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19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최근 24시간 동안 업비트에서 이뤄진 거래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9%로, 전체 암호화폐 중 다섯 번째였다. 국내와 달리 해외에선 법인의 암호화폐 투자가 가능하다 보니 비트코인 거래량 비중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4.11.1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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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구글, 크롬 팔게 하라" 법원에 요청한 미 법무부
미국 법무부가 구글이 자사 브라우저 크롬을 매각하도록 강제하는 방안을 법원에 제출하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법무부가 세계에서 가장 큰 테크 기업에 대한 역사적인 단속 조치로 구글에 크롬 브라우저를 팔도록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미 연방법원은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낸 반독점 소송 1심에서 지난 8월 "구글이 독점기업이다"라고 판결한 뒤, 현재 처벌 수위를 고심하고 있다.
2024.11.1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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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전라북도, '수소 생태계 조성' 협력 강화한다
현대차와 전북자치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자치도 청사 내 수소충전소 구축, 수전해를 통한 청정수소 생산기술 개발 및 실증, 암모니아 크래커(cracker) 테스트베드 구축, 도내 수소 지게차·특장차 보급, 연료전지 발전기 공급 등 수소 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수소 트럭 기반 특장차와 수소 지게차 등 수소 모빌리티 차종 다변화와 보급 확대를 비롯해 건물용 연료전지 발전기 공급 등 수소 생태계 전반에서 협력을 도모할 방침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소에너지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을 추진하며 전북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현대차도 전북도와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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