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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노사 갈등 심화하는 카카오...노조는 총파업 예고까지
24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노조(크루유니온)는 지난 19일 다음 사업을 담당하는 콘텐트CIC(사내독립기업) 분사를 반대하며 피켓팅 시위를 시작했다. 노조는 또 주주총회가 열리는 오는 26일엔 제주도 스페이스닷원과 경기도 용인 카카오AI 캠퍼스 앞에서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카카오VX 매각을 반대하는 기자회견과 피켓 시위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지난 13일 사내 간담회를 통해 콘텐트CIC 분사를 공지했고, 지난 18일 공시된 카카오게임즈 사업보고서에선 올해 안에 카카오VX를 매각할 계획을 공개했다.
2025.03.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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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요구 없었다”던 LMO 감자, ‘적합’ 결정…수입 판정만 남아
미국산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감자에 대해 정부가 지난달 ‘수입 적합’ 판정을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미국과의 관세 협의 직전에 LMO 감자 수입 적합 판정이 이뤄지면서, 정부가 미 측이 문제삼는 비관세 장벽을 선제적으로 완화할 준비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1일 미국 심플로트사(社)의 LMO 감자 ‘SPS-Y9’에 대한 환경 위해성 심사 결과 ‘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2025.03.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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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구글 추격 막기 위한 검색왕 네이버의 승부수, 검색에 AI 붙인다
오는 26일 이해진 창업자(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이사회 복귀를 앞둔 가운데 주력 서비스에 AI를 내재화하는 ‘온 서비스 AI’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키워드 검색 결과가 나오는 상단 또는 중간에 AI가 요약한 검색 결과를 함께 노출하는 방식이다. 업계 안팎에선 기존 검색 서비스가 보유한 강점에 AI 기능을 더하는 ‘온 서비스 AI’ 전략 방식으로 승부수를 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5.03.25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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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 플랫폼 허점 악용"… 오피스텔 임대 사기 주의보
최근 중고 거래 앱 등 부동산 직거래가 가능한 플랫폼의 허점을 이용한 부동산 사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고 보니 비밀번호를 알아낸 A씨는 박씨의 오피스텔을 마치 본인 소유 매물인 양 직거래 플랫폼에 광고하며 집을 보러온 사람들로부터 가계약금 명의로 금품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120만원에 내놨던 이 오피스텔을 A씨는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50만원으로 직거래 플랫폼에 올렸다.
2025.03.25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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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방산 말고 또 있다…‘K전력망’ 호황 사이클에 ‘OO일렉트릭’ 진격
HD현대그룹의 전력기기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24~27일(현지시간) 미국 댈러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송배전·에너지 전시회 ‘디스트리뷰테크 2025’에서 과전압 방지 기술을 적용한 국산 초고압 변압기를 처음 공개한다. HD현대 관계자는 "북미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해 국내 전력기기 업체 최초로 전시회에 참가했다"며 "안전과 보안 등 측면에서 한 단계 높은 기술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검증받겠다"고 말했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전력기기 업체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호황 사이클에 올라탔다"며 "조선·방산에 이어 트럼프 시대에 한국 제조업의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떠올랐다"고 분석했다.
2025.03.25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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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훌륭하다" 中에 아부할 수 밖에 없는 팀쿡의 고민 셋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 폰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기술 적용에 차질을 빚고 있는 데다가 중국에선 아이폰 점유율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어서다. 1년 전 중국발전고위급포럼(CDF)에 참여했을 때 "(나는) 중국과 중국인을 사랑한다"고 구애했던 쿡 CEO는 올해는 같은 행사에서 중국의 AI 모델 ‘딥시크’를 향한 호평을 내놨다. 지난 1월 자사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제공하는 뉴스 알림 요약 기능을 일시 중단했던 애플은 지난 13일엔 AI 음성 비서 시리(Siri)의 업데이트 버전 출시를 내년으로 연기해 뭇매를 맞고 있다.
2025.03.2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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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방서 받은 ‘2차전지’ 추천주, 사모 CB 이용한 작전이었다
이후 A씨는 자신이 소유한 회사와 B사가 합병해 2차 전지 사업에 함께 뛰어들기로 했다는 허위 정보를 언론에 뿌렸다. 결국 A씨는 허위 정보로 주가를 부양한 사실이 금융당국에 적발돼 검찰 고발까지 당했다. 24일 금융위원회는 검찰ㆍ금융감독원ㆍ한국거래소와 함께 ‘제1차 불공정거래 조사ㆍ심리기관 협의회(조심협)’를 가지고 사모 CB 불공정거래 조사 진행 경과와 주요 사례를 논의했다.
2025.03.2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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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청소기, 中 로보락이 美 아이로봇 밀어냈다
중국 로보락이 미국 아이로봇(iRobot)을 제치고 ‘세계 1위 로봇 청소기’에 올랐다. 24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로보락은 지난해 세계 로봇 청소기 시장에서 판매량(점유율 16%)과 매출액(22.3%)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까지만 해도 ‘세계 1위 로봇 청소기 회사’는 미국 아이로봇이었고, 중국 로보락과 에코백스, 샤오미가 뒤를 이었다.
2025.03.2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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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기전망 15분기 연속 '부정적'...40%는 올해 매출 목표 하향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24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BSI는 전 분기(61)보다 18포인트(p) 상승한 79로 집계됐다. 부정적 경기 전망에 따라 올해 매출 실적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제조기업 10곳 중 4곳(39.7%)은 올해 매출 목표치를 지난해 매출 목표 수준보다 낮게 설정했다.
2025.03.2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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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부터 제네시스까지...현대차·기아, 곧 미국 누적판매 3000만대 돌파
현대차·기아가 미국 수출 39년 만에 누적 3000만대 판매를 앞두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2023년부터 2년 연속 미국 시장에서 제너럴모터스(GM·미국), 토요타(일본), 포드(미국)에 이은 연간 판매량 4위(170만8293대)를 지키고 있다. 이곳 공장과 기존 앨라배마, 조지아 공장까지 연간 120만대로 생산량을 늘리면 현대차·기아의 역대 미국 최대 판매량인 170만대의 70%가량을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다.
2025.03.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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