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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이어 떢복이 돌풍"…불닭떡볶이, 미국 월마트 뚫었다
삼양식품이 라면에 이어 떡볶이로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 2018년 출시된 불닭떡볶이는 삼양식품의 인기 제품 불닭볶음면의 소스를 활용해 매콤한 맛을 낸 게 특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K푸드에 대한 해외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며 불닭 브랜드 제품의 수출도 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떡볶이를 비롯한 간편식 제품의 판매 경로를 다양화하며 브랜드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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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하이엔드브랜드 시대에, '자이' 재단장 택한 GS건설, 왜?
GS건설이 브랜드를 재단장한 것은 2002년 첫 출시 이후 22년 만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경우 하이엔드 브랜드를 따로 출시하진 않았지만, 최근 서울 강남권에 분양한 단지에 ‘원베일리’‘원펜타스’‘원페를라’ 등 기존 브랜드 래미안 뒤에 '원'을 붙이는 ‘펫네임(별칭)’을 적용하고 있다. 이상의 GS건설 도시정비기획 담당은 "이미 자이 브랜드에 프리미엄 이미지가 있고, 두 개의 브랜드를 운영할 경우 하이엔드 브랜드 외의 브랜드는 고객들에게 외면받거나 가치가 하락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4.11.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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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도체 굴기’에 액셀 ... 팹 건설에 6조 투자, GPU유니콘 상장 추진
중국 국유기업·펀드가 6조원을 들여 첨단 웨이퍼 제조시설을 중국에 짓고, 엔비디아 출신이 세운 ‘중국판 엔비디아’는 ‘중국판 나스닥’에 상장 신청서를 냈다. SCMP와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엔비디아처럼 기업용·소비자용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주력으로 하며, 이 회사의 AI 가속기는 엔비디아 구형 모델 A100의 60% 수준의 성능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제재로 중국에는 미국·유럽의 첨단 반도체용 장비가 반입되지 않고 있지만, 중국은 기술 자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11.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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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납품업체 기술 넘긴 귀뚜라미 보일러…과징금 9.5억원
귀뚜라미로부터 기술자료를 받은 중국 부품업체는 이후 해당 부품 개발에 성공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귀뚜라미는 수급사업자(납품업체)에서 납품받고 있던 부품의 구매 단가를 아끼기 위해 업체의 기술자료를 다른 부품업체에 제공하고, 동일한 제품을 개발할 것을 의뢰했다. 귀뚜라미홀딩스는 2020년 7월~2021년 3월 보일러 센서를 납품하는 중소기업 A사의 승인원 등 기술자료 총 32건을 중국에 있는 경쟁 업체에 넘겼다.
2024.11.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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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회장 “홍콩 시니어 자산가 위한 금융서비스 선보일 것”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4일 함영주 회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피터 람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과 조찬 미팅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홍콩 무역발전국은 지난 1966년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중국 내 13개의 지사를 포함해 전 세계 50여개의 지부를 두고 있다. 함 회장은 "지난 1967년 홍콩 내 첫 한국계 금융사로 진출한 하나은행 홍콩지점을 통해 투자은행(IB)·자금·무역금융 등 글로벌 핵심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면서 "홍콩에 글로벌 프라이빗 뱅커(PB)를 전진 배치해 한국 교민뿐만 아니라 홍콩의 시니어 자산가를 위한 특화 금융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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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프랑스 유료방송 1위 플랫폼 ‘Orange’ 진출
아리랑TV가 오는 11월 21일 프랑스 유료방송 플랫폼 1위 사업자인 오렌지(Orange)를 통해 방송을 시작한다. 아리랑TV는 현재 프랑스 IPTV플랫폼 FreeBox(점유율 15%)와 DTH플랫폼 Canal+(점유율 14%)를 통해 방송하고 있다. 오렌지와의 계약을 통해 프랑스 유료방송 시청가구의 66%가 아리랑TV를 볼 수 있게 됐다.
2024.11.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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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해서 미용 시술하세요"…보험금 72억 타낸 요양병원
일상생활이 가능한 환자를 장기 입원시킨 뒤 피부미용 시술을 받게 하면서 요양급여와 실손 보험금 72억원을 타낸 요양병원 관계자 등 141명이 적발됐다. 이들은 2021년 5월부터 지난해까지 허위 진료기록으로 요양급여(진료비 중 건강보험공단 부담금) 12억원과 실손 보험금 60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병원 직원들은 미백, 주름 개선 등 피부미용 시술을 하면서 허위 진료기록과 실제 사용 용도를 별도로 표기하고 매뉴얼로 공유했다.
2024.11.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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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中자산, SK는 매출 비중 줄었지만...‘반도체 탈중국’ 숙제는
SK하이닉스가 매출 가운데 중국 비중을 30%에서 24%로, 삼성전자가 설비 자산의 중국 비중을 8%에서 5% 이하로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올 3분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비유동 자산은 11조816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의 17조4500억원보다 크게 줄었으나 여전히 회사 전체 비유동 자산의 19%에 해당한다. 삼성전자는 비유동 자산의 중국 비중을 전체 자산의 5% 이하로 낮췄다.
2024.11.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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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 내고 1억 당첨" 韓27만명 몰렸다…탕웨이 출동한 운빨쇼 정체
이번 행사는 ‘현금 1억원 래플(raffle·추첨식 복권)’ 특별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고객들을 초청해 진행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광군제를 맞아 이달 11∼13일 100원을 내고 현금 1억원의 당첨 기회를 얻는 ‘현금 1억원 래플’ 이벤트를 진행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1111명의 1차 당첨자를 선정해 17일 알리 운빨쇼 오프라인 행사로 초청, 현장에서 탕웨이와 레이 장 대표의 추첨을 통해 1억원 최종 당첨자를 결정했다.
2024.11.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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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원화값 최저…"美의 관찰대상국 지정 영향 낮다" 의견도
최근 '고환율' 파고가 세지는 가운데 미국이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재지정하면서 정부의 정책 운용의 난도가 높아졌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에서 그만큼 돈이 빠져나갔다는 것"이라며 "한국의 경우 수출 주도 경제라 세계 경제에 워낙 민감한 데다 트럼프 당선 이후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니 가장 취약한 곳으로 꼽힌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한 점은 정부의 환율 관리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24.11.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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