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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 근로자 아니다"…'직장내 괴롭힘' 민원 행정종결
이에 따라 하니가 소속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민원도 행정 종결됐다. 타다 측에선 기사들과 프리랜서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개인 사업자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대법원은 계약 형식과 상관 없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봐야 한다고 최종 판단했다. 서부지청은 사건 처리 결과 회신 공문을 통해 "하니의 활동과 업무는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에 따라 행해지고, 활동에 있어 자유롭게 의사를 개진하거나 동의 하에 행해지고 있다"며 "서로 대등한 계약 당사자의 지위에서 각자의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는 관계에 불과해 사측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행해졌다거나 상당한 지휘·감독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2024.11.2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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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용망 '이음5G' 사업에 시동, 자율주행로봇 첫 시연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일종"이라며 "이 작업을 수행하려면 각종 센서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주변 기기와 끊임없이 통신해야 해 이음5G 같은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디지털트윈으로 구축된 가상 공간에서 이음5G 네트워크로 연결된 CCTV 데이터를 받아 보거나 원격으로 협업하며 소통할 수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3만여 건의 통신 특허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스마트팩토리, 대학병원, 물류센터 등 다양한 공간에서 시범 운영을 통한 노하우를 갖췄다"라며"최근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의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도 처음 획득했다"라고 밝혔다.
2024.11.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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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열풍에…순대외금융자산 1조 달러 육박, 최대치 찍었다
한국의 대외 지급능력을 의미하는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이 올해 3분기 사상 처음 1조 달러에 육박하며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른바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의 해외 증권투자가 늘어났지만, 외국인의 한국 주식 투자는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3분기 대외금융자산은 전 분기보다 1183억 달러 늘어난 2조 5135억 달러로 집계돼 4분기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4.11.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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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 육아휴직 1년→1년6개월로 연장…내년 2월 말 시행
임신 11주 이내에 유산이나 사산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휴가는 5일에서 10일로 늘어난다. 고용부에 따르면 내년 2월 23일부터 부모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우 육아휴직기간이 1년에서 1년6개월로 연장된다.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은 현재 임신12주 이내 혹은 임신 36주 이후에만 사용할 수 있는데, 앞으로 고위험 임산부는 임신 기간에 전체에 걸쳐 사용할 수 있다.
2024.11.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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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다자녀특공 노리고 위장 위혼"...이런 부정청약 127건 적발
A씨는 남편, 세 자녀와 함께 남편 소유의 경기 파주시 아파트에서 거주하다가, 남편과 협의이혼했다. 하지만 이혼 후에도 계속 동거인으로 거주하고 있으며, 이혼 2개월 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공급하는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주택에 청약해 당첨됐다. 고양시 거주하는 C씨는 모친과 장모를 자신의 집에 위장 전입시킨 뒤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공급하는 노부모 부양자 특별공급 주택에 당첨됐다.
2024.11.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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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상습 체납자 1만274명 명단 공개…전년 대비 5.6% 증가
행정안전부가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각각 1000만 원 이상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1만 274명의 명단을 20일 공개했다. 이번 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각각 1000만 원 이상,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다. 행안부는 이날 "관세청에 위탁해 지방세 체납자의 해외 수입 물품에 대한 압류·공매 조치, 출국금지(체납액 3000만 원 이상), 체납자를 일정 기간 구금하는 감치제도 운영(체납액 5000만 원 이상) 등을 통해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하여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11.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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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테무 불공정약관 47개 시정…중금속 등 제품 1915건 차단
공정거래위원회가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테무의 불공정 약관 47개를 시정하고, 위해제품 1915건의 유통을 차단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의 해외직접 구매 규모가 증가(지난해 6조8000억원)하고 해당 시장을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계 플랫폼들이 장악(지난해 48.7%)하는 과정에서 소비자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위해물품이 유입되는 등 소비자 피해가 잇따랐다. 우선 공정위는 알리익스프레스·테무의 이용약관 가운데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13개 유형의 47개 불공정 약관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시정했다.
2024.11.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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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내년 韓경제 2.0% 성장 전망…"하방리스크 크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 한국미션단은 지난 7일부터 2주간 진행한 연례협의(Article IV) 결과 자료에서 내년도 한국경제 성장률이 2.0%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고, 하방 리스크가 더 큰 편"이라고 밝혔다. 라훌 아난드 미션단장은 발표문에서 "국내 수요회복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반도체 수출호조에 힘입어 올해 2.2%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며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2.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거시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강력한 경제 펀더멘탈과 건전한 거시경제 정책을 통해 최근의 여러 차례 글로벌 충격에 잘 대응해왔다"며 "성장은 회복세를 보였고 인플레이션은 점진적으로 하락했으며 금융 안정성에 대한 위험은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2024.11.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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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급전으로 '유동성 빨간불' 막는다…단기차입금 20% 증가
19일 중앙일보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의뢰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공기업, 금융사 제외)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 3분기 50개 기업의 만기 1년 미만 단기차입금은 1년 새 20.2% 늘어 83조11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전체 외부자금조달에서 단기차입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3년 3분기 17.6%에서 올해 20%로 늘어났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조사본부장은 "경기 침체에 경영실적 악화까지 겹치면서 차입을 늘려야 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회사채 만기를 연장하기도 쉽지 않아지자 기업들이 단기차입금에 의존하는 경향이 커진 것"이라며 "금융기관에서도 기업들의 실적 개선 전망을 어둡게 보기 때문에 만기를 짧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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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테무 '가전·아동용품' 위해제품 1900건 유통차단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해외 온라인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테무에서 위해제품 차단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전·전자기기’, ‘아동·유아용품’에서 위해제품 판매차단 건수가 많았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해외직구를 통한 위해제품 유입 방지를 위해 감시를 강화하고, ‘해외위해물품관리실무협의체’를 통해 관련 정부 부처와 협력해 직구 제품의 안전성 조사와 집중 점검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해외직구로 제품을 구매할 때는 제품의 구성·성분 등을 주의 깊게 살피고,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해외리콜 정보 및 안전성 조사 결과도 확인해야한다"고 요청했다.
2024.11.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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