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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실업급여 1조원 넘게 지급됐다…1인당 평균 170만원
1인당 지급액은 전체 실업급여를 수령자 수로 나눈 값인데 전체 지급액이 빠르게 상승한 탓이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수령자는 약 59만명, 총 1조원 넘게 지급됐다. 1인당 평균 지급액이 170만 4000원으로 작년 10월보다 9만6000원(6%) 늘어난 수치다.
2024.11.1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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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반도체 전설’ 짐 켈러와 손잡았다...AI 가전 칩 역량 강화
LG전자가 ‘반도체 전설’로 불리는 짐 켈러와 손잡고 전사적 인공지능(AI) 반도체 역량 강화에 나선다. 특히 양사가 보유 중인 반도체 설계자산(IP)과 여러 기술을 활용해 AI 가전에서부터 스마트 홈‧모빌리티‧영상 프로세서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협업 기회를 찾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시스템온칩(SoC) 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TV 전용 반도체 ‘알파11 AI 프로세서’와 가전 전용 AI 반도체 ‘DQ-C’ 등을 최근 내놓기도 했다.
2024.11.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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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올해 성장률 2.5→2.2%로 하향…트럼프 귀환에 수출 '먹구름'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2%로 낮췄다. KDI는 종전 8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5%로 소폭 인하한 뒤 석 달 만에 다시 2.2%로 하향 조정했다. 8월 한국은행이 발표한 전망치(2.4%)나 9~10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아시아개발은행(ADB)이 발표한 전망치(2.5%)보다 0.2~0.3%포인트 낮다.
2024.11.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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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10% 오르면 합계출산율 0.01명 감소
수도권에서는 주거 불안정이, 비수도권에서는 고용 불안정이 출산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 국책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국토 불균형과 저출산의 관계: 지역별 고용·주거 불안정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냈다. 연구 결과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매맷값·전셋값 상승 등 주거 불안정 요인이 합계 출산율과 조출생률(인구 대비 출생아 수 비율)에 강한 영향을 미쳤다.
2024.11.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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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도 주담대 제한…2금융권 풍선효과 차단, 서민 대출한파 우려
지난달 새마을금고를 비롯해 2금융권으로 대출 수요가 튀어 오르자, 금융당국이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가계부채 관리를 압박한 영향이다. 이달 들어 신협중앙회ㆍ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은 잇따라 다주택자 대상으로 신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중단하고 있다. 이처럼 상호금융권이 잇따라 대출 문턱을 높인 것은 금융당국이 본격적으로 상호금융을 포함한 2금융권에 ‘가계대출 관리’를 주문한 영향이 크다.
2024.11.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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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연장 커녕 "회사 나가"…4050 절반 잘렸다, 新사오정 시대 [막막한 新사오정]
삼성전자 인사팀장(전무)을 지낸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절 불어닥친 ‘사오정(45세 정년)’에 빗대 "저성장 추세와 40·50대 퇴사가 맞물린 ‘신(新)사오정’ 시대가 왔다"고 진단했다. 11일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이하 상반기 말 기준) 40~50대 실직자(1년 내 퇴사) 중 ‘비자발적’ 실직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50.8%로 나타났다. 올해 초 중소기업에서 퇴사한 김모(53)씨는 "대기업을 다닐 땐 인사규정도 있고, 노동조합 때문에 회사가 함부로 퇴사로 떠민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며 "중소기업으로 옮기니 너무 손쉽게 ‘회사 사정이 나쁘니 부장급 이상은 나가달라’ 식으로 통보하더라"고 털어놨다.
2024.11.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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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지운 중년의 IT개발자…패스트푸드 지원했다 [막막한 新사오정]
떠밀려서 40~50대에 일찍 정년을 맞은 ‘신(新) 사오정’ 퇴직자의 초상은 밝지 않다. 11일 한국경제인협회가 지난해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949명을 분석한 ‘2023 중장년 구직활동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주된 직장에서 퇴직한 평균 연령은 50.5세로 나타났다. 홈플러스 최고인사책임자(CHRO)를 지낸 최영미 이화여대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 특임교수는 "신입 채용 비중이 큰 2030 청년층이나 ‘은퇴 후 재취업’ ‘노인 일자리’ 시장인 60대 이상보다, ‘경력을 살린’ 4050 재취업 시장 채용문이 상대적으로 가장 좁다"며 "신 사오정 스스로의 문제(준비 부족, 눈높이)에 이직에 박한 문화까지 더해져 재취업하지 못하면 연금을 받기까지 ‘소득 크레바스’가 10년 이상 길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4.11.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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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 밀리고, 노인에 치이고…新사오정 지원, 2030의 18%뿐 [막막한 新사오정]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발표한 ‘중장년 고용특성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중앙정부의 중장년(40~64세) 고용서비스 예산은 청년(20~30대)층 예산의 6분의 1 수준이었다. 1년 새 청년층 고용서비스 지원 예산이 556억원에서 1263억원으로 대폭 확대됐지만, 중장년층 지원예산은 213억원에서 223억원으로 1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는 "우리 시의 전체 고용 지원 사업 예산을 연령대별로 나눠보니 노인(60세 이상) 대상 비중이 90.5%였다.
2024.11.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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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위성 6A호, '일론 머스크' 로켓 타고 발사…7년 만의 신규 위성
KT SAT(샛)은 11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케너베럴 공군기지에서 무궁화위성 6A호를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에 실어 발사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유일 위성통신 사업자인 KT SAT은 정지궤도 위성인 무궁화위성 시리즈를 통해 국내외에 위성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A호 발사 때와 마찬가지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발사 서비스를 이용했다.
2024.11.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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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8000달러도 돌파…'트럼프 랠리'에 사상 최고가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1일(미 동부시간) 오후 4시 34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0.64% 오른 8만80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의 장중 고점은 1402.80원이었고, 저가는 1392.50원으로 나타났다. 달러-원 환율의 종가가 1400원 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2022년 11월 7일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 과격한 관세 부과로 수입 물가가 뛰면서 인플레이션도 다시 고개를 들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2024.11.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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