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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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두 잃고 나혼자 남겨졌다"…그을린 유류품 안고 오열 이날 유가족들은 버스를 타고 희생자들의 유류품이 보관된 공항 차고지로 가 유류품을 받아왔다. 항공기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의 유류품을 유가족에게 인도하는 절차가 시작됐다. 그는 "가족의 전부였던 아내와 딸을 모두 잃어 나 혼자만 남겨졌다"며 "여행을 갔던 아내와 딸 대신 돌아온 것은 여권과 지갑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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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손잡은 아이들 포착…국정원 "자녀 가능성 있어" 북한 신년 경축공연 영상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자녀로 추정되는 아동이 공개되자 국가정보원이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앞서 조선중앙TV가 지난 1일 보도한 신년 경축공연 영상에서 김 부부장이 남자아이의 손을 잡고 여자아이와 함께 나란히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정보위 여야 간사에 따르면 국정원은 김 부부장의 남편에 대해 "정확히 누구인지 모르나 김일성대 동기생일 것으로 추측된다"고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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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檢, '내란임무' 박안수 육군총장·곽종근 특전사령관 기소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는 3일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박 총장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다. 곽 사령관은 계엄 당일 윤 대통령 등으로부터 국회를 봉쇄하고 계엄 해제 의결을 막으라는 지시를 받고 대테러 부대인 707 특수임무단을 포함한 특전사 예하 부대를 국회에 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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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뒤 눈물의 첫 발인…"태국여성 유골 절반은 고향에" 제주항공 참사 발생 닷새 만인 2일 오전 179명 희생자 중 첫 발인이 이뤄졌다. 이날 오전 6시 30분 광주 서구의 한 장례식장에서 A씨(67)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승무원 희생자 C씨와 시신 안치 없이 장례를 치르다 전날 오후 늦게 인도받은 D씨도 이날 광주의 한 장례식장에서 발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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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헌재에 '尹 편지' 제출했다…"헌법수호 의지 없다는 것"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청구한 국회 측 대리인단이 윤 대통령이 관저 앞 집회 참가자에게 배포한 편지를 헌법재판소에 증거로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대리인단 관계자는 이날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계엄 선포 이후 윤 대통령의 담화문 영상, 체포 영장이나 수사기관 소환 불응과 관련한 윤 대통령의 입장을 다룬 기사 등 다양한 증거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면서 "그 일환으로 1월 1일 (관저 앞 집회) 지휘자에게 전달한 편지를 촬영한 사진과 이에 대한 언론 보도 등을 함께 제출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관저 앞 집회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1장짜리 편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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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측 "서울서부지법에 체포·수색영장 이의신청" 윤석열 대통령 측이 체포영장과 수색영장 집행을 막아달라며 법원에 이의신청을 냈다.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 윤갑근 변호사는 2일 오후 공지를 통해 "서울서부지법의 체포·압수수색영장 집행에 대해 이의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서부지법은 지난달 31일 내란수괴죄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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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尹만큼 잘한 대통령 어딨나…체포 막아야" 집회서 호소 가수 김흥국이 2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위한 집회에 참석해 "힘을 합쳐 윤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흥국은 "윤 대통령을 위해 처음 집회에 나왔다"며 "추운데도 윤 대통령을 위해 보수분들이 모였는데 한 번도 못 나와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끝으로 윤 대통령의 체포 영장 유효 기간인 오는 6일까지 집행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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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관저 뚫으려는 자, 막으려는 자 모두 경찰? 곤혹스러운 경찰 공수처와 공조수사본부(공조본)를 이룬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와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서울경찰청 202경비단 등이 영장 집행 과정에서 충돌할 가능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2일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이 없는 공수처가 경찰기동대 지원을 받는 것은 위법행위"라며 "기동대가 공수처를 대신해 영장 집행에 나설 경우 경호처는 물론 시민 누구에게나 체포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강력 반발했다. 오 처장은 "경호처가 영장 집행을 막아설 경우 강제로 집행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며 "큰 반발 없이 집행될 수 있길 바라고 (반발에 대한)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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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옥중 서신 "尹, 24시간 국가∙국민 생각…꼭 지켜달라" 참석자 약 8000명(경찰 비공식 추산)은 "우리가 몸으로 막아냈다", "탄핵 무효", "공수처 해체" 등을 외치며 밤샘 집회를 예고했다. 같은 시각 관저와 가까운 한강진역 2번 출구 앞에선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이 한강진역 2번 출구 앞에서 ‘윤석열 즉각체포 촉구 긴급행동’ 집회를 열었다. 참석자 약 1000명(경찰 비공식 추산)은 "윤석열은 내란 선동을 중단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윤 대통령 체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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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지휘권도 노렸다…"차지철 꿈꾸냐" 김용현이 키운 막강 경호처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이 김 전 장관을 인사청문회 통과 문제 때문에 바로 국방부 장관에 지명할 수 없으니 경호처장으로 먼저 임명한 건데, 장관에 준하는 권한을 김 전 장관에게 주는 것 같은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경호처에 힘을 실어준 대표적인 사례는 2022년 경호처에 군과 경찰을 지휘·감독할 권한을 부여하도록 시행령 개정을 시도한 것이다. 개정된 시행령에 따르면 경호처 직원 700여 명에 더해 군 1000여 명, 경찰 1300여 명까지 도합 3000명가량의 병력을 김용현 경호처장이 지휘·감독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