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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잔 미만도 발암”…美보건당국 “술 경고문 붙여라” 권고
주류에 "알코올은 암을 유발한다"는 내용의 경고문구를 달도록 법으로 의무화해야 한다고 미국 의무총감실이 촉구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비벡 머시 미국 의무총감(SG) 겸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은 이날 보고서와 함께 발표한 성명서에서 "알코올 섭취는 미국에서 예방 가능한 암 원인들 중 3위에 해당하며, 담배와 비만 다음"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수십년간 미국 보건당국의 식단 가이드라인에는 여성 하루 1잔, 남성 하루 2잔 수준의 알코올 섭취는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돼 있었다.
2025.01.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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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조 비트코인 있어도 못 쓰는 中…홍콩 활용 일석이조 묘책
전 세계의 암호화폐 보유량을 추적하는 비트코인 트레져리에 따르면 세계 각국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 총량은 약 53만개(73조6484억원)로 전체 비트코인 총량의 2.52%에 해당한다. 이런 상황에서 "홍콩이 가상자산 및 암호화폐 중심지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양도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가상자산 투자정보 플랫폼인 코인니스의 김정호 대표는 "만일 중국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 물량이 ETF 형태로 홍콩에 풀린다면 공급 증가로 가격 하락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시장은 중국 정부가 암호 화폐를 대하는 태도를 바꿨다는 긍정적 신호로 인식할 가능성이 크다"며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1.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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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179명 시신 수습 마무리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179명 중 103명의 시신이 가족에게 인도됐다. 4일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103명의 시신을 유가족에 인도했고 대부분의 시신 수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일부 시신 1점이 추가로 발견된 만큼 유족들은 현장에서 추가로 발견되는 시신들은 모아서 합동 장례식을 치른 뒤, 별도로 위령탑 등 추모 공간을 마련해 안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2025.01.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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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미 하원의장 재선출…강경파 둘 마음 돌려 과반 턱걸이
존슨 의장은 이날 하원의장 투표에서 전체 434명 가운데 과반인 218명의 찬성표를 얻어 민주당 의장 후보인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215표)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당초 투표에서 공화당 내 강경파 토머스 매시, 랄프 노먼, 키스 셀프 등 3명은 존슨 의원 대신 짐 조던 하원의원 등 다른 후보에 투표하면서 존슨 의장은 216표를 얻는 데 그쳐 과반(218표)에 2표가 부족했다. 이에 따라 재투표를 치러야 할 수 있었지만, 1차 투표가 완전히 마무리되기 전에 3명 중 2명이 마음을 바꿔 존슨 의장에 찬성표를 던지면서 존슨 의장이 가까스로 재선출될 수 있었다.
2025.01.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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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와 대치한 부대는 경호처 소관"…합참, 이례적 해명 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의 3일 체포 영장 집행을 경호처 소속 병력이 막아 서며 군 당국이 또 다시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는 공수처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에 대한 내란죄 체포 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 한남동 관저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일부 병력과 대치한 데 따른 해명이었다. 이 같은 영장 집행 방해 의혹에 군 당국은 "공수처와 대치한 부대는 군이 아니라 경호처 소관"이라며 부랴부랴 선을 그었다.
2025.01.0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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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콜버스’ 실험서 13만명 탔다… 내년엔 4배 확대
부산시가 스마트폰 앱으로 원하는 곳에 호출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emand Responsive TransitㆍDRT) 버스를 1년여 시범 운영했더니 13만명 가까운 승객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2023년 9월부터 작년 12월까지기장군 일대에서 시범 운영된 DRT 버스 ‘타바라’를 이용한 승객 숫자는 12만9710명으로 집계됐다. 이 버스는 기장군 일대 버스 정류소 17곳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호출할 수 있는 이른바 ‘콜 버스’다.
2025.01.0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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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자 참변" "여행 친구들 한꺼번에"…눈물바다 된 분향소
지난 2일 낮 공항 1층 합동분향소를 찾은 정모(74)씨 내외는 10년 전 여행사 사장과 고객 관계로 만나 인연을 맺은 희생자 A씨(77)의 위패 앞에 국화꽃을 내려놓고 연신 눈물을 훔쳤다. 광주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던 A씨는 딸(51), 사촌 동생(70), 여행객 13명과 함께 이번 참사로 희생됐다. 김 교수의 시신은 화순전남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졌지만, 아내, 자녀들과 함께 합동 장례를 치를 계획이라 조문객을 받지 않고 있어서다.
2025.01.05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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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탐지∙요격 전담" 내달 기동함대사령부 창설
해상 기반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인 이지스함을 운용하는 해군 기동함대사령부가 내달 1일부로 창설된다. 해군 관계자는 "기동함대사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해상 기반 한국형 3축 체계 능력을 강화하고 전방위 위협에 동시에 대응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동함대사의 모체인 해군 7기동전단은 현재 3축 체계 중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의 주축 전력인 세종대왕함급(DDG-I·7600t급) 이지스함 3척(세종대왕함·율곡이이함·서애류성룡함)을 운용하고 있다.
2025.01.0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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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도 본다는 극우 유튜버…사람들 거리 드러눕자 1억 챙겼다
12·3 계엄사태 후 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들이 계엄령 옹호와 체포영장 거부 등의 극단적 주장과 검증되지 않은 음모론으로 보수 지지층을 극단으로 몰고 있다. 유튜브에 자극받은 지지자들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몰려들어 "윤석열 체포 거부"를 외치면서 방패막이를 자처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유튜브로 모습을 보고 있다"며 결집을 호소했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극우 유튜버들은 보수 지지층을 선동해 분열로 돈을 벌고, 윤 대통령은 유튜버와 지지자를 방패 삼아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5.01.0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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