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윤·찐윤·친윤·멀윤·비윤·반윤...108명 국힘이 분화하고 있다
여당에선 108명의 의원이 맹윤(맹렬한 친윤)·찐윤(진짜 친윤)·친윤·멀윤(멀어진 친윤)·비윤·반윤 등으로 헤쳐모이는 중이라는 평가다. 윤 대통령 1차 체포영장 마지막 날이던 6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44명이 모여 ‘체포 반대’를 외친 게 분기점의 기화였다. 최근 관저를 자주 찾은 윤 의원뿐 아니라 "윤 대통령 탄핵 시도는 야권의 무도함을 보여준다"며 눈물을 흘렸던 비례대표 김 의원도 윤 대통령 지킴이를 자처했다.
2025.01.09 07:06
0
-
그린란드 "덴마크가 뭘 해줬나, 독립 가능"…트럼프 입에 요동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미국 편입 발언과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돌연한 현지 방문이 그린란드 사회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르면 그린란드 수도 누크 주민들은 이날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를 쓰고 트럼프 주니어 환영을 위해 공항에 나왔다. 이와 관련, 주민인 아칼루 예리미아센은 "우리가 원한다면, 미국이 그린란드의 독립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며 "트럼프 주니어의 방문은 우리가 수년간 요구한 (덴마크인과 동등한 수준의) 임금 및 치안을 위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매체에 말했다.
2025.01.09 07:06
18
-
'尹 체포영장 재발부'에 다시 긴장감 고조된 관저 앞…밤샘 집회 이어져
관저 인근에서 탄핵 반대 단체의 밤샘 집회가 계속됐고 곳곳에서 탄핵 찬반 양측의 크고 작은 실랑이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7시 관저 인근에선 전광훈 목사 주도의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등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 이들은 당초 이날 오후 2시부터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오후 7시쯤 서울서부지법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발부하자 집회 일정을 앞당겼다.
2025.01.09 06:48
0
-
"尹 탄핵 집회서 뺨 맞았다"…고소 나선 여성, 공개한 영상 보니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참여한 여성이 행인에게 뺨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상에 따르면 검은색 모자를 쓴 A씨는 탄핵 찬성 피켓을 들고 서 있었고, 이때 지나가던 여성이 A씨가 든 피켓을 잡아 빼앗으려 했다. 한편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발부로 8일 오전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는 탄핵 찬반 양측의 밤샘 집회가 이어졌다.
2025.01.09 06:48
36
-
‘인생 망가뜨리겠다’ 자녀 수능 부정행위 적발에 감독관 위협한 유명강사 실형
자녀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부정행위를 적발한 감독관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 경찰공무원 시험 유명 강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2023년 11월 자녀 수능을 감독한 교사에게 전화를 걸거나 재직 중인 학교에 찾아가 협박성 1인시위를 하며 ‘인생을 망가뜨리겠다’, ‘교직에서 물러나게 해주겠다’는 취지의 폭언을 한 혐의로 작년 6월 불구속기소 됐다. 김씨는 선고 후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지만, 피해자와 접촉하는 것이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는 걱정에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09 06:05
0
-
트럼프 "파나마운하·그린란드 편입 위해 군대 투입 가능"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파나마운하와 그린란드에 대한 군사 또는 경제적 강압을 배제할 것이냐’는 질문에 "어떤 것에 대해서도 확언할 수 없다"며 "나는 그것(경제·군사적 옵션 배제)을 약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는 특히 이날 회견에선 "그린란드에는 약 4만 5000명(실제는 약 5만 6000명)이 살고 있고, 그들은 독립을 위해 투표를 한다면 미국으로 편입될 것"이라며 "만약 덴마크가 그렇게(그린란드 독립을 방해)한다면 덴마크에 매우 높은 수준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파나마운하와 그린란드에 대한 군사력 투입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한 것과는 달리 캐나다에 대해선 군사력이 아닌 ‘경제적 힘’을 통해 압박할 뜻을 밝혔다.
2025.01.09 05:09
2
-
신발 밑창에 흉기 숨겨…자기 편 선 변호사 살해 시도한 30대
법정에서 자신을 변호하던 국선 변호사에게 기습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8월 22일 오전 11시께 대전지법 형사 항소부 법정에서 자신의 변호를 맡은 국선변호사에게 기습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가 휘두른 것은 플라스틱 칫솔대를 갈아 만든 것으로, 신발 밑창에 몰래 숨겨서 법정 안으로 가져왔다.
2025.01.09 01:39
5
-
중국 배후 해커집단, 6년간 JAXA 등 일 정부 기관 사이버 공격
중국계로 추정되는 해커집단 '미러페이스(MirrorFace)'가 일본 내 정부 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 6년 간 210건의 사이버 공격을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미러페이스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일본 기업과 단체, 개인에 대해 총 210건의 사이버 공격을 단행했다. 미러페이스는 2019년 메일에 파일 혹은 링크를 첨부해, 받는 이가 이를 열면 악성 소프트웨어에 감염시키는 '표적형 메일 공격' 수법으로 일본 기관들을 사이버 공격해왔다.
2025.01.09 01:39
0
-
맥주병 폭행에 음주운전…전 야구선수 정수근 징역 2년 법정구속
술자리에서 지인을 폭행하고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48)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8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2단독 최영은 판사는 특수상해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피고인 정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4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폭행 외에도 여러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았고 누범기간 범행했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2025.01.09 01:39
7
-
“사람 쳤지만 법은 지켰다”…80대 친 버스기사 무죄받은 까닭
우회전 도중 서행하다 무단횡단 중이던 80대 여성을 치어 범칙금 처분을 받은 버스기사가 정식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4월25일 오후 7시45분쯤 광주 동구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를 운전하다 우회전하던 중 횡단보도 없는 지점에서 길을 건너던 80대 여성 B씨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기관은 A씨가 우회전 시 일시정지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도로교통법 제48조 제1항의 안전운전 의무 위반 혐의를 적용해 즉결심판에 따라 범칙금을 부과했다.
2025.01.09 01:3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