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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떠나? 北선 그런 말 안써" 사살 북한군 편지 본 탈북민 반응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전장에서 사살한 북한군 병사의 품에서 발견했다는 손편지를 두고 탈북민들이 "표현과 어순이 어색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편지에는 "그리운 조선, 정다운 아버지 어머니의 품을 떠나 여기 로씨야 땅에서 생일을 맞는 저의 가장 친근한 전우 동지인 송지명 동무가 건강하길 진정으로 바라며 생일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조국을 떠나’ ‘당의 품을 떠나’라고 표현한다"며 "편지 내용이 너무 어색하다"고 지적했다.
2025.01.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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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군 소지품서 "김정은에 목숨바쳐"…부상자 은폐 지침도 나왔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투명령을 목숨 바쳐 관철해야 한다는 사상교육이 이뤄진 정황이 발견됐다. ‘94여단 전투 경험과 교훈’이라는 제목의 문서에는 "모든 전투원은 사상과 신념의 강자, 높은 전투 정신으로 준비시킨다면 현대적인 무장 장비를 갖춘 적들도 정치·사상적 우세, 전법적 우세로 능히 타승할(이길) 수 있는 것"이라는 내용이 있다. 이어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김정은)의 전투명령을 목숨 바쳐 관철해야 한다는 높은 정신력과 전투 정신, 자기 희생정신을 발휘하면서 병호(호랑이)와 같이 전장을 달려 최신무기로 장비한 적들을 후퇴시키고, 쁠레호보(플레호보)지역을 해방하였다"고도 적혀있다.
2025.01.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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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尹 입장 발표’에 “모든 국민은 헌법·법률 따라야”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압송 전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모든 국민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체포영장은 불법’이라고 한 윤 대통령의 입장에 대한 견해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수사권이 없는 기관에 영장이 발부되고, 또 영장 심사권이 없는 법원이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는 것을 보면서 그리고 수사 기관이 거짓 공문서를 발부해 국민들을 기만하는 이런 불법의 불법의 불법이 자행되고 무효인 영장에 의해서 절차를 강압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보고 정말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2025.01.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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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원해" 브래드 피트에 12억 보냈는데…사기 들통나 충격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해외령 레위니옹에 사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안(53·가명)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가짜 브래드 피트와 소통하다가 수개월에 걸쳐 83만 유로(약 12억원)를 송금했다. 이후 브래드 피트 어머니 이름인 ‘제인 에타 피트’의 가짜 계정은 안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이 ‘브래드 피트’ 계정은 정기적으로 안에게 사랑을 표현한 시와 "당신을 원해 나의 사랑"과 같은 달콤한 메시지를 보냈다.
2025.01.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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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출입허가, 사실 아냐" 공수처 "두번째 공문 늦게 확인"
공수처는 이날 오후 6시 40분쯤 언론공지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 경비를 담당하는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에 이날 오후 출입 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경호부대가 공수처에 회신한 공문에는 "‘수사협조를 요청하신 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이며, 동시에 국가보안시설 및 경호구역으로 지정돼 단독으로 출입에 대한 승인이 제한된다’는 내용이 담겼다"며 "따라서 ‘대통령 경호처 출입승인 담당부서에 추가적인 출입승인이 필요하다’고 안내했다"고 반박했다. 공수처 측은 "금일 오후 2시 25분 55경비단으로부터 체포영장 관련 대상 지역 출입을 허가한다는 공문을 수신했다"며 "오후 4시 24분쯤 대통령 경호처 출입승인 담당부서에 추가적인 출입승인이 필요하다는 공문을 수신했다"고 밝혔다.
2025.01.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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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협력, 지·산·학 연계 중심 역할"…대학이 지역발전 선도
2023년과 2024년 열린 투자대회에서 한남대가 최초로 시도한 학생 창업(예비) 기업의 모의 IR(기업 홍보와 홍보활동)과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투자 전문가 컨설팅(조언)과 글로벌 투자대회 현장 체험이라는 기회를 제공, 대학 창업이 지역의 유니콘 기업(창업 10년 이내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남대 LINC3.0사업단은 지난해 8월 싱가포르 현지에서 대전지역 5개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2024 싱가포르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올해는 ‘지역 정주 및 기술창업 촉진형 창업기업 사업화 지원’ 과제에 중점을 두고 실전역량 강화 지원, 글로벌 판로개척 지원, 글로벌 창업역량 강화, 산업현장 견학, 홍보마케팅과 모의 IR 프로그램 등을 기반으로 지역협력 기반 K-스타트업 글로컬(글로벌+로컬)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5.01.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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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체육대통령' 유승민 "변화 원하는 체육인들 기대 부응하겠다"
유승민 당선자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유효표 1209표 중 417표를 받아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3선에 도전장을 낸 이기흥 후보(379표)를 비롯해 강태선 후보(216표), 강신욱 후보(120표), 오주영 후보(59표), 김용주 후보(15표)를 제치고 최다표를 획득했다. 당초 ‘반 이기흥’ 깃발을 내걸고 출마한 후보자 간 단일화가 무산되고 5명의 후보자가 각자 출마를 선언하면서 기존 회장인 이기흥 후보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유승민 당선자의 역전승이었다.
2025.01.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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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체육대통령 유승민…이기흥 꺾고 체육회장 당선 '대이변'
‘이기흥 시대 종식’을 기치로 내걸고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유승민(43)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유승민 후보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결과 투표인단 1209명 중 417명의 선택을 받아 당선됐다. 이번 체육회장 선거에서도 조직력을 앞세운 이기흥 현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많이 나왔지만, 또 한 번 드라마 같은 뒤집기에 성공했다.
2025.01.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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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與 “공수처, 민주당 하청기관 전락…정치적·법적 책임 물을 것”
국민의힘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의 하청기관으로 전락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해 국민들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된 직후 논평을 내고 "공수처가 결국 불법적 체포영장 집행을 자행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정치적 중립성을 상실한 공수처는 이미 존립의 이유를 잃었다"며 "국민의힘은 국민과 법조인들과 함께 엄청난 불법 행태를 자행한 공수처에 대해 정치적·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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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마을 “우리 동네 13세기 성, 스페이스X 유럽기지로 쓰라”
폴란드의 한 도시 시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자기 마을 13세기 고성(古城)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유럽 본부로 쓰라고 제안했다고 AP통신·FOX 5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야크 시장은 그워구베크가 폴란드 카토비체·브로츠와프 공항과 가깝고 베를린·프라하·바르샤바 등 여러 나라 수도에 차로 갈 수 있다며 스페이스X의 유럽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보석’이라고 말했다. 부야크 시장은 "머스크가 스페이스X 유럽 기지로 이탈리아의 성을 찾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봤다"며 "우리가 (이탈리아) 토스카나보다 못하지 않다"고 말했다.
2025.01.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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